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답안 모음
변호사시험 금답안 · 제7회 형사법 기록형

제7회 변호사시험 형사법 기록형 금답안

제7회 변호사시험 형사법 기록형 모범답안 — 쟁점·법리·포섭·결론과 근거 법령·판례를 국가법령정보센터 대조로 제공합니다.

문서유형 검토의견서(피고인 김갑동) + 변론요지서(피고인 이을남)
문제·기록 원문 보기 — 목차별 지문 표시 지문 45곳

【문 제】

피고인 김갑동에 대해서는 법무법인 율현 담당변호사 박변호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대표변호사에게 보고할 검토의견서를1, 피고인 이을남에 대해서는 변호사 민변호의 입장에서 변론요지서를 작성하되7, 다음 쪽 검토의견서 및 변론요지서 양식 중 본문 Ⅰ, Ⅱ 부분만 작성하시오.

【작성 요령】

1.학설·판례 등의 견해가 대립되는 경우, 한 견해를 취할 것. 단, 대법원 판례와 다른 견해를 취하여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대법원 판례의 취지를 적시할 것.

2.증거능력이 없는 증거는 실제 소송에서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아 증거조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이 문제에서는 시험의 편의상 증거로 채택되어 증거조사가 진행된 것을 전제하였음. 따라서 필요한 경우 증거능력에 대하여도 논할 것.

3.법률명과 죄명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은 ‘폭처법’으로,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여전법’으로 줄여서 기재하여도 무방함.

【주의 사항】

1.쪽 번호는 편의상 연속되는 번호를 붙였음.

2.조서, 기타 서류에는 필요한 서명, 날인, 무인, 간인, 정정인이 있는 것으로 볼 것.

3.증거목록, 공판기록 또는 증거기록 중 ‘생략’이라고 표시된 부분에는 법에 따른 절차가 진행되어 그에 따라 적절한 기재가 있는 것으로 볼 것.

4.공판기록과 증거기록에 첨부하여야 할 일부 서류 중 ‘생략’ 표시가 있는 것, ‘증인선서서’와 수사기관의 조서(진술서 포함)에 첨부하여야 할 ‘수사과정확인서’는 적법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볼 것.

5.송달이나 접수, 통지, 결재가 필요한 서류는 모두 적법한 절차를 거친 것으로 볼 것.

【검토의견서 양식】

검토의견서 (50점)

사 건2017고합2428 준특수강도 등

피고인김갑동

Ⅰ. 피고인 김갑동에 대하여

1.모욕의 점

2.절도교사의 점

3.장물취득의 점

4.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의 점

5.사기의 점

※ 평가제외사항

- 공소사실의 요지, 정상관계, 피고인 김갑동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부분 (답안지에 기재하지 말 것)1

2018. 1. 10.

담당변호사 박변호 󰄫

【변론요지서 양식】

변론요지서 (50점)

사 건2017고합2428 준특수강도 등

피고인이을남

위 사건에 관하여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변호사 민변호는 다음과 같이 변론합니다.

다 음

Ⅱ. 피고인 이을남에 대하여

1.준특수강도의 점

2.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의 점

3.야간주거침입절도의 점

※ 평가제외사항

- 공소사실의 요지, 정상관계 (답안지에 기재하지 말 것)

2018. 1. 10.

위 피고인의 변호인

변호사 민변호 󰄫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0형사부 귀중

기록내용 시작

서울중앙지방법원
구공판 형사제1심소송기록
구속만료미결구금
최종만료
대행 갱신
만 료
기일사건번호2017고합2428담임형사10부주심다
1회기일
12/14 A10사 건 명가. 준특수강도
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다. 모욕
라. 절도교사
마. 장물취득
바.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사. 사기
아. 야간주거침입절도
12/28 P3
검 사최정훈2017형제151352호
피 고 인1. 나.다.라.마.바.사.김갑동
2. 가.나.아.이을남
공소제기일2017. 11. 10.
변 호 인사선 법무법인 율현 담당변호사 박변호(피고인 김갑동)
사선 변호사 민변호(피고인 이을남)
확 정완결
공람
담 임과 장국 장주 심
판 사
재판장원 장
보존종기
종결구분
보 존
접 수
공 람
과 장국 장원 장
󰄫󰄫󰄫
공 판 준 비 절 차
회 부
수명법관 지정
일자수명법관 이름재 판 장비 고
법정외에서 지정하는 기일
기일의 종류일 시재 판 장비 고
1회 공판기일2017.12.14.10:00󰄫
서울중앙지방법원
목 록
문 서 명 칭장 수비 고
증거목록7검사
공소장10
현행범인체포서(생략)피고인 이을남
구속영장청구서(판사기각)(생략)피고인 이을남
피의자석방보고(생략)피고인 이을남
변호인선임서(생략)피고인 김갑동
변호인선임서(생략)피고인 이을남
영수증(공소장부본 등)(생략)피고인 김갑동
영수증(공소장부본 등)(생략)피고인 이을남
영수증(공판기일통지서)(생략)변호사 박변호
영수증(공판기일통지서)(생략)변호사 민변호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불희망)(생략)피고인 김갑동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불희망)(생략)피고인 이을남
의견서(생략)피고인 김갑동
의견서(생략)피고인 이을남
공판조서(제1회)13
공판조서(제2회)15
증인신문조서17장동근
증인신문조서18서중기
증인신문조서19김갑서
증인신문조서20나행복
증거신청서21변호사 박변호
약식명령등본22
증 거 목 록 (증거서류 등)
2017고합2428
① 김갑동
② 이을남
2017형제151352호신청인 : 검사
순
번
증 거 방 법참조
사항
등
신청기일증거의견증거결정증거조사기일비 고
작성쪽수
(수)
쪽수
(증)
증 거 명 칭성 명
기일내용기
일
내
용
1사경25진술조서장동근11①×
②×
2〃26진술조서강동환11①○
②○
3〃27진술조서나행복11②×
4〃28피의자신문조서
(1회)
이을남11②○
5〃30수사보고(현행범인 체포 경위)11②○
6〃31압수조서 및 압수
목록(커터 칼, 던힐 담배)
11②○
7〃(생략)합의서나행복11②○
8〃32피의자신문조서
(1회)
김갑동11①○○○×
②×
9〃34피의자신문조서
(2회)
이을남(생략)11②○(생략)
①○
10〃36진술조서주진모11①○
②○
11〃37고소장이을남11①×
12〃(생략)진술조서이을남11①×
13〃(생략)압수조서 및 압수목록
(SD카드, 녹취서)
11①○
14〃38녹취서11①×
15〃39진술조서김갑서11①×
16〃40피의자신문조서
(2회)
김갑동11①○
②○
※ 증거의견 표시- 피의자신문조서 : 인정 ○, 부인 ×

(여러 개의 부호가 있는 경우, 적법성/실질성립/임의성/내용의 순서임)

- 기타 증거서류 : 동의 ○, 부동의 ×

- 진술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 하에서 행하여졌다는 점 부인 : “특신성 부인”(비고란 기재)

※ 증거결정 표시 : 채 ○, 부 ×

※ 증거조사 내용은 제시, 낭독(내용고지, 열람)
증 거 목 록 (증거서류 등)
2017고합2428
① 김갑동
② 이을남
2017형제151352호신청인 : 검사
순
번
증 거 방 법참조
사항
등
신청기일증거의견증거결정증거조사기일비 고
작성쪽수
(수)
쪽수
(증)
증 거 명 칭성 명
기일내용기
일
내
용
17사경42진술조서이동수11①○
②○
18“43피의자신문조서
(3회)
이을남11②○
①×공소사실
2의나.항 부분
①○나머지 부분
19“(생략)문자메시지 캡처 사진김갑동11①○
20“(생략)문자메시지 캡처 사진이을남11①○
21〃45피의자신문조서
(3회)
김갑동11①○
22“(생략)진술서한성민11①○
23〃47진술조서서중기11①×
24〃(생략)조회회보서김갑동(생략)11①○(생략)
25〃(생략)조회회보서이을남11②○
26“(생략)SD카드
(증 제3호)
11①×
27검사48피의자신문조서
(대질)
김갑동11①○
②○
이을남11②○
①×공소사실 2의나.항 부분
①○나머지 부분
28“(생략)통신사실확인자료이을남11①○
29“(생략)가족관계증명서11②○
30“(생략)주민등록등본이을남11②○
31“(생략)주민등록등본이동수11②○
※ 증거의견 표시- 피의자신문조서 : 인정 ○, 부인 ×

(여러 개의 부호가 있는 경우, 적법성/실질성립/임의성/내용의 순서임)

- 기타 증거서류 : 동의 ○, 부동의 ×

- 진술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 하에서 행하여졌다는 점 부인 : “특신성 부인”(비고란 기재)

※ 증거결정 표시 : 채 ○, 부 ×

※ 증거조사 내용은 제시, 낭독(내용고지, 열람)
증 거 목 록 (증인 등)① 김갑동
2017고합2428② 이을남
2017형제151352호신청인 : 검사
증거방법쪽수
(공)
입증취지 등신청
기일
증거결정증거조사기일비고
기일내용
증인 장동근17생
략
11생
략
2017. 12. 28. 15:00
(실시)
증인 서중기18112017. 12. 28. 15:00
(실시)
증인 김갑서19112017. 12. 28. 15:00
(증언거부)
증인 나행복20112017. 12. 28. 15:00
(실시)
커터 칼 1개
(증 제1호)
112017. 12. 28. 15:00
(실시)
※ 증거결정 표시 : 채 ○, 부 × [이하 증거목록 미기재 부분은 생략]
증 거 목 록 (증거서류 등)① 김갑동
2017고합2428② 이을남
2017형제151352호신청인 : 피고인 및 변호인
순
번
증거방법참조사항 등신청
기일
증거의견증거결정증거조사
기일
비고
작성쪽수(수)쪽수(공)증거명칭성 명기일내용기일내용
122약식명령등본생
략
22○생
략
①
신청
2
[이하 증거목록 미기재 부분은 생략]

※ 증거의견 표시- 피의자신문조서 : 인정 ○, 부인 ×

(여러 개의 부호가 있는 경우, 적법성/실질성립/임의성/내용의 순서임)

- 기타 증거서류 : 동의 ○, 부동의 ×

- 진술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하에서 행하여졌다는 점 부인 : “특신성 부인”(비고란 기재)

※ 증거결정 표시 : 채 ○, 부 ×

※ 증거조사 내용은 제시, 낭독(내용고지, 열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17. 11. 10.

사건번호2017년 형제151352호

수 신 자서울중앙지방법원발 신 자

검 사최정훈 최정훈 (인)

제 목공소장

아래와 같이 공소를 제기합니다.

Ⅰ. 피고인 관련사항

1.피 고 인김갑동 (72****-1******), 45세

직업상업, 010-****-****

주거서울 서초구 서초대로2길, 102동 106호(서초동, 푸른아파트)

등록기준지서울 관악구 신림동 335

죄 명사기,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모욕, 절도교사, 장물취득,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1

적용법조형법 제347조 제1항,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항 제1호, 형법 제260조 제1항, 제311조, 제329조, 제362조 제1항, 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 제1항 제3호, 형법 제31조 제1항, 제37조, 제38조

구속여부불구속

변 호 인법무법인 율현(담당변호사 박변호)

2.피 고 인이을남 (72****-1******), 45세

직업 상업, 010-****-****

주거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길, 2동 301호(역삼동, 하나아파트)

등록기준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358

죄 명준특수강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야간주거침입절도7

적용법조형법 제335조, 제334조 제2항, 제1항,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항 제1호, 형법 제260조 제1항, 제330조, 제37조, 제38조

구속여부불구속

변 호 인변호사 민변호

Ⅱ. 공소사실

1. 피고인들의 공동범행

피고인들은 2017. 6. 8. 23:10경 서울 강남구 도곡로8길에 있는 아르미르 주점에서, 그곳 룸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피해자 장동근(44세) 일행이 떠든다는 이유로 그 룸에 찾아가 시비가 되어 피고인 김갑동은 손으로 피해자의 손목을 잡아 비틀고, 주먹으로 가슴을 수회 때리고, 피고인 이을남은 피해자의 멱살을 잡고 뺨을 수회 때렸다. 계속하여 위 주점 화장실에서 피고인 김갑동은 옆에서 욕설을 하면서 위세를 가하고, 피고인 이을남은 손으로 피해자를 밀어 넘어뜨리고, 발로 다리 등을 수회 밟았다.

이로써 피고인들은 공동하여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하였다.

