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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0013 법의학 AI 설계중

법의학 하위 분야별 증거 등급 — 자동화가 타당성을 만들지 않는다

작성 2026-07-25 · 최종 갱신 2026-07-25

ADR-0012 가 프로파일링에 적용한 등급 구분을 법의학에 적용한다. PCAST(2016)는 분야별로 전혀 다른 결론을 냈다. 기초적 타당성이 확인되지 않은 분야에는 AI 도구를 얹지 않는다. 자동화는 틀린 결론을 더 빠르고 더 일관되게 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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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

ADR-0004 는 법의학 AI 의 지위를 정하고 ADR-0005 는 자료의 수명을 정했다. 그러나 어느 감정 분야에 먼저 적용할지는 정하지 않았다.

법의학도 프로파일링과 같다. 한 덩어리가 아니다. PCAST(2016)는 특징비교 방법들을 분야별로 검토해 서로 다른 결론에 이르렀고, 같은 '법과학'이라는 이름 아래 기초적 타당성이 확립된 분야와 확립되지 않은 분야가 함께 있다.

여기서 흔한 오해가 생긴다. 사람이 하던 판단이 주관적이니 기계로 바꾸면 객관적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방법 자체의 타당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그 방법을 자동화해도 타당해지지 않는다. 달라지는 것은 속도와 일관성뿐이다.

일관성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사람이 제각각 틀릴 때는 불일치가 드러나지만, 기계가 일관되게 틀리면 그 일관성이 신뢰의 근거로 오독된다.

검토한 대안

대안 A기각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 분야부터 착수한다.

구현 난이도와 방법의 타당성은 무관하다. 오히려 특징이 단순해 구현하기 쉬운 분야일수록 타당성 연구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 구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삼으면 가장 위험한 곳부터 손대게 된다.

대안 B기각

수요가 큰 분야부터 착수한다.

수요는 그 분야가 실무에서 많이 쓰인다는 뜻이지 그 방법이 타당하다는 뜻이 아니다. 타당성이 낮은데 수요가 큰 조합이 가장 많은 피해를 만든다.

대안 C채택

기초적 타당성 평가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등급별 허용 범위를 고정한다.

무엇에 손대도 되는지가 문헌 상태에 연동된다. ADR-0012 가 프로파일링에 적용한 것과 같은 구조이며, 두 트랙에 같은 원칙을 쓴다.

결정

  1. 하위 분야를 세 등급으로 나눈다. A등급은 기초적 타당성이 확립된 분야다. PCAST 는 단일출처 및 2인 단순혼합 시료의 DNA 분석을 '기초적으로 타당함이 확립된 객관적 방법'으로 평가했다(Finding 2).
  2. B등급은 타당하되 오류율이 실질적인 분야다. PCAST 는 잠재지문 분석을 '기초적으로 타당한 주관적 방법'으로 보면서도 '위양성률이 실질적이며 지문 분석의 무오류성에 관한 오래된 주장에 근거해 많은 배심원이 기대하는 것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Finding 5). B등급에는 오류율 고지를 산출 조건으로 둔다.
  3. C등급은 기초적 타당성이 확립되지 않은 분야다. PCAST 는 교흔 분석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며 충족과는 거리가 멀다'고 했고(Finding 4), CPI 기반 복합혼합 DNA 분석을 '불충분하게 규정된 주관적 방법으로 오류를 낳을 수 있어 기초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했으며(Finding 3), 총기 분석은 '적절히 설계된 연구가 한 건뿐이어서 현재로서는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했고(Finding 6), 족적 분석의 특정 식별표지 기반 결론은 '뒷받침하는 적절한 실증 연구가 없다'고 했다(Finding 7).
  4. C등급 분야에는 AI 도구를 얹지 않는다. 타당성이 확인되지 않은 방법의 자동화는 이 트랙의 산출물로 인정하지 않는다.
  5. 등급은 국외 평가에 기반하므로 국내 감정 실무·표준과 대조해 재확인한다. 재확인 전에는 국외 등급을 국내 결론으로 그대로 쓰지 않으며, 국내에서 다르게 평가될 여지를 기록에 남긴다.
  6. 등급이 낮은데 수요가 큰 조합을 별도로 표시해 관리한다. 그 조합은 착수 우선순위가 아니라 배제 우선순위다.
  7. ADR-0012 결정 6 을 이 트랙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기초적 타당성이 확립된 분야라도 그 감정에 필요한 자료를 우리가 적법하게 다룰 수 있는지 별도로 확인하며, 확인 전에는 착수 대상으로 표시하지 않는다.

근거

이 결정이 만드는 한계

폐기 조건

근거자료

인용 법령

참고자료

개정 이력

담당 리더

마디 리더

마디L60

시스템 총괄 · Master API Gateway

대한민국 변호사급 /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국장 출신급

설계로그는 특정 법률 분야가 아니라 시스템 전체의 설계 결정을 다룬다. 개별 도메인 리더가 아니라 60명 리더 시스템의 운영·품질을 총괄하는 리더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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