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답안 모음
변호사시험 금답안 · 제4회 형사법 기록형

제4회 변호사시험 형사법 기록형 금답안

제4회 변호사시험 형사법 기록형 모범답안 — 쟁점·법리·포섭·결론과 근거 법령·판례를 국가법령정보센터 대조로 제공합니다.

문서유형 변론요지서(피고인 김갑동, 본문 Ⅰ·50점) 및 검토의견서(피고인 이을남, 본문 Ⅱ~Ⅳ·50점) — 서울중앙지방법원 2014고합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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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제】

피고인 김갑동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의 점에 대해서는 변론요지서를,1 피고인 이을남의 사문서변조, 변조사문서행사, 사기,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협박), 명예훼손의 점에 대해서는 법무법인 공정 담당변호사 이사랑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대표변호사에게 보고할 검토의견서를 작성하되,7 다음 쪽 변론요지서 및 검토의견서 양식 중 본문 Ⅰ, Ⅱ, Ⅲ, Ⅳ 부분만 작성하시오.

【작성요령】

1.학설․판례 등의 견해가 대립되는 경우, 한 견해를 취할 것. 단, 대법원 판례와 다른 견해를 취하여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대법원 판례의 취지를 적시할 것.

2. 증거능력이 없는 증거는 실제 소송에서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아 증거조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이 문제에서는 시험의 편의상 증거로 채택되어 증거조사가 진행된 것을 전제하였음. 따라서 필요한 경우 증거능력에 대하여도 논할 것.

3.검토의견서에서는 제2회 공판기일에 이루어진 재판장의 석명사항에 대한 검사의 향후 소송대응 및 법원의 판단을 염두에 두고 작성할 것.7

【주의사항】

1.쪽 번호는 편의상 연속되는 번호를 붙였음.

2.조서, 기타 서류에는 필요한 서명, 날인, 무인, 간인, 정정인이 있는 것으로 볼 것.

3.증거목록, 공판기록 또는 증거기록 중 ‘(생략)’이라고 표시된 부분에는 법에 따른 절차가 진행되어 그에 따라 적절한 기재가 있는 것으로 볼 것.

4.공판기록과 증거기록에 첨부하여야 할 일부 서류 중 ‘(생략)’ 표시가 있는 것, ‘증인선서서’와 수사기관의 조서에 첨부하여야 할 ‘수사과정확인서’는 적법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볼 것.

5.송달이나 접수, 통지, 결재가 필요한 서류는 모두 적법한 절차를 거친 것으로 볼 것.

【변론요지서 양식】

변론요지서 (50점)

사 건2014고합1277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피고인김갑동

위 사건에 관하여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변호사 김힘찬은 다음과 같이 변론합니다.

다 음

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의 점

※ 평가제외사항 - 공소사실의 요지, 정상관계 (답안지에 기재하지 말 것)

2015. 1. 6.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변호사 김힘찬 󰄫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 귀중

【검토의견서 양식】

검토의견서 (50점)

사 건2014고합1277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피고인이을남

Ⅱ. 사문서변조, 변조사문서행사, 사기의 점

Ⅲ.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협박)의 점

Ⅳ. 명예훼손의 점

※ 평가제외사항 - 공소사실의 요지, 정상관계 (답안지에 기재하지 말 것)

2015. 1. 6.