2. 피고인 김갑동

가. 모욕

피고인은 2017. 2. 11.경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7길에 있는 갈채 주점에서, 김갑서 등과 술을 마시다가 이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이을남은 천하의 싸가지 없는 놈이고, 개새끼다.”라고 욕설을 하여 공연히 피해자 이을남을 모욕하였다.

나. 절도교사

피고인은 2017. 6. 20. 21:00경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6길에 있는 서중기의 집에서 이을남에게 이동수의 돈을 훔쳐 오라는 취지로 지시하여 이을남으로 하여금 절도 범행을 할 것을 마음먹게 하였다. 이을남은 위 지시에 따라 2017. 6. 25. 22:00경 서울 강남구 청담로5길에 있는 피해자 이동수의 주거지 책상에 있던 지갑 안에서 피해자 소유인 현금 100만 원과 BC카드 1장을 가지고 나와 이를 절취하였다.

이로써 피고인은 이을남으로 하여금 피해자의 재물을 절취하도록 교사하였다.4

다. 장물취득

피고인은 2017. 6. 26.경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1길에 있는 서초반점에서, 이을남이 제3의 나.항과 같이 훔쳐온 피해자 이동수 소유인 BC카드 1장을 장물인 정을 알면서 건네받아 장물을 취득하였다.4

라.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사기

피고인은 2017. 6. 28. 19:00경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있는 피해자 한성민이 운영하는 축제 주점에서5·6 술을 마시더라도 술값을 지불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제2의 다.항과 같이 취득한 BC카드를 마치 정당한 사용권자인 것처럼 가장하여 이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술과 안주 합계 15만 원 상당을 제공받은 후 위 BC카드로 결제하여 도난당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동액 상당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여 이를 편취하였다.

3. 피고인 이을남

가. 준특수강도

피고인은 2017. 6. 8. 23:50경 서울 강남구 도곡로8길에 있는 피해자 나행복(40세)이 운영하는 행복슈퍼마켓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그곳 담배판매대에 있던 피해자 소유인 시가 6,000원 상당의 던힐 담배 1갑을 주머니에 넣고 슈퍼 밖으로 나오다가 이를 발견하고 뒤따라온 피해자가 담배값을 내라고 하면서 피고인의 옷을 잡자 체포를 면탈할 목적으로 흉기인 커터 칼(칼날길이 9cm)을 꺼내어 피해자를 향해 휘두르고 주먹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수회 때려 폭행을 가하였다.

나. 야간주거침입절도

피고인은 2017. 6. 25. 22:00경 서울 강남구 청담로5길에 있는 피해자 이동수의 주거지에 이르러 출입문을 통하여 위 주거지 안방에 침입하여 그곳 책상에 있던 지갑 안에서 피해자 소유인 현금 100만 원과 BC카드 1장을 가지고 나와 이를 절취하였다.

Ⅲ. 첨부서류

1. 현행범인체포서 1통 (첨부 생략)

2. 구속영장청구서(판사기각) 1통 (첨부 생략)

3. 피의자석방보고 1통 (첨부 생략)

4. 변호인선임서 2통 (첨부 생략)

서 울 중 앙 지 방 법 원

공 판 조 서
제 1 회
사 건2017고합2428 준특수강도 등
재판장 판사박동우기 일 :2017. 12. 14. 10:00
판사임지은장 소 :제422호 법정
판 사홍광범공개 여부 :공개
법원사무관한지은고 지 된
다음기일 :2017. 12. 28. 15:00
피 고 인1. 김갑동 2. 이을남각 출석
검 사류태용출석
변 호 인법무법인 율현 담당변호사 박변호 (피고인 1을 위하여)출석
변호사 민변호 (피고인 2를 위하여)출석
재판장

피고인들은 진술을 하지 아니하거나 각개의 물음에 대하여 진술을 거부할 수 있고, 이익되는 사실을 진술할 수 있음을 고지

재판장의 인정신문

성 명 : 1. 김갑동 2. 이을남

주민등록번호 : 각 공소장 기재와 같음

직 업 : 〃

주 거 : 〃

등록기준지 : 〃

재판장

피고인들에 대하여

주소의 변동 등이 있을 때에는 이를 법원에 보고할 것을 명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때에는 피고인들의 진술 없이 재판할 경우가 있음을 경고

검 사

공소장에 의하여 공소사실, 죄명, 적용법조 낭독

피고인 김갑동

공소사실 1항은 주점 룸에서는 피해자를 폭행한 사실이 있으나, 주점 화장실에서는 피해자를 폭행한 적 없고, 2의 가.항은 이을남을 모욕한 적이 없으며, 2의 나.항은 절도를 교사한 적 없고, 가사 교사를 했다 하더라도 절취 전에 만류했으며, 나머지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한다고 진술1·2·4·6

피고인 이을남

공소사실 1항은 주점 룸에서는 피해자를 폭행한 적 없고 말렸을 뿐이고, 3의 가.항은 커터 칼을 휘두른 적은 없고, 나머지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한다고 진술7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피고인 김갑동을 위하여 유리한 변론을 함(변론기재는 생략)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피고인 이을남을 위하여 유리한 변론을 함(변론기재는 생략)

재판장

증거조사를 하겠다고 고지

증거관계 별지와 같음(검사, 변호인)

재판장

각 증거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묻고 권리를 보호함에 필요한 증거조사를 신청할 수 있음을 고지

소송관계인

별 의견 없다고 각각 진술

재판장

변론 속행

2017. 12. 14.

법 원 사 무 관 한지은 󰄫

재판장 판 사 박동우 󰄫

서 울 중 앙 지 방 법 원

공 판 조 서
제 2 회
사 건2017고합2428 준특수강도 등
재판장 판사박동우기 일 :2017. 12. 28. 15:00
판사임지은장 소 :제422호 법정
판 사홍광범공개 여부 :공개
법원사무관한지은고 지 된
다음기일 :2018. 1. 11. 15:00
피 고 인1. 김갑동 2. 이을남각 출석
검 사류태용출석
변 호 인법무법인 율현 담당변호사 박변호 (피고인 1을 위하여)출석
변호사 민변호 (피고인 2를 위하여)출석
증 인장동근, 서중기, 김갑서, 나행복각 출석
재판장

전회 공판심리에 관한 주요 사항의 요지를 공판조서에 의하여 고지

소송관계인

변경할 점이나 이의할 점이 없다고 진술

재판장

출석한 증인 장동근, 서중기, 김갑서, 나행복을 별지와 같이 신문하다.

증거관계 별지와 같음(검사, 변호인)

재판장

압수된 커터 칼(증 제1호)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사후에 발부된 사실이 없음을 확인하다.8

재판장

각 증거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묻고 권리를 보호함에 필요한 증거조사를 신청할 수 있음을 고지

소송관계인

별 의견 없으며 달리 신청할 증거도 없다고 각각 진술

재판장

증거조사를 마치고 피고인신문을 하겠다고 고지

검 사

피고인 이을남에게

문(증거목록 순번 11, 12, 18, 27을 제시, 열람케 하고) 피고인은 고소장 등을 직접 작성하였고, 수사기관에서 사실대로 진술하고 진술한 대로 기재되어 있음을 확인한 다음 서명, 날인하였는가요.

답예, 그렇습니다.

문(증거목록 순번 14, 26을 제시, 열람케 하고) 피고인이 제출한 SD카드와 녹취서이지요.

답예, 그렇습니다.

문피고인은 김갑동이 “이을남은 천하의 싸가지 없는 놈이고, 개새끼다.”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요.

답직접 듣지는 못했고, 저는 김갑서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2

문김갑동이 피고인에게 돈을 훔쳐오라는 말을 하였나요.

답예, 저는 김갑동의 지시를 받고 돈을 훔쳤습니다. 2017. 6. 20. 21:00경 친구인 서중기 집에서 서중기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김갑동이 합의금이 필요한데 부자인 이동수의 돈을 훔쳐오라고 말했습니다.3 그 후에 서중기와 함께 술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피고인 이을남에게 유리한 사항 신문. 신문사항 생략)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피고인 이을남에게

문김갑동이 절도범행을 말리지 않았나요.

답범행 전에 “지난 번 한 말은 잊어라. 니가 돈을 다 마련하지 않더라도 내가 분담할 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김갑동이 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적은 있습니다.

재판장

피고인신문을 마쳤음을 고지

재판장

변론 속행(변론 준비를 위한 검사, 변호인들의 요청으로)

2017. 12. 28.

법 원 사 무 관 한지은 󰄫

재판장 판 사 박동우 󰄫

서울중앙지방법원

증인신문조서(제2회 공판조서의 일부)

사 건2017고합2428 준특수강도 등

증 인이 름장동근

생년월일 및 주거 (생략)

재판장

증인에게 형사소송법 제148조 또는 제149조에 해당하는가의 여부를 물어 이에 해당하지 아니함을 인정하고, 위증의 벌을 경고한 후 별지 선서서와 같이 선서를 하게 하였다.

검사

문(증거목록 순번 1을 제시, 열람케 하고) 증인은 수사기관에서 사실대로 진술하고 진술한 대로 기재되어 있음을 확인한 다음 서명, 날인하였는가요.

답예, 그렇습니다.

문김갑동이 합의를 위해 증인을 찾아왔을 때, 김갑동이 이을남도 주점 룸에서 증인의 멱살을 잡고 뺨을 때렸다고 이야기한 바 있지요.

답이을남도 함께 저의 멱살을 잡고, 뺨도 때렸다고 김갑동이 분명히 말했습니다.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문증인은 김갑동과 이을남이 같이 증인을 폭행했다고 했는데, 사실인가요.

답지금 생각해보니 김갑동이 먼저 저희 룸에 들어와 저를 폭행하였고, 잠시 후에 이을남이 들어와서 욕을 하면서 손으로 저의 몸을 뒤로 밀쳤습니다. 주점 화장실에서는 이을남이 손으로 밀어 넘어뜨리고 발로 다리 등을 밟았고, 김갑동은 옆에 있긴 했지만, 욕설을 하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9 김갑동이 계속 저를 노려봐서 김갑동도 폭행에 가담하지 않을까 걱정한 바 있습니다.

문피고인들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가요.

답처벌을 원하지 않습니다.9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피고인 김갑동에 유리한 사항 신문. 신문사항 생략)

2017. 12. 28.

법 원 사 무 관 한지은 󰄫

재판장 판 사 박동우 󰄫

서울중앙지방법원

증인신문조서(제2회 공판조서의 일부)

사 건2017고합2428 준특수강도 등

증 인이 름서중기

생년월일 및 주거 (생략)

재판장

증인에게 형사소송법 제148조 또는 제149조에 해당하는가의 여부를 물어 이에 해당하지 아니함을 인정하고, 위증의 벌을 경고한 후 별지 선서서와 같이 선서를 하게 하였다.

검사

문(증거목록 순번 23을 제시, 열람케 하고) 증인은 수사기관에서 사실대로 진술하고 진술한 대로 기재되어 있음을 확인한 다음 서명, 날인하였는가요.

답예, 그렇습니다.

(경찰 진술조서와 동일한 내용으로 증인 신문. 신문사항 생략)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문증인은 혹시 당시에 술에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요.

답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분명히 기억하는 대로 진술한 것입니다.

2017. 12. 28.

법 원 사 무 관 한지은 󰄫

재판장 판 사 박동우 󰄫

서울중앙지방법원

증인신문조서(제2회 공판조서의 일부)

사 건2017고합2428 준특수강도 등

증 인이 름김갑서

생년월일 및 주거 (생략)

재판장

증인에게 형사소송법 제148조 또는 제149조에 해당하는가의 여부를 물은바 증인이 피고인 김갑동과 사촌 관계에 있다고 진술하고 가족관계증명서의 제출로 소명하므로, 전자에 해당함을 인정하고 증언을 거부할 수 있음을 설명하자 증인은 증언을 거부하였다.2

(증인이 제출한 가족관계증명서의 내용은 김갑동의 부(父)는 김현수, 김갑서의 부(父)는 김현철, 김현수와 김현철의 부(父)는 김호문이라는 내용임)

2017. 12. 28.

법 원 사 무 관 한지은 󰄫

재판장 판 사 박동우 󰄫

서울중앙지방법원

증인신문조서(제2회 공판조서의 일부)

사 건2017고합2428 준특수강도 등

증 인이 름나행복

생년월일 및 주거 (생략)

재판장

증인에게 형사소송법 제148조 또는 제149조에 해당하는가의 여부를 물어 이에 해당하지 아니함을 인정하고, 위증의 벌을 경고한 후 별지 선서서와 같이 선서를 하게 하였다.

검사

문(증거목록 순번 3을 제시, 열람케 하고) 증인은 수사기관에서 사실대로 진술하고 진술한 대로 기재되어 있음을 확인한 다음 서명, 날인하였는가요.

