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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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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이 손해가 되었을 때 — 책임을 계약으로 지운다고 적지 않는다
작성 2026-07-26 · 최종 갱신 2026-07-26
ADR-0015 는 결함을 알리는 절차를 정했으나 그 결함이 실제 손해를 만들었을 때 누가 무엇을 지는지는 어느 기록에도 없다. 도구 결함에 대한 책임을 면책 조항으로 배제하지 않고, 통지와 결함 이력 공개는 책임 한도의 대상에서 뺀다. 변호사법 경계는 이 기록이 판단하지 않고 외부 법률 검토에 맡기되, 검토 전까지 지킬 선을 먼저 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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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맥락
ADR-0015 는 결함을 확인하면 영향 평가보다 먼저 통지하도록 정했다. 그러나 통지 다음이 비어 있다. 그 결함으로 누군가 손해를 입었을 때 우리가 무엇을 지는지, 무엇은 지지 않는지가 어디에도 없다.
비어 있으면 업계 표준이 그 자리를 채운다.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의 표준은 광범한 면책과 낮은 책임 한도이며, 그대로 쓰면 우리가 만든 오류의 비용은 전부 상대와 그 상대가 다루는 사건의 당사자에게 넘어간다.
형사절차에서 그 비용은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쪽에 쌓인다. 잘못된 분석이 유죄의 근거가 되면 손해를 입는 사람은 계약 상대가 아니라 계약에 참여한 적 없는 피고인이다. 계약으로 배분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처음부터 갈려 있다.
동시에 우리는 지킬 수 없는 약속도 하지 말아야 한다. 무한책임을 선언하는 것은 ADR-0007 이 기각한 재원 없는 무상 제공과 같다. 어려워지는 순간 가장 먼저 철회되고, 철회를 막을 근거는 남지 않는다.
alt_route검토한 대안
대안 A기각
표준 면책·책임 한도 조항으로 처리한다.
우리가 만든 결함의 비용을 전부 밖으로 넘긴다. ADR-0015 가 통지를 먼저 하기로 한 이유(판정 권한을 결함을 만든 쪽에 두지 않는다)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대안 B기각
무한책임을 선언한다.
재원 없는 선언은 지켜지지 않는다. ADR-0007 대안 B 와 같은 이유이며, 선언이 무너지는 시점에 그것을 막을 장치가 없다.
대안 C채택
우리 몫을 범위로 특정하고, 그 안에서는 면책하지 않으며, 돈으로 갈음할 수 없는 의무를 한도 밖에 둔다.
질 수 있는 것과 질 수 없는 것을 나눈다. 한도를 두더라도 통지·공개는 한도의 대상이 아니므로, 배상 협상이 진실을 덮는 경로가 되지 않는다.
gavel결정
- 우리가 지는 책임의 범위를 도구 자체의 결함으로 특정한다. 설계·구현의 오류, 이 로그가 정한 검증 절차의 위반, 알면서 시정하지 않은 결함이 그것이다. 이 범위 안의 책임은 계약상 면책 조항으로 배제하지 않는다.
- 우리가 지지 않는 것도 함께 적는다. 감정인의 판단, 기관의 운용과 해석, 우리가 반려한 입력을 다른 경로로 처리한 결과는 우리 책임이 아니다. 경계를 계약에 문장으로 남기며, 경계가 없는 계약은 체결하지 않는다.
- 책임 한도를 두더라도 ADR-0015 의 통지 의무와 결함 이력의 공개는 한도의 대상이 아니다. 배상 합의를 통지의 조건으로 삼거나 합의로 공개를 대신하는 조항은 수용하지 않는다.
- 결함이 형사절차의 결과에 닿았을 가능성이 있는 사건에서는 금전 배상보다 통지와 자료 제공이 먼저다. 순서를 바꾸는 어떤 합의도 하지 않는다.
- 보험 또는 준비금 없이 유상 공급하지 않는다. 규모와 산정 근거는 재원 구조가 확정될 때 이 기록을 개정해 명시하며, 그전에는 어떤 수치도 대외에 제시하지 않는다(ADR-0007 결정 4 와 같은 취급).
- 「제조물 책임법」의 적용 여부를 우리가 단정하지 않는다. 적용된다는 전제로도, 적용되지 않는다는 전제로도 계약을 쓰지 않는다. 대신 결함 통지와 시정 의무를 계약에 직접 적어 그 다툼의 결과와 무관하게 작동하게 한다.
- 변호사법 경계에서 지킬 선을 먼저 고정한다. 우리가 제공하는 것은 도구와 그 결과의 해석 자료이지 법률사무가 아니다. 사건 수임과 연동된 과금, 성공보수 연동, 수임의 소개·알선 대가와 결합한 어떤 구조도 채택하지 않는다. 외부 법률 검토가 끝나기 전에는 방어 측 공급을 도구 제공 범위 안에서만 한다.
