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6-07-26 · 최종 갱신 2026-07-26
외부에서 통용되는 프로파일링 정의(수집·패턴·맥락·예측·검증)와 그 위에 얹힌 AI 시대의 확장 항목(말투·검색 내용·소셜미디어·소비 패턴·인간관계 네트워크·시간대별 행동)을 요소 단위로 우리 스코프에 대조한다. 다섯 요소는 대상 단위를 사건으로 바꾸는 조건에서 넷을 채택하고, 예측은 사람에 관한 예측만 배제한다. AI 확장 항목은 전부 비목표로 고정한다. 용어가 같고 내용이 다르므로 그 차이를 대외 문안에 명시한다.
ADR-0001 은 비목표 네 가지를 고정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 내부의 언어다. 밖에서 '프로파일링'이라고 하면 통상 다섯 요소를 가리킨다. 데이터 수집(행동 기록·발언과 언어 습관·온라인 활동·위치와 시간·거래 및 이용 기록), 패턴 분석(반복 행동·습관과 선호·이상 행동 탐지·행동 변화 추적), 맥락 이해(언제 어디서 누구와 있었는지·사회적 환경적 요인·사건의 전후 관계), 예측(미래 행동·위험도 평가·의사결정 가능성), 검증(정확성 확인·편향 최소화·지속적인 데이터 업데이트)이다.
여기에 AI 시대의 확장이 얹힌다. 말투와 표현 방식, 검색과 질문 내용, 관심 분야, 소셜미디어 활동, 소비 패턴, 인간관계와 네트워크, 시간대별 행동 패턴을 종합해 사람의 특성과 성향, 위험성을 분석한다는 것이다.
이 정의를 그대로 놓고 보면 문제가 분명해진다. 열거된 입력의 대부분이 특정 개인에게 귀속되는 정보이고, 그 목표는 사람에 관한 예측이다. 즉 통상 정의의 무게중심은 ADR-0001 이 비목표로 고정한 바로 그 지점에 있다.
그런데 우리는 같은 단어를 쓴다. 단어가 같고 내용이 다르면, 우리가 '프로파일링을 연구한다'고 말하는 순간 상대는 자기 정의로 읽는다. ADR-0001 이 스코프가 비어 있으면 가장 강한 해석으로 읽힌다고 적은 것과 같은 구조이며, 이번에는 스코프가 아니라 용어에서 그 일이 일어난다.
ADR-0012 는 방법의 증거 수준이라는 축과 데이터 가용성이라는 축을 나누었다. 이 기록은 세 번째 축에서 같은 작업을 한다. 요소 축이다.
통상 정의를 그대로 받아 구현하고, 문제되는 항목을 나중에 뺀다.
ADR-0001 대안 A 와 같은 이유로 기각한다. 열거된 입력의 상당수는 취득 자체가 규율 대상이라 '나중에 빼기'가 성립하지 않는다. 취득은 되돌릴 수 없다.
통상 정의 전체를 거부하고 우리 용어만 쓴다.
용어 갭이 그대로 남는다. 우리가 다른 말을 써도 상대는 자기 정의로 읽으며, 무엇이 다른지 설명하지 않으면 그 오독을 바로잡을 근거도 없다. 게다가 다섯 요소 중 일부는 대상 단위를 사건으로 바꾸면 적법하고 유효하다. 통째로 거부하면 그것까지 버린다.
요소 단위로 대조해 채택과 거부를 명시하고, 그 차이를 공개한다.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가 항목별로 드러난다. 뒤에 어떤 요소를 추가하려 할 때도 이 표에 없는 것이면 개정을 거쳐야 하므로, 뒷문이 좁아진다.
이 기록이 대조 대상으로 삼은 '통상적 프로파일링 정의'는 특정 문헌이 아니라 널리 통용되는 설명을 정리한 것이다. 출처를 특정할 수 없으므로 문헌으로 인용하지 않고, 대조 대상 목록을 본문에 그대로 옮겨 적어 무엇과 무엇을 견주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증거 수준에 관한 문헌 근거는 ADR-0012 에, 되먹임에 관한 문헌 근거는 ADR-0011 에 있다.
대한민국 변호사급 /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국장 출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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