답예, 그렇습니다.

문증인은 강남구 도곡로8길에 있는 행복슈퍼마켓에서 강도를 당한 적 있지요.

답예, 2017. 6. 8. 23:50경 제가 운영하는 행복슈퍼마켓에 이을남이 들어와서 몰래 담배 1갑을 주머니에 넣고 나가기에 제가 따라가서 담배값을 달라고 하면서 옷을 잡았습니다.

문그때 피고인이 주머니에서 커터 칼을 꺼내어 휘둘렀고, 주먹으로 증인의 얼굴을 수회 때리고 도망을 갔지요.

답주먹으로 저의 얼굴을 수회 때린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당시 뭔가 휘두른 것 같은데 그것이 칼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8

문수사기관에서는 날카로운 칼 같은 것을 휘둘렀다고 진술하지 않았는가요.

답제가 그 당시에는 당황하여 그렇게 진술을 하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칼 같은 것은 못 본 것 같습니다.8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문당시 피고인이 커터 칼을 휘두른 적은 없었던 것이지요.

답그런 것 같습니다.

2017. 12. 28.

법 원 사 무 관 한지은 󰄫

재판장 판 사 박동우 󰄫

증 거 신 청 서

사 건 2017고합2428 준특수강도 등

피고인 김갑동

위 사건에 관하여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이익을 위하여 다음 증거서류를 증거로 신청합니다.

다 음

1. 약식명령등본 1부. 끝.

2017. 12. 27.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변호사 박변호 󰄫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0형사부 귀중

서 울 중 앙 지 방 법 원

약 식 명 령

2017. 11. 10. 확정5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찰주사보 배수지 󰄫

사 건2017고약7777 사기 등

피 고 인김갑동

(인적사항 생략)

주 형 과피고인을 벌금 2,000,000(이백만)원에 처한다.

부수처분피고인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않는 경우 금 100,000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피고인을 노역장에 유치한다.

피고인에 대하여 위 벌금에 상당한 금액의 가납을 명한다.

범죄사실별지 기재와 같다.

적용법령형법 제347조 제1항, 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 제1항 제3호5, 형법 제37조, 제38조, 제70조 제1항, 제69조 제2항, 형사소송법 제334조 제1항

검사 또는 피고인은 이 명령등본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등본임.

2017. 11. 15.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찰주사보 한가인 󰄫

2017. 10. 20.

판 사 이 영 호5

-----------------------------------------------------------------------------------------------------------------

(별지)

범 죄 사 실

피고인은 2017. 6. 28. 21:00경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있는 피해자 임재영 운영의 갈대주점에서, 술값을 지불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소외 이동수가 도난당한 BC카드를 소지하고 있음을 기화로5·6 이를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가장하고, 이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술과 안주 합계 20만 원 상당을 제공받은 후 BC카드로 결제하여 도난당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동액 상당의 재산상의 이득을 취득하여 이를 편취하였다.

제 1 책
제 1 권
서울중앙지방법원
증거서류등(검사)
사 건 번 호2017고합2428담임형사 10부주심다
20 노부
20 도부
사 건 명가. 준특수강도
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다. 모욕
라. 절도교사
마. 장물취득
바.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사. 사기
아. 야간주거침입절도
검 사최정훈2017년 형제151352호
피 고 인1. 나.다.라.마.바.사.김갑동
2. 가.나.아.이을남
공소제기일2017. 11. 10.
1심 선고20 . . .항소20 . . .
2심 선고20 . . .상고20 . . .
확 정20 . . .보존
제 1 책
제 1 권
구공판서 울 중 앙 지 방 검 찰 청
증 거 기 록
검 찰사건번호2017년 형제151352호법원사건번호2017년 고합2428호
검 사최정훈판 사
피 고 인1. 나.다.라.마.바.사.김갑동
2. 가.나.아.이을남
죄 명가. 준특수강도
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다. 모욕
라. 절도교사
마. 장물취득
바.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사. 사기
아. 야간주거침입절도
공소제기일2017. 11. 10.
구 속각 불구속석 방
변 호 인
증 거 물있음
비 고
진 술 조 서

성 명 : 장 동 근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 (각 생략)

위의 사람은 피의자 김갑동, 이을남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6. 9. 서울강남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피의자와의 관계, 피의사실과의 관계 등(생략)]

문진술인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폭행을 당했는가요.

답2017. 6. 8. 23:10경 서울 강남구 도곡로8길에 있는 아르미르 주점에서 김갑동, 이을남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문폭행을 당한 경위는 어떠한가요.

답그날 친구인 강동환과 함께 그곳 룸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김갑동과 이을남이 문을 열고 들어와 제가 계속 떠들었다는 이유로 김갑동은 욕을 하며 손목을 잡아 비틀고, 주먹으로 저의 가슴을 때렸고, 이을남도 이에 가세하여 저의 멱살을 잡고 뺨을 수회 때렸습니다. 그래서 저와 강동환이 룸을 나와 주점 화장실 쪽으로 피했는데, 김갑동과 이을남이 계속 화장실로 따라와, 이을남이 “참 싸가지 없는 놈”이라고 욕설을 하면서 손으로 저를 밀어 넘어뜨리고, 발로 다리 등을 밟았고, 그때 김갑동도 옆에서 욕설을 하며 여차하면 폭행에 가담할 듯이 하였습니다.

문김갑동, 이을남의 연락처는 어떠한가요.

답아르미르 주점 주인에게 연락(010-33**-22**)하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이상의 진술은 사실인가요.

답예. 사실대로 진술하였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날인하게 하다.

진술자 장 동 근 󰄫

2017. 6. 9.

서울강남경찰서

사법경찰리경사김 경 사 󰄫

진 술 조 서

성 명 : 강 동 환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 (각 생략)

위의 사람은 피의자 김갑동, 이을남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6. 9. 서울강남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피의자와의 관계, 피의사실과의 관계 등(생략)]

문진술인은 폭행 사건을 목격한 적이 있지요.

답있습니다. 2017. 6. 8. 23:10경 서울 강남구 도곡로8길에 있는 아르미르 주점에서 저의 친구인 장동근이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문그 경위는 어떠한가요.

답당시 친구인 장동근과 위 주점 룸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김갑동이 룸으로 찾아와 다짜고짜 주먹으로 장동근을 때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류하여 잠시 두 사람이 떨어졌습니다. 잠시 후 이을남이 룸으로 찾아왔고, 그때 다시 김갑동과 장동근이 욕을 하며 싸우려는데, 이을남이 장동근의 몸을 잡은 사실이 있습니다. 그 후 주점 주인인 주진모 등의 만류로 룸에서의 폭행이 끝난 후 룸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저와 장동근은 귀가하려고 주점을 나오면서 출입구 쪽에 있는 화장실로 갔는데, 김갑동과 이을남이 화장실에 들어와 이을남이 장동근에게 싸가지 없다고 욕을 하며 손으로 밀어 넘어뜨린 후, 발로 다리 등을 밟았는데, 제가 적극적으로 말리는 바람에 더 이상 폭행을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문주점 화장실에서는 김갑동이 피해자 장동근을 폭행하지 않았는가요.

답주점 화장실에서 김갑동은 폭행을 하지 않았습니다.9

문 이상의 진술은 사실인가요.

답예. 사실대로 진술하였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날인하게 하다.

진술자 강 동 환 󰄫

2017. 6. 9.

서울강남경찰서

사법경찰리경사김 경 사 󰄫

진 술 조 서

성 명 : 나행복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 (각 생략)

위의 사람은 피의자 이을남에 대한 준특수강도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6. 9. 서울강남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피의자와의 관계, 피의사실과의 관계 등(생략)]

문진술인은 강도 피해를 당한 적이 있지요.

답예, 있습니다. 제가 서울 강남구 도곡로8길에서 행복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데, 2017. 6. 8. 23:50경 피의자가 슈퍼에 들어오더니 몰래 담배 1갑을 주머니에 넣고 나가기에 제가 뒤따라가서 담배값을 달라고 하면서 옷을 잡았는데, 피의자가 주머니에서 날카로운 칼 같은 것을 꺼내더니 저를 향해서 휘둘렀고, 주먹으로 저의 얼굴을 수회 때리고 도망갔습니다.

문그래서 어떻게 하였는가요.

답저는 경찰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10분 후에 경찰관이 출동을 했는데, 그 경찰관과 같이 주변을 찾아보았으나 피의자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슈퍼로 돌아와서 장사를 하다가 집에 귀가하기 위해서 택시 승강장으로 갔는데 그곳에 피의자가 서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제가 다시 경찰관에게 신고를 하였고, 경찰관이 출동하여 피의자를 체포하였습니다.

문피의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했는데, 병원에는 갔는가요.

답달리 다친 바는 없어 병원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은 사실인가요.

답예. 사실대로 진술하였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날인하게 하다.

진술자 나 행 복 󰄫

2017. 6. 9.

서울강남경찰서

사법경찰리경사이 나 경 󰄫

피의자신문조서

피 의 자 : 이 을 남

위의 사람에 대한 준특수강도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6. 9. 서울강남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사법경찰관 경위 김상사는 사법경찰리 경사 이나경을 참여하게 하고, 아래와 같이 피의자임에 틀림없음을 확인하다.

문피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등을 말하십시오.

답성명은 이을남(李乙南)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 (각 생략)

사법경찰관은 피의사건의 요지를 설명하고 사법경찰관의 신문에 대하여 「형사소송법」 제244조의3에 따라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및 변호인의 참여 등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피의자에게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 없이 진술하기로 함(생략)]

이에 사법경찰관은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피의자의 범죄전력, 경력, 학력, 가족·재산 관계 등(생략)]

문피의자는 남의 물건을 훔친 적이 있는가요.

답예, 있습니다.

문언제, 어디에서 훔쳤는가요.

답2017. 6. 8. 23:50경 서울 강남구 도곡로8길에 있는 행복슈퍼마켓에서 담배 1갑을 훔쳤습니다.

문그 경위는 어떠한가요.

답제가 그날 행복슈퍼마켓 근처에 있는 술집에서 김갑동과 술을 마시다가 나와서 혼자 집으로 가던 중에 담배를 사기 위해 위 슈퍼에 들어갔는데, 카운터에 주인이 없었고 담배판매대에 담배가 보이기에 욕심이 생겨서 던힐 담배 1갑을 주머니에 넣고 슈퍼를 나왔습니다. 제가 걸어가고 있었는데, 언제 따라왔는지 슈퍼주인이 저의 뒤에서 담배값을 내라고 하면서 저의 옷을 붙잡기에 저는 도망을 가기 위해서 주먹을 수회 휘둘러 슈퍼주인의 얼굴을 때린 후 도망갔습니다.

문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가요.

답도망을 가서 슈퍼 근처에 있는 빌라 옥상에서 숨어 있다가 약 40분이 지난 후에 이제는 쫓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 옥상에서 내려와 귀가를 위해서 택시승강장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경찰관이 와서 저를 체포했습니다.

문피의자는 피해자에게 칼을 휘둘렀지요.

답저는 칼을 휘두른 적이 없습니다. 허공에 주먹을 휘두른 적이 있을 뿐입니다.

문슈퍼주인은 피의자가 주머니에서 날카로운 칼 같은 것을 꺼내어 휘둘렀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닌가요.

답저는 칼을 휘두른 적이 없습니다.

(이때, 사법경찰관은 압수한 커터 칼을 제시하며)

문이것이 당시 사용하였던 커터 칼이 아닌가요.

답아닙니다. 저는 칼을 휘두른 적이 없습니다.

문당시 커터 칼을 가지고 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평소 택배 포장물을 개봉하는 등 업무에 필요하여 가지고 다니던 것입니다.8

문처음부터 담배를 훔치기 위해서 슈퍼에 들어갔던 것은 아닌가요.

답그런 것은 아닙니다. 담배를 사기 위해서 들어갔다가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갑자기 욕심이 생겨서 담배를 훔치게 된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문피해자와 합의를 하였는가요.

답아직 하지 않았는데, 합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에 대하여 이의나 의견이 있나요.

답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김 갑 동 (무인)

2017. 6. 9.

서울강남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김 상 사 󰄫

사법경찰리경사이 나 경 󰄫

서 울 강 남 경 찰 서

2017. 6. 9.

제 2017-(생략)호

수 신 : 경 찰 서 장

참 조 : 형 사 과 장

제 목 : 수사보고(현행범인 체포 경위)

2017. 6. 8. 23:50경 서울 강남구 도곡로8길에 있는 행복슈퍼마켓 주인 나행복이 강도피해를 입었다고 신고를 하여 위 행복슈퍼마켓에 출동하여 나행복으로부터 피해 진술을 청취한 후 성명불상의 피의자를 찾기 위하여 주변을 수소문하였으나 피의자를 발견할 수 없어 귀소하였음.