담당변호사 이사랑 󰄫

기록내용 시작

서울중앙지방법원
구공판 형사제1심소송기록
구속만료미결구금
최종만료
대행 갱신
만 료
기일사건번호2014고합1277담임제26부주심다
1회기일
12/5 A10사 건 명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ㆍ흉기등협박)
다. 사기
라. 뇌물공여
마. 사문서변조
바. 변조사문서행사
사. 명예훼손
12/19 P3
검 사구영재2014형제99999호
피 고 인1. 가.김갑동
2. 나.다.라.마.바.사.이을남
공소제기일2014. 10. 17.
변 호 인사선 변호사 김힘찬(피고인 김갑동)
사선 법무법인 공정 담당변호사 이사랑(피고인 이을남)
확 정완결
공람
담 임과 장국 장주심
판사
재판장원장
보존종기
종결구분
보 존
접 수
공 람
과 장국 장원 장
󰄫󰄫󰄫
공 판 준 비 절 차
회 부
수명법관 지정
일자수명법관 이름재 판 장비 고
법정외에서지정하는기일
기일의 종류일 시재 판 장비 고
1회 공판기일2014.12.5.10:00󰄫
서울중앙지방법원
목 록
문 서 명 칭장 수비 고
증거목록8검사
공소장10
변호인선임신고서(생략)피고인 김갑동
변호인선임신고서(생략)피고인 이을남
영수증(공소장부본 등)(생략)피고인 깁갑동
영수증(공소장부본 등)(생략)피고인 이을남
영수증(공판기일통지서)(생략)변호사 김힘찬
영수증(공판기일통지서)(생략)변호사 이사랑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불희망)(생략)피고인 김갑동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불희망)(생략)피고인 이을남
의견서(생략)피고인 김갑동
의견서(생략)피고인 이을남
공판조서(제1회)14
공소장변경허가신청16
영수증(공소장변경허가신청서부본)(생략)변호사 이사랑
공판조서(제2회)17
증인신문조서20박고소
증인신문조서21황금성
서울중앙지방법원
목 록 (구속관계)
문 서 명 칭장 수비 고
긴급체포서13피고인 이을남
피의자석방보고(생략)피고인 이을남
증 거 목 록 (증거서류 등)
2014고합1277
① 김갑동
② 이을남
2014형제99999호신청인: 검사
순
번
증 거 방 법참조
사항
등
신청기일증거의견증거결정증거조사기일비 고
작성쪽수
(수)
쪽수
(증)
증 거 명 칭성 명
기일내용기
일
내
용
1검사41피의자신문조서이을남(생략)11②○(생략)
①×
2〃45〃김갑동11①○
②×
3〃47수사보고
(금융거래내역)
11①○
②○
4〃〃각 금융거래내역이을남11①○
②○
5〃48수사보고
(조은숙에 대한 소재수사)
11①○
②○
6사경24피의자신문조서이을남11②○
①×
7〃26〃(제2회)이을남11②○
①×
8〃28피의자신문조서김갑동11①○○○×
②×
9〃30압수조서 및 압수목록(수첩)11①○
②○
10〃31고소장박고소11②×
11〃32차용증(사본)박고소11②○
12〃(생략)금융거래내역박고소
황금성
11②○
13〃33진술조서박고소11②×
14〃35압수조서 및 압수목록(칼)11②○
15〃36피의자신문조서
(제3회)
이을남11②○
16〃38진술조서황금성11②×
17〃40진술서조은숙11①×
②○
18〃(생략)각 조회회보서김갑동
이을남
11①○
②○
19〃(생략)수첩
(증 제1호)
11①×
②○
2049고소장김갑동22②○
※ 증거의견 표시- 피의자신문조서: 인정 ○, 부인 ×

(여러 개의 부호가 있는 경우, 적법성/성립/임의성/내용의 순서임)

- 기타 증거서류: 동의 ○, 부동의 ×

- 진술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 하에서 행하여졌다는 점 부인 : “특신성 부인”(비고란 기재)

※ 증거결정 표시 : 채 ○, 부 ×

※ 증거조사 내용은 제시, 내용고지
증 거 목 록 (증인 등)
2014고합1277
① 김갑동
② 이을남
2014형제99999호 신청인: 검사
증 거 방 법쪽수
(공)
입증취지 등신청기일증거결정증거조사기일비고
기일내용
등산용 칼
(증 제2호)
공소사실 2의 나항11○2014. 12. 19. 15:00
(실시)
증인 박고소공소사실 2의 가, 나항11○〃
증인 황금성공소사실 2의 가항11○〃
※ 증거결정 표시: 채 ○, 부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14. 10. 17.

사건번호2014년 형제99999호

수 신 자서울중앙지방법원

제 목공소장

검사 구영재는 아래와 같이 공소를 제기합니다.

접󰀺수

No. 15511

2014. 10. 17.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접수실9·10

1277

Ⅰ. 피고인 관련사항

1.피 고 인김갑동 (70****-1******), 44세

직업구청 공무원, 010-****-****

주거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11 강남아파트 101동 101호

등록기준지부산 서구 원양로 1010

죄 명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적용법조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항 제3호, 제2항, 형법 제129조 제1항, 제134조5

구속여부불구속

변 호 인없음

2.피 고 인이을남 (64****-1******), 50세

직업 건설회사 대표이사, 010-****-****

주거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래미안아파트 202동 202호

등록기준지 경북 김천시 영남대로 22

죄 명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협박), 사기, 뇌물공여, 사문서변조, 변조사문서행사, 명예훼손

적용법조형법 제133조 제1항, 제129조 제1항, 제231조, 제234조, 제347조 제1항,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제2조 제1항 제1호, 형법 제283조 제1항, 제307조 제1항, 제37조, 제38조, 제48조 제1항

구속여부불구속

변 호 인없음

Ⅱ. 공소사실

1. 피고인들의 범행

피고인 김갑동은 서울 서초구청 건축계장으로 서초구의 건축허가 등 건축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고,1 피고인 이을남은 을남건설 주식회사를 경영하는 대표이사이다.