- 이 기록은 법률 자문이 아니다. 변호사법과 제조물 책임의 판단은 외부 법률 검토로 확정하며, 검토 결과가 이 기록과 다르면 검토 결과를 따르고 이 기록을 개정한다.
menu_book근거
- 결정 7 의 선은 조문에서 나온다. 「변호사법」 제34조 제1항은 누구든지 법률사건이나 법률사무의 수임에 관하여 각 호의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고, 제2항은 변호사나 그 사무직원이 수임에 관하여 소개·알선 또는 유인의 대가로 금품·향응 또는 그 밖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하기로 약속하지 못하게 한다. 같은 법 제109조는 이에 해당하는 자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벌금과 징역을 병과할 수 있게 한다. 형사 벌칙이 걸린 영역이므로 검토가 끝날 때까지 가장 좁은 해석으로 움직인다.
- 결정 6 이 제조물 책임법의 적용을 단정하지 않는 이유는 다툼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 법 제3조 제2항이 제조업자가 결함을 알면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한 결과로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손해를 입힌 경우 손해의 3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배상책임을 지도록 한 것은, 적용 여부와 무관하게 우리가 따를 방향을 보여 준다. 알면서 고치지 않는 것이 가장 무겁게 다루어진다.
- 결정 3(통지를 한도 밖에 두는 것)은 ADR-0015 의 구조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그 기록은 결함의 영향을 결함을 만든 쪽이 판정하지 못하게 했다. 배상 협상이 통지 여부를 좌우하면 그 판정 권한이 협상 테이블로 되돌아온다.
- 결정 4 의 순서는 형사절차의 구조에서 나온다. 「형사소송법」 제420조 제2호는 원판결의 증거가 된 감정이 확정판결에 의하여 허위임이 증명된 때를 재심 이유로 든다. 재심은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이 있어야 시작되므로, 금전으로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은 당사자의 절차적 기회를 없애는 일이 된다.
- 계약 상대가 아닌 사람이 손해를 입는다는 점이 이 기록을 일반적인 공급 계약과 다르게 만든다. 「대한민국헌법」 제27조 제4항은 유죄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된다고 정한다. 우리 결함이 그 추정을 깨는 방향으로 작용했다면, 그 비용은 계약의 당사자 사이에서 정산될 성질이 아니다.
- 결정 5(보험·준비금 선행)는 결정 1 을 실효 있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면책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지급 능력이 뒷받침될 때만 약속이며, 그렇지 않으면 ADR-0007 이 기각한 재원 없는 선언과 같다.
warning이 결정이 만드는 한계
- 면책을 좁히면 계약 협상이 불리해지고 보험 비용이 든다. 상대가 표준 조항을 요구하면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 구간이 생기며, 그 손실은 ADR-0006 결정 5 와 같은 성격이다.
- 우리 책임은 무한하지 않으므로 실제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이 기록은 그 부족을 메우지 못하며, 메운다고 말하지 않는다.
- 제조물 책임법의 적용 여부가 미정인 상태를 그대로 안고 간다. 분쟁이 생기면 그 쟁점부터 다투게 되고, 그 사이 통지·시정은 계약 조항으로만 담보된다.
- 결정 7 은 ADR-0007 결정 2 의 이행을 늦춘다. 방어 측 무상 제공을 약속해 두고 그 범위를 도구 제공에 묶어 두는 것이므로, 실질적 조력에 미치지 못하는 구간이 생긴다. 이 지연은 법률 검토가 끝날 때까지의 비용이다.
- 이 기록은 법률 검토를 대체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검토 전에 선을 고정한 이유는, 검토가 늦어지는 동안 관행이 먼저 자리 잡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event_repeat폐기 조건
- 변호사법 경계에 관한 외부 법률 검토 결과가 나올 때 — 결정 7 을 그 결과로 갱신한다.
- 소프트웨어의 제조물성에 관한 판례나 입법이 나올 때 — 결정 6 을 개정한다.
- 보험 또는 준비금 구조가 확정될 때 — 결정 5 의 규모와 근거를 이 기록에 적는다.
- 실제로 손해 주장이 제기될 때 — 그 경과를 별도 기록으로 남기고 이 결정이 작동했는지 점검한다.
balance근거자료
인용 법령
참고자료
법령 문언에만 근거한 기록이다. 책임 배분과 변호사법 경계에 관해 해석을 보태는 외부 자료를 쓰지 않았으며, 그 해석은 외부 법률 검토의 몫으로 남겼다(결정 8).
hub담당 리더
마디L60
시스템 총괄 · Master API Gateway
대한민국 변호사급 /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국장 출신급
설계로그는 특정 법률 분야가 아니라 시스템 전체의 설계 결정을 다룬다. 개별 도메인 리더가 아니라 60명 리더 시스템의 운영·품질을 총괄하는 리더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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