2017. 6. 9. 00:30경 재차 위 나행복이 피의자를 발견하였다고 신고하여 서울 강남구 도곡로12길 1(도곡동) 소재 택시승강장에 출동하여 그곳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던 피의자에게 피의사실의 요지 등을 고지하고 변명의 기회를 제공한 후 피의자를 준특수강도의 현행범인으로 체포하고, 체포현장에서 피의자가 가지고 있던 커터 칼 1개와 던힐 담배 1갑을 압수한 후 당서 형사과 사무실로 피의자를 인치하였음. 끝.

[체포이유 고지/통지 등 절차 준수, 서식 생략]
경로지 휘 및 의 견구 분결 재일 시
경위생략기안생략생략
압 수 조 서
피의자 이을남에 대한 준특수강도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6. 9. 00:30경 서울 강남구 도곡로12길 1(도곡동) 소재 택시승강장에서 사법경찰관 경위 김상사는 사법경찰리 경사 이나경을 참여하게 하고 별지 목록의 물건을 다음과 같이 압수하다.
압 수 경 위
2017. 6. 9. 00:30경 서울 강남구 도곡로12길 1(도곡동) 소재 택시승강장에서 피의자 이을남을 준특수강도의 현행범인으로 체포하면서, 위 체포현장에서 준특수강도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커터 칼 1개와 피해품인 던힐 담배 1갑을 증거물로 사용하기 위하여 형사소송법 제216조 제1항 제2호에 의하여 영장없이 압수하다.8
참
여
인
성 명주민등록번호주 소서명 또는 날인
(기재 생략)
2017년 6월 9일
서울강남경찰서 형사과
사법경찰관경위김 상 사 (인)
사법경찰리경사이 나 경 (인)
-----------------------------------------------------------------
압 수 목 록
번
호
품 명수량소지자 또는 제출자소유자경찰의견비고
1커터 칼
(칼날길이 9cm)
1개이을남(인적사항 생략)이을남압수
2던힐 담배1갑“나행복환부
피의자신문조서

피 의 자 : 김 갑 동

위의 사람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6. 15. 서울강남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사법경찰관 경위 김상사는 사법경찰리 경사 이나경을 참여하게 하고, 아래와 같이 피의자임에 틀림없음을 확인하다.

문피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등을 말하십시오.

답성명은 김갑동(金甲東)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 (각 생략)

사법경찰관은 피의사건의 요지를 설명하고 사법경찰관의 신문에 대하여 「형사소송법」 제244조의3에 따라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및 변호인의 참여 등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피의자에게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 없이 진술하기로 함(생략)]

이에 사법경찰관은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피의자의 범죄전력, 경력, 학력, 가족·재산 관계 등(생략)]

문피의자는 다른 사람을 때린 적이 있지요.

답있습니다.

문언제, 어디에서 폭행을 하였는가요.

답2017. 6. 8. 23:10경 서울 강남구 도곡로8길에 있는 아르미르 주점에서 피해자 장동근을 폭행한 적이 있습니다.

문그 경위는 어떠한가요.

답아르미르 주점 홀에서 친구인 이을남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룸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피해자 장동근 일행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 저와 이을남이 그 룸에 찾아가 저는 손으로 장동근의 손목을 잡아 비틀고, 주먹으로 장동근의 가슴을 수회 때렸습니다.

문같이 갔던 이을남도 피해자를 폭행하였는가요.

답제가 장동근을 때렸을 때 이을남도 합세하여 장동근의 멱살을 잡고 뺨을 수회 때렸습니다.

문그 후에 어떻게 하였는가요.

답위와 같이 룸에서 장동근을 때린 후에 주위의 만류로 일단락되고, 그 후 약 20분 정도 더 술을 마시다가 이을남과 함께 화장실에 갔는데 그곳에서 장동근 일행과 다시 마주쳤습니다. 그러자 이을남은 화를 참지 못하고 욕설을 하면서 장동근을 밀어 넘어뜨린 후, 발로 다리 등을 수회 밟았습니다.

문그때 피의자는 장동근을 때리지 않았는가요.

답그곳에서는 저는 옆에서 욕을 하기는 했으나 장동근을 때린 적은 없습니다.

문피해자와 합의를 하였는가요.

답아직 하지 않았는데, 합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위 주점은 자주 가는 곳인가요.

답예, 자주 가는 곳입니다. 피해자도 자주 오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에 대하여 이의나 의견이 있나요.

답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김 갑 동 (무인)

2017. 6. 15.

서울강남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김 상 사 󰄫

사법경찰리경사이 나 경 󰄫

피의자신문조서(제2회)

피 의 자 : 이 을 남

위의 사람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6. 16. 서울강남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사법경찰관 경위 김상사는 사법경찰리 경사 이나경을 참여하게 하고, 피의자에 대하여 아래의 권리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 없이 진술하기로 함(생략)]

이에 사법경찰관은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문피의자에게 준특수강도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은 어떻게 되었는가요.

답체포되어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으나 제가 피해자와 합의를 하여 판사 기각으로 석방되었습니다.

문피의자는 피해자 장동근을 폭행한 적이 있는가요.

답예, 2017. 6. 8. 23:30경 서울 강남구 도곡로8길에 있는 아르미르 주점 화장실에서 피해자를 밀어 넘어뜨리고 발로 몇 번 밟은 사실이 있습니다.

문당시의 경위에 대해서 설명하시오.

답저는 2017. 6. 8. 23:10경 아르미르 주점 홀에서 친구인 김갑동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그곳 룸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피해자 장동근 일행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자 김갑동이 못 참겠다며 그 룸으로 갔고, 저는 홀에 있었기에 그때 그곳에서 벌어진 상황은 모르지만, 김갑동이 돌아오지 않기에 제가 불안하여 그 룸에 갔더니 김갑동이 장동근을 계속 때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김갑동을 밀치고 장동근의 몸을 잡아 싸움을 말렸습니다. 그 후 저와 김갑동은 그 주점 홀에서 계속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다가 김갑동과 함께 주점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장동근 일행과 다시 마주쳤는데, 장동근이 노려보기에 화가 나서 제가 장동근을 밀어 넘어뜨리고, 발로 장동근의 다리 등을 밟았습니다.

문장동근은 주점 룸에서도 피의자가 김갑동과 함께 와서 피해자 장동근의 멱살을 잡고 뺨을 수회 때렸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닌가요.

답저는 그때 싸움을 말렸을 뿐 때린 적은 없습니다.

문주점 화장실에서 김갑동은 장동근을 때리거나 욕을 하지 않았는가요.

답주점 화장실에서는 김갑동이 장동근을 때리거나 욕을 한 적은 없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에 대하여 이의나 의견이 있나요.

답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이 을 남 (무인)

2017. 6. 16.

서울강남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김 상 사 󰄫

사법경찰리경사이 나 경 󰄫

진 술 조 서

성 명 : 주 진 모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 (각 생략)

위의 사람은 피의자 김갑동, 이을남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6. 19. 서울강남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피의자와의 관계, 피의사실과의 관계 등(생략)]

문진술인은 아르미르 주점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을 목격한 적 있지요.

답예, 있습니다. 2017. 6. 8. 23:10경 제가 운영하는 아르미르 주점 룸 쪽에서 소란이 벌어져 룸에 갔더니 김갑동이 주먹으로 장동근의 가슴을 수회 때리고 있었고, 잠시 후 이을남도 룸에 들어와 김갑동을 밀치고, 장동근의 몸을 붙들며 만류하자, 장동근이 “왜 나만 잡느냐?”라며 이을남의 멱살을 잡자 이을남이 그 손을 떼어내며 뿌리쳤습니다.9

문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가요.

답일단 룸에서 폭행이 끝난 후, 장동근 일행이 조금 더 룸에 있다가 계산을 끝내고 나갔고, 홀에 남아 얼마간 머물면서 술을 더 마시던 김갑동과 이을남도 화장실에 갔다가 장동근 일행과 마주쳐서 다시 폭행이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그때 잠시 외출하는 바람에 그 장면을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문진술인은 피의자들과 피해자를 잘 아는가요.

답피의자들과 피해자는 모두 저희 가게에 자주 오는 단골 손님들입니다.

문이상의 진술은 사실인가요.

답예. 사실대로 진술하였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날인하게 하다.

진술자 주 진 모 󰄫

2017. 6. 19.

서울강남경찰서

사법경찰리경사 이 나 경 󰄫

고 소 장

서울강남경찰서 접수인(1327호)(2017. 9. 18.)

고 소 인이을남 (인적사항 생략)

피고소인김갑동 (인적사항 생략)

죄 명모욕

피고소인 김갑동은 저와 친구 사이입니다.

피고소인은 2017. 2. 11.경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7길에 있는 갈채 주점에서 친구인 김갑서와 저와 친한 다른 주점 종업원들이 있는 가운데 “이을남은 천하의 싸가지 없는 놈이고, 개새끼다.”라고 저를 욕하였습니다.

저의 친구 김갑서가 2017. 7. 16. 저의 생일 축하 자리에서 저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어 알게 되었습니다.2

자세한 내용은 김갑서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갑서가 제게 준 SD카드와 녹취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SD카드는 김갑서가 저의 생일날 제게 준 것입니다. 김갑서는 2017. 7. 초순경 김갑동을 만나 이야기할 때 휴대폰으로 대화 내용을 녹음하여 SD카드에 저장하였는데, 그 내용을 보면 김갑동이 위 갈채 주점에서 저를 욕했던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피고소인을 조사하여 엄벌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7. 9. 18.

고소인 이 을 남 󰄫

서울강남경찰서장 귀중

녹 취 서

·

·

·

(앞 부분 생략)

김갑서 : 야, 갑동아. 너 전에 갈채 주점에서 이을남 욕한 것 생각나?

김갑동 : 내가 무슨 욕을 했지?

김갑서 : 니가 을남이 욕했잖아, 싸가지.. 뭐라 했었는데...

김갑동 : 아.. 내가 이을남은 천하의 싸가지 없는 놈이고, 개새끼다라고 욕을 했었지.

김갑서 : 그때 왜 그런 욕을 했었지?

김갑동 : 을남이의 장사가 어려울 때 내가 돈도 빌려주고 도와주었는데 돈을 갚지도 않고 모른 척 하기에 화가 나서 그런 말을 했었지.

(이하 생략)

·

·

2017. 9. 11.

서울합동속기사무소 속기사 김연아 (인)

진 술 조 서

성 명 : 김 갑 서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 (각 생략)

위의 사람은 피의자 김갑동에 대한 모욕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9. 20. 서울강남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피의자와의 관계, 피의사실과의 관계 등(생략)]

문진술인은 피의자가 2017. 2. 11.경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7길에 있는 갈채 주점에서 이을남을 모욕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가요.

답예, 있습니다. 당시 피의자가 “이을남은 천하의 싸가지 없는 놈이고, 개새끼다.”라고 욕을 했습니다.

문위와 같이 김갑동이 욕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이을남이 빌린 돈을 갚지 않아 화가 나서 욕설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위와 같이 이을남을 욕할 때 누가 있었는가요.

답저 그리고 이을남을 잘 아는 그 주점 종업원들이 있었습니다.

(이때, 사법경찰관은 압수한 SD카드를 제시한 후)

문위 SD카드는 진술인이 이을남에게 준 것인가요.

답위 SD카드는 제가 2017. 7. 초순경 김갑동과 이야기할 때 몰래 녹음한 것인데, 김갑동은 이을남을 욕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2 제가 녹음을 해서 이을남의 생일날에 김갑동이 욕한 사실을 알려주면서 이을남에게 전해 준 것입니다.

문위와 같은 사실을 이을남에게 알려 준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최근 제가 종중재산 문제로 김갑동과 사이가 벌어졌고, 또 제가 이을남과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제가 녹음도 하고 알려 준 것입니다.

문이상의 진술은 사실인가요.

답예. 사실대로 진술하였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날인하게 하다.

진술자 김 갑 서 󰄫

2017. 9. 20.

서울강남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김 상 사 󰄫

피의자신문조서(제2회)

피 의 자 : 김 갑 동

위의 사람에 대한 모욕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9. 29. 서울강남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사법경찰관 경위 김상사는 사법경찰리 경사 이나경을 참여하게 하고, 피의자에 대하여 다시 아래의 권리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 없이 진술하기로 함(생략)]

이에 사법경찰관은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문피의자는 이을남을 알고 있나요.

답예, 알고 있습니다. 친구 사이입니다.

문피의자는 이을남을 모욕한 적이 있는가요.

답없습니다.