가. 피고인 김갑동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피고인은 2014. 5. 8. 19:00경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130(서초구청 맞은 편)에 있는 ‘란’ 커피숍에서, 이을남으로부터 을남건설 주식회사가 서울 서초구 방배로 240에 요양병원을 신축하기 위해 신청한 건축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여 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자리에서 100만 원, 다음 날 09:00경 위 커피숍 앞에서 2,900만 원 등 합계 3,000만 원을 받았다.1·5

이로써 피고인은 공무원의 직무에 관하여 뇌물을 수수하였다.6

나. 피고인 이을남의 뇌물공여

피고인은 위 가.항 기재 일시, 장소에서 김갑동에게 위와 같이 청탁하면서 2회에 걸쳐 합계 3,000만 원을 교부하여 공무원의 직무에 관하여 뇌물을 공여하였다.

2. 피고인 이을남

가. 사문서변조, 변조사문서행사, 사기

피고인은 2009. 2. 1.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래미안아파트 202동 202호에 있는 피고인의 집에서 피해자 박고소로부터 “나 대신 사채업자인 황금성을 찾아가 3억 원 한도에서 돈을 빌려서 전해 달라.”라는 부탁을 받고 피해자가 차용금액란을 공란으로 하여 작성한 차용증을 교부받았다.

피고인은 2009. 2. 2. 위 피고인의 집에서 위 차용증의 차용금액란에 “6억 원”이라고 임의로 기재하고,8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33 황금빌라 G동에 있는 위 황금성의 집에 찾아가 황금성에게 위와 같이 변조한 차용증을 마치 진정한 것처럼 교부하면서 “박고소가 작성해 준 차용증을 가져왔으니 6억 원을 빌려 달라.”라고 말하여 그 무렵 이에 속은 황금성으로부터 선이자를 공제한 5억 5,000만 원을 송금받았다.

이로써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위임받은 범위를 초과하여 행사할 목적으로 권리의무에 관한 사문서인 피해자 명의의 차용증을 변조 및 행사하여 피해자로 하여금 3억 원의 채무를 초과 부담하게 함으로써 3억 원을 편취하였다.8

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협박)

피고인은 2009. 2. 3. 11:00경 그 무렵 피해자 박고소(42세)가 피고인에게 전화를 걸어 위와 같이 피해자의 차용증을 변조한 것을 따지자 화가 나서 위험한 물건인 등산용 칼(칼날길이 7㎝)을 휴대하고9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444 반포빌라 D동에 있는 위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계속 시비를 걸면 평생 불구로 만들어 버리겠다.”라고 말하여 피해자를 협박하였다.

다. 명예훼손

피고인은 2014. 7. 30. 10:00경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 건축계 사무실에서 그곳 사무실 직원 10여 명이 듣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김갑동에게 “이 나쁜 새끼, 거짓말쟁이”라고 소리침으로써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였다.10

Ⅲ. 첨부서류

1. 긴급체포서 1통

2. 피의자석방보고 1통 (생략)

검사 구영재 󰄫

긴 급 체 포 서

제 2014-5432 호

피

의

자

성 명

이을남 ( 李乙男 )

주 민 등 록 번 호

64**** - 1****** ( 50세 )

직 업

건설업

주 거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래미안아파트 202동 202호

변 호 인

위 피의자에 대한 뇌물공여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형사소송법」 제200조의3 제1항에 따라 동인을 아래와 같이 긴급체포함

2014. 7. 30.3

서울서초경찰서

사법경찰관

경위

권 장 기 (인)

체 포 한 일 시

2014. 7. 30. 14:00

체 포 한 장 소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범 죄 사 실 및

체 포 의 사 유

피의자는 을남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로서, 2014. 5. 8. 19:00 서울 서초구에 있는 ‘란’ 커피숍에서, 서초구청 건축계장 김갑동에게 요양병원 건축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여 달라는 청탁을 하면서, 그 자리에서 100만 원을 교부하여 공무원의 직무에 관하여 뇌물을 공여한 것으로 도망하거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긴급을 요하여 체포영장을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음.