문이을남은 피의자가 2017. 2. 11.경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7길에 있는 갈채 주점에서 친구인 김갑서 등이 있는 가운데 “이을남은 천하의 싸가지 없는 놈이고, 개새끼다.”라고 욕설을 하였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닌가요.

답저는 그런 적이 없습니다.

문당시 같이 있었던 김갑서도 피의자가 그렇게 욕을 했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답사실이 아닙니다.

문피의자는 2017. 7. 초순경 김갑서와 이야기를 하던 중에 위와 같이 욕설을 한 적이 있다는 취지로 인정을 한 적이 있지요.

답없습니다.

문이을남이 제출한 SD카드에는 피의자가 2017. 7. 초순경 김갑서와 이야기를 하던 중에 이을남에게 욕설을 한 적이 있음을 자인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그래도 욕설한 사실이 없나요.

답없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이 사실인가요.

답사실입니다.

문참고로 더 할 말이 있는가요.

답사실은 이을남이 남의 물건을 훔친 적이 있습니다. 그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문그게 무슨 말인가요.

답이을남이 이동수의 신용카드를 훔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이동수는 누구인가요.

답이을남의 친척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허위 진술을 하는 것은 아닌가요.

답아닙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김 갑 동 (무인)

2017. 9. 29.

서울강남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김 상 사 󰄫

사법경찰리경사이 나 경 󰄫

진 술 조 서

성 명 : 이 동 수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 (각 생략)

위의 사람은 피의자 김갑동에 대한 모욕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10. 2. 서울강남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피의자와의 관계, 피의사실과의 관계 등(생략)]

문진술인은 신용카드를 도난당한 적 있지요.

답예, 있습니다.

문누가, 언제 훔쳐갔는가요.

답이을남이 2017. 6. 25. 22:00경 서울 강남구 청담로5길에 있는 저의 집에 찾아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안방 책상 위에 있던 저의 지갑 안에서 현금 100만 원과 BC카드를 훔쳐갔습니다.4

문이을남이 돈도 훔쳐갔다는 말인가요.

답예, 이을남이 저의 BC카드뿐만 아니라 현금 100만 원도 훔쳐갔습니다.

문이을남이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던가요.

답이을남이 가고 난 후에 제가 돈과 카드가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이을남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가져갔다고 인정했습니다.10 그리고 이을남의 친구인 김갑동이 그 카드를 사용해서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C카드는 제가 그때 돌려받았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은 사실인가요.

답예. 사실대로 진술하였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날인하게 하다.

진술자 이 동 수 󰄫

2017. 10. 2.

서울강남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김 상 사 󰄫

피의자신문조서(제3회)

피 의 자 : 이 을 남

위의 사람에 대한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10. 4. 서울강남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사법경찰관 경위 김상사는 사법경찰리 경사 이나경을 참여하게 하고, 피의자에 대하여 다시 아래의 권리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 없이 진술하기로 함(생략)]

이에 사법경찰관은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문피의자는 이동수를 알고 있지요.

답예, 알고 있습니다.

문피의자는 이동수의 현금과 BC카드를 훔친 적이 있는가요.

답 예, 있습니다. 2017. 6. 25. 22:00경 서울 강남구 청담로5길에 있는 이동수의 주거지에 침입하여 그곳 안방 책상에 있던 피해자 이동수의 지갑 안에서 현금 100만 원과 BC카드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김갑동이 훔쳐오라고 시켜서 한 것입니다.

문김갑동이 시켰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요.

답2017. 6. 20. 21:00경 친구인 서중기 집에서 서중기, 김갑동과 함께 술을 마시기 전에 김갑동이 저에게 “폭행 사건 합의금이 필요하다. 청담동에 살고 있는 이동수가 부자라고 하지 않았느냐, 돈을 훔쳐와서 내 돈도 갚아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제가 마지못해 “알겠다.”라고 말하자, 김갑동이 저에게 “한잔하고 자신감을 가져라.”라고 말하면서 서중기에게 5만 원을 주고 술을 사오라고 했습니다. 그 후 서중기가 술을 사러 나갔고, 저는 이동수에게 전화하여 조만간 찾아가겠다고 했습니다.

문그 후 어떻게 되었는가요.

답그 다음날 김갑동이 저에게 전화를 하여 “어제 내가 한 이야기를 잘 알아들었지,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라.”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2017. 6. 25.경 제가 김갑동에게 전화를 하였는데 받지 않았고, 잠시 후 김갑동이 “지난번 한 말은 잊어라. 니가 돈을 다 마련하지 않더라도 내가 분담할 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제가 김갑동에게 “이제 와서? 하라는 거야 뭐야, 이미 결심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문훔친 현금과 BC카드는 어떻게 하였는가요.

답현금은 제가 폭행 사건 피해자를 만나 합의금으로 주었고, BC카드는 2017. 6. 26.경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1길에 있는 서초반점에서 김갑동에게 주었습니다.

문김갑동에게 BC카드를 준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김갑동으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있었는데, 김갑동이 BC카드를 달라고 해서 그래서 제가 BC카드를 김갑동에게 주었습니다.

문김갑동에게 카드를 줄 때에 훔친 신용카드라는 것을 말하였는가요.

답예, 제가 훔친 이동수의 BC카드라고 말했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에 대하여 이의나 의견이 있나요

답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이 을 남 (무인)

2017. 10. 4.

서울강남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김 상 사 󰄫

사법경찰리경사이 나 경 󰄫

피의자신문조서(제3회)

피 의 자 : 김갑동

위의 사람에 대한 절도교사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10. 25. 서울강남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사법경찰관 경위 김상사는 사법경찰리 경사 이나경을 참여하게 하고, 피의자에 대하여 다시 아래의 권리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 없이 진술하기로 함(생략)]

이에 사법경찰관은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문피의자는 이을남에게 남의 돈을 훔쳐오라고 시킨 적이 있는가요.

답그런 적 없습니다. 이을남이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문피의자는 2017. 6. 20.경 친구인 서중기의 집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지요.

답예, 있습니다.

문이을남의 진술에 의하면, 2017. 6. 20. 21:00경 서중기의 집에서 술을 마시기 전에 피의자가 “폭행사건 합의금이 필요하다. 청담동에 살고 있는 이동수가 부자라고 하지 않았느냐, 돈을 훔쳐와서 내 돈도 갚아라.”라고 하여 이을남이 마지못해 승낙하자, 피의자가 이을남에게 “한잔하고 자신감을 가져라.”라고 말하면서 서중기에게 5만 원을 주면서 술을 사오라고 했다고 하는데, 그런 적 없는가요.

답그날 술을 마시기 전에 “이동수가 부자라고 했지.”라고 말한 적은 있으나 술을 마시면서 다른 말을 하였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문그날 피의자가 5만 원을 서중기에게 주면서 술을 사오라고 시킨 적은 있나요.

답없습니다. 제가 돈을 준 적은 없고, 서중기가 쓸데없는 말은 그만하고 술이나 마시자면서 술을 사왔습니다.

문위와 같이 술을 마신 그 다음날 이을남에게 전화를 한 적이 있지요.

답아닙니다. 전화한 기억이 없습니다.

문당시 피의자가 전화를 해서 “어제 내가 한 이야기를 잘 알아들었지,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라.”라고 이을남에게 말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닌가요.

답그런 적이 없고, 오히려 이을남이 2017. 6. 25. 21:00경 저에게 전화를 했으나 제가 받지 않고 이을남에게 “지난 번 한 말은 잊어라. 니가 돈을 다 마련하지 않더라도 내가 분담할 돈은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범행을 만류하기도 했습니다.

문폭행사건의 합의 관계는 어떠한가요.

답이을남이 어디에서 구해왔는지 돈을 마련해 와 그 돈으로 합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피의자는 이을남으로부터 BC카드를 받은 적이 있는가요.

답예, 있습니다.

문그것이 훔친 카드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가요.

답이을남이 이동수가 안 쓰는 카드를 훔쳐왔다고 하면서 지난번 저에게 빌린 돈을 못 갚아 미안하다면서 저에게 주었습니다.

문BC카드를 어떻게 사용하였는가요.

답2017. 6. 28. 19:00경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있는 축제 주점에서 술과 안주를 먹고 계산하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문그 이외에 사용한 적은 없는가요.

답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부분은 이미 처벌을 받았습니다.

문당시 모두 같이 처벌을 받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축제 주점 부분은 수사기관에서 확인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에 대하여 이의나 의견이 있나요.

답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김 갑 동 (무인)

2017. 10. 25.

서울강남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김 상 사 󰄫

사법경찰리경사이 나 경 󰄫

진 술 조 서

성 명 : 서 중 기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 (각 생략)

위의 사람은 피의자 김갑동에 대한 절도교사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10. 27. 서울강남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피의자와의 관계, 피의사실과의 관계 등(생략)]

문진술인은 김갑동, 이을남을 알고 있지요.

답예, 알고 있습니다. 모두 친구 사이입니다.

문진술인은 2017. 6. 20. 21:00경 진술인의 집에서 김갑동, 이을남과 술을 같이 마신 적이 있는가요.

답예, 있습니다.

문그때 김갑동이 무슨 말을 하던가요.

답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술을 마시기 전에 김갑동이 “이을남과 같이 한 폭행사건의 합의금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 이을남 친척인 이동수가 부자다.”라는 이야기는 한 것 같습니다.3 그러한 말을 한 후에 김갑동이 ”오늘 기분 좋다. 한잔 하자.”라고 하고, 저에게 5만 원을 주면서 술과 안주를 사오라 해서 사왔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은 사실인가요.

답예. 사실대로 진술하였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날인하게 하다.

진술자 서 중 기 󰄫

2017. 10. 27.

서울강남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김 상 사 󰄫

피의자신문조서(대질)

성 명 : 김갑동

주민등록번호 : (생략)

위의 사람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7. 11. 3. 서울중앙지방검찰청 802호 검사실에서 검사 최정훈은 검찰주사보 한효주를 참여하게 한 후, 아래와 같이 피의자임에 틀림없음을 확인하다.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 주소, 연락처 (각 생략)

검사는 피의사실의 요지를 설명하고 검사의 신문에 대하여 「형사소송법」 제244조의3에 따라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및 변호인의 참여 등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피의자에게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 없이 진술하기로 함(생략)]

[피의자의 병역, 학력, 가족관계, 재산 및 월수입, 건강상태 등(생략)]

이때 검사는 피의자 김갑동을 상대로 신문하다.

[모욕, 장물취득,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사기, 절도교사의 점]

(경찰 진술내용과 동일함, 신문사항 생략)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의 점]

문피의자는 아르미르 주점 룸이나 화장실에서 장동근을 폭행한 적이 있지요.

답주점 룸에서 장동근을 폭행한 적은 있으나, 주점 화장실에서는 장동근을 폭행한 적은 없습니다.

문 주점 룸에서는 이을남과 같이 장동근을 폭행하였는가요.

답저는 주점 룸에서 장동근의 손목을 잡아 비틀고, 주먹으로 가슴을 수회 때렸습니다. 그러나 이을남은 싸움을 만류하였을 뿐 폭행에 가담한 적은 없습니다.9

문주점 화장실에서 이을남이 장동근을 폭행할 때 피의자도 욕하거나 가담했나요.

답저는 이을남이 장동근을 폭행하는 것을 지켜봤을 뿐 욕설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때 검사는 피의자 이을남을 입실하게 하다.

문피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직업, 등록기준지 등을 진술하세요.

답성명은 이을남,

(기타 인적사항 생략)

검사는 피의사실의 요지를 설명하고 검사의 신문에 대하여 「형사소송법」 제244조의3에 따라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및 변호인의 참여 등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피의자에게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 없이 진술하기로 함(생략)]

[피의자의 병역, 학력, 가족관계, 재산 및 월수입, 건강상태 등(생략)]

이때 검사는 피의자 이을남을 상대로 신문하다.

[준특수강도, 야간주거침입절도의 점]

(경찰 진술내용과 동일함, 신문사항 생략)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의 점]

문피의자는 아르미르 주점 룸이나 화장실에서 장동근을 폭행한 적이 있지요.

답주점 화장실에서 때린 적은 있으나, 주점 룸에서는 말렸을 뿐 때리지 않았습니다.

문김갑동은 피해자를 폭행하거나 욕을 하였는가요.

답주점 룸에서는 장동근을 폭행했습니다. 그러나 주점 화장실에서는 지켜보고 있었을 뿐 폭행한 적은 없고 욕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피의자들에게

문조서에 진술한 대로 기재되지 아니하였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나요.

답(김갑동) 없습니다. (이을남) 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김 갑 동 (무인)

이 을 남 (무인)

2017. 11. 3.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 사최 정 훈 󰄫

검찰주사보한 효 주 󰄫

법원에 제출되어 있는 기타 증거들

※ 편의상 다음 증거서류의 내용을 생략하였으나, 법원에 증거로 적법하게 제출되어 있음을 유의하여 검토할 것.

○ 합의서

-이을남이 행복슈퍼마켓 주인 나행복과 합의를 하였다는 취지

○ 진술조서(이을남)

-김갑동을 모욕으로 고소한 후 작성된 피해자 진술조서(고소장 기재와 동일한 내용이며 조사과정에서 SD카드와 녹취서를 제출하였음)

○ 압수조서 및 압수목록(SD카드, 녹취서)

-김갑동의 모욕 혐의와 관련, 이을남이 관련 증거라고 하면서 임의로 제출한 SD카드와 녹취서를 영장없이 압수하였다는 취지

○ 문자메시지 캡처 사진 2장

-김갑동이 이을남에게 보낸 “지난 번 한 말은 잊어라. 니가 돈을 다 마련하지 않더라도 내가 분담할 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내용이 기재된 문자메시지 캡처 사진 1장3

-이을남이 김갑동에게 보낸 “이제 와서? 하라는 거야 뭐야, 이미 결심했다.”라는 내용이 기재된 문자메시지 캡처 사진 1장3

○ 진술서(한성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서 축제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김갑동이 2017. 6. 28. 19:00경 술과 안주 합계 15만 원 상당을 시켜 먹은 후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이동수의 BC카드로 결제하였다는 취지4·6

○ 피고인들에 대한 각 조회회보서

-김갑동 : 서울중앙지방법원 2017. 10. 20. 사기죄 등 벌금 200만 원

-이을남 : 전과 없음

○ 통신사실확인자료

-2017. 6. 20. 21:10경 이을남이 이동수에게 전화한 사실, 2017. 6. 21. 10:00경 김갑동이 이을남에게 전화한 사실, 2017. 6. 25. 21:00경 이을남이 김갑동에게 전화한 사실 확인자료3

○ 가족관계증명서(공소제기 후 검찰에 제출되어 법원에 추송한 서류)

-이을남의 부(父)는 이상수, 이동수의 부(父)는 이상종, 이상수와 이상종의 부(父)는 이용만인 사실10

○ 주민등록등본(공소제기 후 검찰에 제출되어 법원에 추송한 서류)

-이을남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길, 2동 301호(역삼동, 하나아파트)10