체 포 자 의 관 직 및 성 명

서울서초경찰서 경위 권장기

인 치 한 일 시

2014. 7. 30. 14:00

인 치 한 장 소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구 금 한 일 시

2014. 7. 30. 14:30

구 금 한 장 소

경찰서 유치장 내

구금을 집행한 자의 관 직 및 성 명

경찰서 유치장 근무 순경 유민규

서 울 중 앙 지 방 법 원

공 판 조 서
제 1 회
사 건2014고합1277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재판장판사김성우기 일:2014. 12. 5. 10:00
판사이주현장 소:제425호 법정
판사박정훈공개 여부:공개
법원사무관김효원고 지 된
다음기일:2014. 12. 19. 15:00
피 고 인1. 김갑동 2. 이을남각 출석
검 사최상준출석
변 호 인변호사 김힘찬 (피고인 1을 위하여)출석
법무법인 공정 담당변호사 이사랑 (피고인 2를 위하여)출석
재판장

피고인들은 진술을 하지 아니하거나 각개의 물음에 대하여 진술을 거부할 수 있고, 이익되는 사실을 진술할 수 있음을 고지

재판장의 인정신문

성 명 : 1. 김갑동 2. 이을남

주민등록번호 : 각 공소장 기재와 같음

직 업 : 〃

주 거 : 〃

등록기준지 : 〃

재판장

피고인들에 대하여

주소가 변경될 경우에는 이를 법원에 보고할 것을 명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때에는 피고인들의 진술 없이 재판할 경우가 있음을 경고

검 사

공소장에 의하여 공소사실, 죄명, 적용법조 낭독

피고인 김갑동

피고인 이을남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진술2·6

피고인 이을남

피고인 김갑동에게 돈을 준 것과 박고소를 찾아가 “계속 시비를 걸면 평생 불구로 만들어 버리겠다.”라고 협박한 사실 및 서초구청에서 고함을 친 사실은 인정하나, 박고소 명의의 차용증을 변조 및 행사하여 돈을 편취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7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변호사 김힘찬

피고인 김갑동을 위하여 유리한 변론을 함. (변론기재는 생략).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법무법인 공정 담당변호사 이사랑

피고인 이을남을 위하여 유리한 변론을 함. (변론기재는 생략).

재판장

증거조사를 하겠다고 고지

증거관계 별지와 같음(검사, 변호인)

재판장

각 증거조사 결과에 대하여 의견을 묻고 권리를 보호하는 데에 필요한 증거조사를 신청할 수 있음을 고지

소송관계인

별 의견 없다고 각각 진술

재판장

변론 속행

2014. 12. 5.

법 원 사 무 관 김효원 󰄫

재판장 판 사 김성우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02-530-3114)

제2014-111호2014. 12. 18.

수신서울중앙지방법원발신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목공소장변경허가신청검사강 민 지 󰄫

귀원 2014고합1277호 피고인 이을남에 대한 명예훼손

■ 추가

피고사건의 공소장을 다음과 같이□ 철회 하고자 합니다.

□ 변경

다음

1. 죄명에

“예비적 죄명 : 모욕”을,

2. 적용법조에

“예비적 적용법조 : 형법 제311조”를,

3. 공소사실에

“예비적 공소사실 : 피고인 이을남은 2014. 7. 30. 10:00경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 건축계 사무실에서 그곳 사무실 직원 10여 명이 듣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김갑동에게 “이 나쁜 새끼, 거짓말쟁이”라고 소리침으로써 공연히 피해자를 모욕하였다.”

를 각각 추가함. (인)

서 울 중 앙 지 방 법 원

공 판 조 서
제 2 회
사 건2014고합1277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재판장판사김성우기 일:2014. 12. 19. 15:00
판사이주현장 소:제425호 법정
판사박정훈공개 여부:공개
법원사무관김효원고 지 된
다음기일:2015. 1. 9. 15:00
피 고 인1. 김갑동 2. 이을남각 출석
검 사강민지출석
변 호 인변호사 김힘찬 (피고인 1을 위하여)출석
법무법인 공정 담당변호사 이사랑 (피고인 2를 위하여)출석
증 인박고소, 황금성각 출석
재판장

전회 공판심리에 관한 주요사항의 요지를 공판조서에 의하여 고지

소송관계인

변경할 점이나 이의할 점이 없다고 진술

재판장

2014. 12. 18.자 공소장변경허가신청을 허가한다는 결정 고지10

검 사

위 서면에 의하여 변경된 공소사실, 죄명 및 적용법조 낭독

피고인 이을남 및 그 변호인 법무법인 공정 담당변호사 이사랑

예비적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진술

재판장

출석한 증인 박고소, 황금성을 별지와 같이 신문하다.