-이동수 주소 : 서울 강남구 청담로5길, 3동 221호(청담동, 청담아파트)10

확 인 : 법무부 법조인력과장

답안 목차
금답안 본문
[리더 풀이 예시 — 법무부가 공개한 모범답안이 아니라, 출제된 사실관계와 검증된 법령·판례에 기초해 작성한 예시 답안입니다.]
【검토의견서】 피고인 김갑동
Ⅰ. 피고인 김갑동에 대하여
1.모욕의 점 — 무죄
가.소송조건(고소)의 검토
모욕죄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친고죄이고(형법 제311조; 형법 제312조 제1항), 친고죄의 고소는 범인을 알게 된 날부터 6월을 경과하면 하지 못합니다(형사소송법 제230조 제1항). 피해자 이을남은 2017. 7. 16. 자신의 생일 자리에서 김갑서로부터 이 사건 발언 사실을 전해 듣고 범인을 알게 되었고, 그로부터 6월 이내인 2017. 9. 18.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므로 고소는 적법합니다. 또 공소사실은 김갑서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발언이라는 것이고, 기록상 그 자리에는 이을남을 잘 아는 주점 종업원들도 있었으므로, 발언 사실이 증명된다면 공연성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의 결론은 발언 사실을 증명할 증거에 증거능력이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나.증거능력의 검토
피고인은 경찰, 검찰, 법정에서 일관하여 발언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피고인은 모욕 피의사건에 관한 경찰 제2회 피의자신문조서의 내용을 인정하였으나, 그 조서에는 피고인이 발언 사실을 부인한 진술만 기재되어 있을 뿐이어서 유죄의 증거가 되지 않습니다. 검사가 제출한 유죄의 증거는 김갑서에 대한 진술조서, SD카드와 녹취서, 이을남 작성의 고소장과 이을남에 대한 진술조서, 이을남의 법정진술인데, 피고인은 위 서류와 SD카드를 모두 증거로 함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1)김갑서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진술조서
피고인 아닌 자의 진술을 기재한 조서는 원진술자의 공판기일에서의 진술 등으로 실질적 진정성립이 증명되고 반대신문의 기회가 보장되며 특신상태가 증명되어야 증거로 할 수 있습니다(형사소송법 제312조 제4항). 김갑서는 제2회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였으나, 가족관계증명서에 의하면 김갑서의 부(父) 김현철과 피고인의 부(父) 김현수가 모두 김호문의 아들이어서 김갑서는 피고인의 4촌 혈족, 즉 친족(민법 제777조 제1호)이고, 재판장은 형사소송법 제148조 제1호의 증언거부 사유를 인정하였으며 김갑서는 증언을 거부하였습니다. 따라서 원진술자의 진술로 진정성립이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나아가 "법정에 출석한 증인이 형사소송법 제148조, 제149조 등에서 정한 바에 따라 정당하게 증언거부권을 행사하여 증언을 거부한 경우는 형사소송법 제314조의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사유로 인하여 진술할 수 없는 때'에 해당하지 아니"하므로(대법원 2012. 5. 17. 선고 2009도6788 전원합의체 판결), 형사소송법 제314조에 의하여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도 없습니다. 이 진술조서는 증거능력이 없습니다.
(2)SD카드와 녹취서
김갑서가 2017. 7. 초순경 피고인과 대화하면서 몰래 녹음한 것으로서, 대화 당사자 일방이 녹음한 것이므로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한 경우가 아니어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수집한 증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대화 상대방이 녹음한 파일에 관하여 같은 판단을 한 대법원 2012. 9. 13. 선고 2012도7461 판결). 그러나 녹음된 피고인의 진술 내용은 피고인의 진술을 기재한 서류와 다름없으므로, 피고인이 동의하지 않은 이상 "형사소송법 제313조 제1항 단서에 따라 공판준비 또는 공판기일에서 작성자인 상대방의 진술에 의하여 녹음테이프에 녹음된 피고인의 진술 내용이 피고인이 진술한 대로 녹음된 것임이 증명되고 나아가 그 진술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하에서 행하여진 것임이 인정되어야" 하고, 원본이거나 인위적 개작 없이 원본 내용 그대로 복사된 사본임이 증명되어야 합니다(대법원 2012. 9. 13. 선고 2012도7461 판결). 녹음 작성자인 김갑서가 증언을 거부하였으므로 이러한 증명이 없고, 휴대전화로 녹음하여 SD카드에 저장하였다는 경위에 비추어 원본과의 동일성도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정당한 증언거부는 형사소송법 제314조의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므로(대법원 2012. 5. 17. 선고 2009도6788 전원합의체 판결) 같은 조에 의한 예외도 인정되지 않습니다. 2016. 5. 29. 개정된 형사소송법 제313조 제2항은 진술서의 작성자가 성립의 진정을 부인하는 경우에 디지털포렌식 자료 등으로 성립의 진정을 증명할 수 있게 한 것인데, 이 사건은 피고인의 진술을 녹음한 것에 관한 같은 조 제1항 단서의 문제이고 작성자가 성립을 부인한 경우도 아니어서 위 조항이 적용될 여지가 없습니다. 녹취서는 위 녹음 내용을 속기사가 옮긴 것에 불과하므로 같은 이유로 증거능력이 없습니다. 이와 별도로, 김갑서는 경찰에서 종중재산 문제로 피고인과 사이가 벌어진 뒤 녹음하였다고 진술하고 있어 특신상태도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3)이을남 작성 고소장과 이을남에 대한 진술조서
이을남은 법정에서 피고인의 발언을 직접 듣지 못하고 김갑서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진술하였으므로, 고소장과 진술조서 중 발언 사실 부분은 김갑서의 진술을 내용으로 하는 전문진술을 기재한 서류입니다. "전문진술이 기재된 조서는 형사소송법 제312조 또는 제314조의 규정에 의하여 각 그 증거능력이 인정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여야 함을 물론 나아가 형사소송법 제316조 제2항의 규정에 따른 위와 같은 요건을 갖추어야 예외적으로 증거능력이 있다"(대법원 2000. 3. 10. 선고 2000도159 판결). 그런데 원진술자 김갑서는 법정에 출석하여 정당하게 증언을 거부하였을 뿐이므로 형사소송법 제316조 제2항의 "사망, 질병, 외국거주, 소재불명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사유로 인하여 진술할 수 없는 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합니다. 위 대법원 2012. 5. 17. 선고 2009도6788 전원합의체 판결은 제314조에 관한 판시이나, 제316조 제2항이 같은 문언을 쓰고 있으므로 같은 해석이 적용된다고 보는 것은 판시 자체가 아니라 그로부터의 추론입니다. 또한 이을남은 모욕의 점에 관하여 피고인과 공범관계가 없는 공동피고인이어서 피고인의 공소사실에 관하여는 증인의 지위에 있으므로(대법원 1982. 9. 14. 선고 82도1000 판결), 이을남이 제2회 공판기일 피고인신문에서 고소장 등을 직접 작성하고 진술한 대로 기재되었다고 답한 것만으로는 선서한 증언에 의하여 성립의 진정이 인정된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는 공동피고인에 대한 피의자신문조서에 관하여 "공동피고인의 증언에 의하여 그 성립의 진정이 인정되지 아니하는 한" 증거로 할 수 없다고 한 판시(대법원 2006. 1. 12. 선고 2005도7601 판결)를 고소장과 진술조서에 미루어 적용한 추론입니다. 어느 모로 보나 위 서류들은 증거능력이 없습니다.
(4)이을남의 법정진술
"피고인과 별개의 범죄사실로 기소되어 병합심리중인 공동피고인은 피고인의 범죄사실에 관하여는 증인의 지위에 있다 할 것이므로 선서없이 한 공동피고인의 법정진술"은 피고인의 공소 범죄사실을 인정하는 증거로 할 수 없습니다(대법원 1982. 9. 14. 선고 82도1000 판결). 이을남의 진술은 증인으로 선서하고 한 것이 아니라 피고인신문에서 한 것이므로 증거능력이 없고, 그 내용도 김갑서로부터 들은 전문진술이어서 형사소송법 제316조 제2항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였습니다.
(5)압수조서 및 압수목록(SD카드, 녹취서)
피고인이 동의한 서류이나, 이을남이 SD카드와 녹취서를 임의제출하여 압수하였다는 경위를 기재한 것일 뿐 발언 사실 자체를 증명하는 증거가 아닙니다.
다.소결
발언 사실을 인정할 증거능력 있는 증거가 없으므로, 이 부분은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하여 형사소송법 제325조 후단에 따라 무죄가 선고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2.절도교사의 점 — 유죄 예상
가.쟁점
피고인은 교사 사실을 부인하고, 가사 교사하였더라도 절취 전에 만류하였다고 주장합니다. 교사 사실을 인정할 증거의 증거능력과 증명력, 만류로 교사범의 죄책을 벗는지, 정범과 피해자 사이의 친족관계가 피고인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차례로 검토합니다.
나.증거능력
(1)이을남에 대한 경찰 제3회 피의자신문조서: 피고인은 이 조서 중 절도교사 부분의 내용을 부인하였습니다. "당해 피고인과 공범관계가 있는 다른 피의자에 대한 검사 이외의 수사기관 작성의 피의자신문조서는 그 피의자의 법정진술에 의하여 그 성립의 진정이 인정되더라도 당해 피고인이 공판기일에서 그 조서의 내용을 부인하면 증거능력이 부정"되므로(대법원 2004. 7. 15. 선고 2003도7185 전원합의체 판결), 교사범과 정범의 관계에 있는 이을남에 대한 위 조서는 이 부분 증거로 쓸 수 없습니다.
(2)검사 작성 대질 피의자신문조서 중 이을남 진술 부분: 피고인은 이 부분도 부인하였으나, 이는 피고인 아닌 이을남의 진술을 검사가 기재한 조서로서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4항의 요건에 따라 판단됩니다. 이을남은 제2회 공판기일에 이 조서를 제시받고 진술한 대로 기재되어 있음을 확인하였고, 피고인의 변호인이 같은 기일에 이을남에게 직접 질문하여 반대신문의 기회도 있었으며, 검사실에서 피고인과 대질하여 진술한 경위에 비추어 특신상태를 부정할 사정도 보이지 않으므로 증거능력이 인정될 가능성이 큽니다(시험 시점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4항에 따른 판단입니다).
(3)이을남의 법정진술: 이을남은 이 부분에 관하여 피고인과 공범관계에 있는 공동피고인이고, "공동피고인의 자백은 이에 대한 피고인의 반대신문권이 보장되어 있어 증인으로 신문한 경우와 다를 바 없으므로 독립한 증거능력이 있다"(대법원 1985. 6. 25. 선고 85도691 판결). 피고인의 변호인이 실제로 이을남을 신문하였으므로 이을남의 법정진술은 피고인에 대한 증거가 됩니다.
(4)서중기에 대한 경찰 진술조서: 피고인이 동의하지 않았으나, 서중기가 법정에서 진술한 대로 기재되어 있음을 확인하였고 피고인의 변호인이 반대신문을 하였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4항에 따라 증거능력이 있고, 같은 내용의 법정증언도 증거가 됩니다.
(5)문자메시지 캡처 사진 2장과 통신사실확인자료는 피고인이 동의하였으므로 증거능력이 있습니다(형사소송법 제318조 제1항). 피고인에 대한 경찰 제3회 피의자신문조서와 검사 작성 대질 피의자신문조서 중 피고인 진술 부분도 피고인이 내용을 인정하였습니다.
다.교사 사실의 인정
이을남은 검찰 대질조사와 법정에서 일관하여 2017. 6. 20. 21:00경 서중기의 집에서 피고인이 합의금이 필요하니 부자인 이동수의 돈을 훔쳐 오라고 말하였다고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서중기도 피고인이 그 자리에서 합의금 때문에 돈이 필요하고 이을남의 친척인 이동수가 부자라는 말을 한 뒤 5만 원을 주며 술을 사 오라고 하였다고 진술하였고, 피고인도 경찰에서 "이동수가 부자라고 했지"라고 말한 사실은 인정하였습니다. 통신사실확인자료는 2017. 6. 20. 21:10경 이을남이 이동수에게, 2017. 6. 21. 10:00경 피고인이 이을남에게, 2017. 6. 25. 21:00경 이을남이 피고인에게 각 전화한 사실을 보여 주어 이을남의 진술과 맞아떨어집니다. 무엇보다 피고인 스스로 보낸 "지난 번 한 말은 잊어라"라는 문자메시지는 그 전에 범행을 부탁하는 말을 한 사실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이러한 증거에 의하면 교사 사실은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만류(교사의 철회) 주장
"교사범이 그 공범관계로부터 이탈하기 위해서는 피교사자가 범죄의 실행행위에 나아가기 전에 교사범에 의하여 형성된 피교사자의 범죄 실행의 결의를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때 교사범이 피교사자에게 교사행위를 철회한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이에 피교사자도 그 의사에 따르기로 하거나 또는 교사범이 명시적으로 교사행위를 철회함과 아울러 피교사자의 범죄 실행을 방지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다하여 당초 피교사자가 범죄를 결의하게 된 사정을 제거하는 등" 객관적·실질적으로 보아 범죄 실행의 결의가 더 이상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하고, 만류를 받은 피교사자가 이를 명시적으로 거절하고 당초의 결의를 그대로 유지하여 범행하였다면 교사행위와 범행 사이의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되고 공범관계에서 이탈하였다고 볼 수 없습니다(대법원 2012. 11. 15. 선고 2012도7407 판결). 이 사건에서 피고인은 범행 당일인 2017. 6. 25. 문자메시지 1회를 보냈을 뿐인데, 이을남은 곧바로 "이제 와서? 하라는 거야 뭐야, 이미 결심했다."라고 회신하여 철회 의사에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였고, 피고인은 그 뒤 범행을 막기 위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범행 다음 날 이을남으로부터 훔친 BC카드를 받아 사용하였습니다. 따라서 피고인이 공범관계에서 이탈하였다고 보기 어렵고, 만류 주장은 받아들여지기 어렵습니다.
마.친족상도례의 적용 여부
정범 이을남과 피해자 이동수는 4촌 혈족으로서 동거하지 않는 친족이므로 이을남에 대하여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으나(형법 제344조; 형법 제328조 제2항(출제 당시 조문입니다. 2025. 12. 31. 개정 현행 형법 제328조는 제2항을 삭제하고, 제1항에서 피해자의 친족이면 동거 여부와 관계없이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정합니다)), 이러한 "신분관계가 없는 공범에 대하여는" 적용하지 않으므로(형법 제328조 제3항) 이동수와 친족관계가 없는 피고인에 대한 공소제기에는 고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 피고인이 교사한 내용은 이동수의 돈을 훔쳐 오라는 것이었고 검사도 정범의 야간주거침입절도가 아니라 절도의 교사(형법 제329조; 형법 제31조 제1항)로 의율하였으므로 교사의 범위를 넘는 부분이 피고인에게 귀속되는 문제는 없습니다.
바.소결
절도교사의 점은 유죄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장물취득의 점 — 유죄 예상
가.교사범의 장물죄 주체성
"장물죄는 타인(본범)이 불법하게 영득한 재물의 처분에 관여하는 범죄이므로 자기의 범죄에 의하여 영득한 물건에 대하여는 성립하지 아니하고 이는 불가벌적 사후행위에 해당하나 여기에서 자기의 범죄라 함은 정범자(공동정범과 합동범을 포함한다)에 한정"됩니다(대법원 1986. 9. 9. 선고 86도1273 판결). 위 판시는 범죄집단의 일원으로서 정범이 아닌 자에 관한 것이나, 그 판시대로 '자기의 범죄'가 정범자에 한정된다면 절도의 교사범에 불과한 피고인이 정범이 절취한 BC카드를 넘겨받는 행위도 불가벌적 사후행위가 아니라 장물취득죄에 해당한다고 보아야 하며, 이는 판시로부터의 추론입니다. 따라서 위 2.항의 결론과 관계없이 장물취득죄가 별도로 성립하고 절도교사죄와는 실체적 경합관계에 있습니다.
나.친족관계 및 본범의 소추조건
피고인과 피해자 이동수, 피고인과 본범 이을남 사이에는 친족관계가 없으므로 형법 제365조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본범 이을남이 친족간 범행으로 고소가 없어 처벌되지 않더라도, 그 재물이 절도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위법한 행위로 영득된 것인 이상 장물성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다.증거
피고인은 제1회 공판기일에 이 부분 공소사실을 인정하였고, 경찰에서도 이을남이 이동수의 카드를 훔쳐 왔다고 하면서 건네주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자백이 유일한 증거인 때에는 유죄로 할 수 없으나(형사소송법 제310조), 피고인이 증거로 함에 동의한 이동수에 대한 진술조서(이을남이 BC카드를 가져갔고 피고인이 그 카드를 사용하였다는 내용), 한성민의 진술서(피고인이 이동수의 BC카드로 결제하였다는 내용), 이을남에 대한 경찰 제3회 피의자신문조서 중 피고인이 내용을 인정한 BC카드 교부 부분이 자백을 보강합니다.
라.소결
장물취득의 점은 유죄로 인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4.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의 점 — 면소
가.확정된 약식명령의 존재
피고인은 2017. 10. 20. 서울중앙지방법원 2017고약7777호로 2017. 6. 28. 21:00경 임재영 운영의 갈대주점에서 이동수가 도난당한 BC카드를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가장하여 술과 안주 합계 20만 원 상당을 제공받은 후 위 BC카드로 결제하여 도난당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동액 상당의 재산상의 이득을 취득하여 이를 편취하였다는 범죄사실로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이 약식명령은 2017. 11. 10. 확정되었습니다. 약식명령은 정식재판 청구기간 경과 등으로 확정된 때에는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이 있으므로(형사소송법 제457조), 그 효력이 미치는 사건에 대하여는 면소판결을 하여야 합니다(형사소송법 제326조 제1호).
나.포괄일죄와 기판력의 범위
"피고인이 동일한 신용카드를" 단일한 범의 아래 동일한 방법으로 반복하여 "부정사용한 행위는 포괄하여 일죄에 해당"하고(대법원 1996. 7. 12. 선고 96도1181 판결), "포괄일죄의 관계에 있는 범행일부에 관하여 약식명령이 확정된 경우, 약식명령의 발령시를 기준으로 하여 그 전의 범행에 대하여는 면소의 판결을 하여야" 합니다(대법원 1994. 8. 9. 선고 94도1318 판결).
다.사안의 포섭
이 사건 공소사실은 2017. 6. 28. 19:00경 축제 주점에서 같은 도난 BC카드를 사용하였다는 것(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 제1항 제3호)으로서, 약식명령의 범죄사실과 같은 날 약 2시간 간격으로 같은 카드를 같은 방법으로 사용한 행위이고 피해법익도 신용카드 거래의 안전과 공중의 신뢰로 동일하므로 포괄일죄의 관계에 있습니다. 이 사건 사용행위는 약식명령 발령일인 2017. 10. 20. 이전의 범행이므로 확정된 약식명령의 기판력이 미칩니다. 피고인은 축제 주점 부분은 수사기관이 확인하지 않아 함께 처벌받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이는 기판력의 범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라.소결
이 부분은 확정판결이 있은 때에 해당하므로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더라도 형사소송법 제326조 제1호에 따라 면소가 선고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5.사기의 점 — 유죄 예상
가.기판력이 미치는지 여부
사기죄(형법 제347조 제1항)에 관하여 보면, "여러 사람의 피해자에 대하여 따로 기망행위를 하여 각각 재물을 편취한 경우에는 비록 범의가 단일하고 범행방법이 동일하더라도 각 피해자의 피해법익은 독립한 것이므로 그 전체가 포괄일죄로 되지 아니하고 피해자별로 독립한 여러 개의 사기죄가 성립하고, 그 사기죄 상호간은 실체적 경합범 관계"에 있습니다(대법원 2010. 4. 29. 선고 2010도2810 판결). 또 "신용카드부정사용죄와 사기죄는 그 보호법익이나 행위의 태양이 전혀 달라 실체적 경합관계"에 있습니다(대법원 1996. 7. 12. 선고 96도1181 판결).
나.사안의 포섭
약식명령의 사기는 갈대주점을 운영하는 임재영에 대한 것이고, 이 사건 사기는 축제 주점을 운영하는 한성민에 대한 것이어서 피해자가 다르므로 별개의 사기죄입니다. 또 위 4.항의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죄와는 실체적 경합관계이므로 그 포괄일죄에 대한 기판력도 이 사건 사기에는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실체 판단의 대상입니다.
다.증거와 소결
피고인은 법정에서 이 부분 공소사실을 인정하였고, 피고인이 동의한 한성민의 진술서(술과 안주 15만 원 상당을 먹은 뒤 이동수의 BC카드로 결제하였다는 내용)와 이동수에 대한 진술조서가 자백을 보강하므로(형사소송법 제310조), 사기의 점은 유죄로 인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국 축제 주점에서의 카드 사용은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부분은 면소, 사기 부분은 유죄로 결론이 갈립니다.
【변론요지서】 피고인 이을남
Ⅱ. 피고인 이을남에 대하여
1.준특수강도의 점 — 흉기 휴대가 증명되지 않아 준특수강도로 처벌할 수 없습니다
가.법리
준강도는 절도가 체포를 면탈할 목적 등으로 폭행 또는 협박을 가한 때에 강도 또는 특수강도의 예에 의하여 처벌하는 것이고(형법 제335조), 흉기를 휴대한 때에 특수강도의 예에 의합니다(형법 제334조 제2항). "절도범인이 처음에는 흉기를 휴대하지 아니하였으나, 체포를 면탈할 목적으로 폭행 또는 협박을 가할 때에 비로소 흉기를 휴대 사용하게된 경우에는 형법 제334조의 예에 의한 준강도 (특수강도의 준강도)가" 되므로(대법원 1973. 11. 13. 선고 73도1553 전원합의체 판결), 결국 폭행 당시 흉기를 휴대·사용하였는지가 증명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흉기 기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란 "범행현장에서 그 범행에 사용하려는 의도아래 흉기를 소지하거나 몸에 지니는 경우를 가리키는 것이지 그 범행과는 전혀 무관하게 우연히 이를 소지하게 된 경우까지를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판례입니다(대법원 1990. 4. 24. 선고 90도401 판결). 위 판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의 '휴대'에 관한 것이나, 형법 제334조 제2항의 '휴대'도 같은 취지로 새겨야 한다는 것은 판시로부터의 추론입니다.
나.압수된 커터 칼과 압수조서의 증거능력
사법경찰관은 2017. 6. 9. 00:30경 피고인을 현행범인으로 체포하면서 체포현장에서 커터 칼을 영장 없이 압수하였습니다(형사소송법 제216조 제1항 제2호). 이렇게 압수한 물건을 계속 압수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체포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하여야 하고, 발부받지 못한 때에는 즉시 반환하여야 합니다(형사소송법 제217조 제2항, 제3항). 그런데 제2회 공판기일에 재판장이 확인한 바와 같이 커터 칼에 대하여는 사후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된 사실이 없고, 커터 칼은 반환되지 않은 채 증 제1호로 제출되었습니다. "형사소송법 제217조 제2항, 제3항에 위반하여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하여 이를 발부받지 아니하고도 즉시 반환하지 아니한 압수물은 이를 유죄 인정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이고, … 피고인이나 변호인이 이를 증거로 함에 동의하였다고 하더라도 달리 볼 것은 아니"며, 이를 기초로 획득한 2차적 증거도 원칙적으로 유죄 인정의 증거로 삼을 수 없습니다(대법원 2009. 12. 24. 선고 2009도11401 판결). 위 판결은 긴급체포에 따른 압수 사안이나, 형사소송법 제217조 제2항은 체포현장에서의 압수(제216조 제1항 제2호)에도 그대로 적용되므로 이 사건에도 같은 결론이 된다는 것은 판시로부터의 추론입니다. 따라서 커터 칼(증 제1호)은 증거능력이 없고, 피고인 측이 압수조서에 동의하였더라도 그중 커터 칼 압수에 관한 기재 역시 위법하게 수집한 증거에 기초한 것이어서 증거로 쓸 수 없습니다(형사소송법 제308조의2).
다.나행복 진술의 증명력
피해자 나행복에 대한 경찰 진술조서는 피고인이 동의하지 않았으나, 나행복이 법정에서 진술한 대로 기재되었음을 확인하고 반대신문을 거쳤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4항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볼 여지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날카로운 칼 같은 것"을 휘둘렀다는 막연한 것이고, 나행복은 법정에서 "당시 뭔가 휘두른 것 같은데 그것이 칼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당시에는 당황하여 그렇게 진술을 하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칼 같은 것은 못 본 것 같습니다."라고 진술을 바꾸었으며, 변호인의 질문에 커터 칼을 휘두른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답하였습니다. 선서하고 반대신문을 거친 법정진술이 당황한 상태에서 한 수사기관 진술보다 신빙성이 높습니다.
라.피고인의 진술과 커터 칼 소지 경위
피고인은 경찰 이래 일관하여 칼을 휘두른 적이 없고 주먹을 휘둘렀을 뿐이라고 진술하였고, 커터 칼은 평소 택배 포장물을 개봉하는 등 업무에 필요하여 가지고 다니던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피고인은 담배를 사러 슈퍼에 들어갔다가 우발적으로 담배를 가지고 나온 것이어서 처음부터 범행에 쓰려고 칼을 지닌 것도 아닙니다. 체포 당시 커터 칼을 지니고 있었다는 사정만으로는 범행에 사용하려는 의도 아래 지닌 것이라고 할 수 없어 '휴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마.결론
흉기를 휴대·사용하였다는 점에 관하여는 증거능력 있는 증거가 없거나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증명이 없으므로 피고인을 준특수강도로 처벌할 수 없습니다. 피고인은 담배를 가지고 나오다가 옷을 붙잡히자 주먹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때린 사실은 인정하고 있으므로, 이 부분은 공소사실에 포함된 준강도(형법 제335조; 형법 제333조)의 범위에서만 판단되어야 합니다. 흉기휴대 사실이 인정되지 않을 때 법원은 공소장변경 절차 없이도 그에 포함된 범죄사실을 심리·판단하여야 한다는 판시(대법원 1990. 4. 24. 선고 90도401 판결)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공소사실 중 주거침입에 관한 것이어서, 이를 이 사건 준강도에 적용하는 것은 추론입니다.
2.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의 점 — 공소기각
가.법리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항의 "2인 이상이 공동하여"라고 함은 "그 수인간에 소위 공범관계가 존재하는 것을 요건으로 하고, 또 수인이 동일 장소에서 동일 기회에 상호 다른 자의 범행을 인식하고 이를 이용하여 범행을 한 경우임을 요"합니다(대법원 2000. 2. 25. 선고 99도4305 판결). 공동폭행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지만(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2조 제4항), 공동하여 범하였다는 점이 증명되지 않아 단순폭행(형법 제260조 제1항)만 인정되는 경우에는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형법 제260조 제3항). 처벌을 희망하지 아니하는 의사표시는 제1심판결 선고 전까지 할 수 있고(형사소송법 제232조 제3항; 대법원 2000. 9. 29. 선고 2000도2953 판결), 그 의사표시가 있으면 판결로써 공소를 기각하여야 합니다(형사소송법 제327조 제6호(2026. 8. 4. 개정 현행 제7호)).
나.주점 룸에서의 폭행 부분 — 피고인은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1)김갑동에 대한 경찰 제1회 피의자신문조서 중 피고인도 합세하여 멱살을 잡고 뺨을 때렸다는 부분은, 공범관계에 있는 다른 피의자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피의자신문조서로서 피고인이 그 내용을 부인하였으므로 증거능력이 없습니다(대법원 2004. 7. 15. 선고 2003도7185 전원합의체 판결).
(2)장동근이 법정에서 "이을남도 함께 저의 멱살을 잡고, 뺨도 때렸다고 김갑동이 분명히 말했습니다."라고 한 부분은 피고인 아닌 김갑동의 진술을 내용으로 하는 전문진술입니다. 형사소송법 제316조 제2항의 '피고인 아닌 자'에는 공동피고인이나 공범자도 포함되나, 원진술자가 공동피고인으로 법정에 출석하여 진술할 수 있는 경우에는 '진술할 수 없는 때'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증거능력이 없습니다(대법원 2000. 12. 27. 선고 99도5679 판결). 원진술자인 김갑동은 공동피고인으로 출석하였고, 검찰 대질조사에서는 오히려 피고인이 싸움을 만류하였을 뿐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진술하였습니다.
(3)장동근에 대한 경찰 진술조서는 피고인이 동의하지 않았고, 장동근이 법정에서 진정성립을 인정하기는 하였으나 같은 기일에 "김갑동이 먼저 저희 룸에 들어와 저를 폭행하였고, 잠시 후에 이을남이 들어와서 … 손으로 저의 몸을 뒤로 밀쳤습니다."라고 진술을 바꾸어 피고인이 멱살을 잡고 뺨을 때렸다는 경찰 진술은 믿기 어렵습니다.
(4)피고인이 증거로 함에 동의한 목격자 강동환의 진술조서에 의하면 김갑동이 먼저 장동근을 때리고 강동환의 만류로 떨어진 뒤 잠시 후 피고인이 들어와 장동근의 몸을 잡았다는 것이고, 주점 주인 주진모의 진술조서에 의하면 피고인은 김갑동을 밀치고 장동근의 몸을 붙들며 만류하였으며 장동근이 피고인의 멱살을 잡자 그 손을 떼어내 뿌리쳤을 뿐입니다. 피고인 역시 경찰 이래 일관하여 싸움을 말렸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룸에서 피고인이 장동근의 몸을 잡거나 밀친 것은 김갑동의 폭행을 말리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일 뿐, 김갑동의 범행을 인식하고 이를 이용하여 함께 폭행한 것이 아닙니다.
다.주점 화장실에서의 폭행 부분 — 김갑동은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피고인은 화장실에서 장동근을 밀어 넘어뜨리고 발로 다리 등을 밟은 사실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강동환은 경찰에서 화장실에서 김갑동은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였고, 장동근도 법정에서 김갑동은 옆에 있었지만 욕설을 하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였으며, 피고인과 김갑동도 검찰 대질조사에서 김갑동은 지켜보기만 하였다고 일치하여 진술하였습니다. 김갑동이 옆에서 욕설을 하며 위세를 가하였다는 장동근의 경찰 진술은 그 자신의 법정진술에 의하여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또 김갑동에 대한 경찰 제1회 피의자신문조서 중 화장실에서 옆에서 욕을 하였다는 부분은 공범관계에 있는 다른 피의자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피의자신문조서로서 피고인이 그 내용을 부인하였으므로 증거능력이 없고(대법원 2004. 7. 15. 선고 2003도7185 전원합의체 판결), 김갑동 자신도 검찰 대질조사에서는 지켜보았을 뿐 욕설을 하지도 않았다고 진술하였습니다. 결국 화장실에서의 폭행은 피고인 혼자 한 것입니다.
라.결론
룸에서는 피고인이 가담하지 않았고 화장실에서는 김갑동이 가담하지 않았으므로, 위 대법원 2000. 2. 25. 선고 99도4305 판결이 말하는 공동하여 범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결국 공소사실 중 인정될 수 있는 것은 피고인의 화장실에서의 단순폭행(형법 제260조 제1항)뿐인데, 이는 반의사불벌죄이고, 피해자 장동근은 2017. 12. 28. 제1심 제2회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피고인들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명시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 공소는 형사소송법 제327조 제6호(2026. 8. 4. 개정 현행 제7호)에 따라 기각되어야 합니다.
3.야간주거침입절도의 점 — 공소기각
가.법리
형법 제328조는 "제329조 내지 제332조의 죄"에 준용되므로(형법 제344조) 야간주거침입절도죄(형법 제330조)에도 적용되고, 직계혈족·배우자·동거친족 등 이외의 친족 간에 이 죄를 범한 때에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형법 제328조 제2항). 친족상도례는 "범인과 피해물건의 소유자 및 점유자 모두 사이에 친족관계가 있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대법원 1980. 11. 11. 선고 80도131 판결). 그리고 친고죄에서 "기소 이후의 고소의 추완은 허용되지 아니"하므로(대법원 1982. 9. 14. 선고 82도1504 판결), 고소 없이 공소가 제기되었다면 공소제기의 절차가 법률의 규정에 위반하여 무효인 때에 해당합니다(형사소송법 제327조 제2호(2026. 8. 4. 개정 현행 제8호)). 위 대법원 1982. 9. 14. 선고 82도1504 판결은 강간죄에 관한 것이나, 고소가 소추조건인 친족간 절도에도 같은 법리가 적용된다는 것은 판시로부터의 추론입니다.
나.사안의 포섭
가족관계증명서에 의하면 피고인의 부(父) 이상수와 피해자 이동수의 부(父) 이상종은 모두 이용만의 아들이므로 피고인과 이동수는 4촌 혈족으로서 친족입니다(민법 제777조 제1호). 주민등록등본에 의하면 피고인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하나아파트에, 이동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아파트에 각 거주하여 동거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형법 제328조 제1항이 아니라 제2항이 적용되는 상대적 친고죄입니다. 절취된 현금 100만 원과 BC카드는 모두 이동수 소유이고 이동수의 주거 안방 책상 위 지갑에 있던 것이어서 소유자와 점유자가 모두 이동수이므로 위 대법원 1980. 11. 11. 선고 80도131 판결의 요건도 충족합니다. 그런데 기록상 이동수가 고소한 사실은 없습니다. 이동수에 대한 경찰 진술조서는 김갑동에 대한 모욕 피의사건의 참고인으로서 도난 경위를 진술한 것일 뿐 피고인의 처벌을 구하는 의사표시가 담겨 있지 않습니다. 공소제기 후 고소가 추완될 수도 없습니다. 나아가 이동수는 피고인이 다녀간 뒤 돈과 카드가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피고인에게 물어 범인이 피고인임을 알게 되었다고 진술하고 있으므로, 그 무렵 범인을 알았다면 그로부터 6월이 지난 지금은 고소기간도 이미 경과하여 새로 고소할 수도 없습니다(형사소송법 제230조 제1항).
다.결론
이 부분 공소는 고소 없이 제기된 것이어서 공소제기의 절차가 법률의 규정에 위반하여 무효인 때에 해당하므로, 형사소송법 제327조 제2호(2026. 8. 4. 개정 현행 제8호)에 따라 공소기각의 판결이 선고되어야 합니다. 피고인이 이 부분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더라도 소송조건의 흠결이 실체 판단에 앞서므로 결론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 위 답안은 검증된 쟁점·법령·판례 범위 안에서 '쟁점→법리→사안적용→결론' 순으로 구성하였으며, 인용 판례는 DRF 원문 대조를 거친 사건번호를 그대로 부기하였다. 새로운 사실관계나 미검증 인용은 더하지 않았다.
공식 정답·모범답안이 아니라 리더의 풀이 예시입니다. 인용 판례·법조문은 학습용 참고이며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근거 법령·판례
공식 문제·정답은 법무부 변호사시험 게시자료를, 근거 법령·판례는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 대조(fail-closed)로 검증했습니다. 인용 판례·법령 링크는 모두 국가법령정보센터 원문으로 직결됩니다.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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