증거관계 별지와 같음(검사, 변호인)

재판장

각 증거조사 결과에 대하여 의견을 묻고 권리를 보호하는 데에 필요한 증거조사를 신청할 수 있음을 고지

소송관계인

별 의견 없으며, 달리 신청할 증거도 없다고 각각 진술

재판장

증거조사를 마치고 피고인신문을 하겠다고 고지

검 사

피고인 김갑동에게

문피고인은 2014. 5. 15.경 퇴근길에 ‘란’ 커피숍에 간 사실이 있나요.

답예.

문그때 ‘란’ 커피숍 주인 조은숙에게 “저번에 이을남과 함께 오고 나서 1주일도 안 되었는데 커피숍 인테리어가 바뀌었네.”라는 말을 한 사실이 있지요.

답그러한 사실이 없습니다.

피고인 이을남에게

문피고인 김갑동은 2014. 5. 8. 피고인과 만난 사실도 없다고 하나 피고인이 그날 피고인 김갑동을 만난 사실은 분명하지요.

답예.

문피고인은 박고소로부터 위임받은 범위를 초과하여 박고소 명의의 차용증을 변조 및 행사하여 박고소로 하여금 3억 원의 채무를 초과 부담하도록 한 사실이 있지요.

답아니오.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문피고인은 2009. 2. 3. 등산용 칼을 지니고 박고소를 찾아가 “계속 시비를 걸면 평생 불구로 만들어버리겠다.”라고 협박한 사실이 있지요.

답검찰에서 진술한 바와 같이 그렇게 말한 사실은 있습니다.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변호사 김힘찬

피고인 이을남에게

문피고인은 2014. 5. 9. 12:30 서울 출발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부산에 내려간 사실이 있지요.4

답예.

문서울에는 언제 돌아왔나요.

답대략 1주일 정도 있다가 귀경하였습니다.

문부산에는 왜 간 것인가요.

답업무상 출장입니다.

문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 말할 수 있나요.

답여러 사람을 만났고 구체적으로 말할 정도는 아닙니다.

문혹 그 무렵 부산에서 도박한 것은 아닙니까.

답아닙니다.

문부산에서 머문 1주일간 어디에 투숙하였나요.

답호텔은 아니고, 아는 사람 집에 투숙하였습니다.

문피고인 김갑동에게 2,900만 원은 어떻게 전달하였나요.

답5만 원권을 쇼핑백에 담아서 주었습니다.

문쇼핑백은 어떤 종류인지 설명할 수 있나요.

답오래되어서 분명하지 않습니다.

문피고인 김갑동은 보통 출퇴근할 때 빈손으로 출퇴근하는데, 당시 피고인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아서 그대로 들고 구청으로 들어가던가요.

답지금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그냥 들고 들어간 것 같습니다.

문피고인은 그 돈을 피고인 김갑동에게 교부하기 전에 어떻게 보관한 것인가요.

답2014. 5. 7.에 현금으로 인출하여 제 사무실 서랍에 보관하고 있다가 아침에 가져가서 준 것입니다.

문피고인 김갑동에게 주기 위해 5. 7. 미리 인출해 둔 것인가요.

답예.

문2,900만 원에 대해서 교부하였다는 점을 피고인의 진술 외에 증명할 자료가 있나요.

답따로는 없습니다. 교부한 것이 사실입니다.2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법무법인 공정 담당변호사 이사랑

피고인 이을남에게

문피고인은 박고소의 정당한 위임을 받아 황금성으로부터 돈을 빌려서 박고소에게 전달한 것이지요.

답예. 그렇습니다.

재판장

피고인신문을 마쳤음을 고지

검사에게

공소사실 중 제2의 가항에 대한 죄명, 피해자 등을 검토해 보고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을 명하다.8

재판장

변론 속행 (변론 준비를 위한 검사, 변호인들의 요청으로)

2014. 12. 19.

법 원 사 무 관 김효원 󰄫

재판장 판 사 김성우 󰄫

서울중앙지방법원

증인신문조서(제2회 공판조서의 일부)

사 건2014고합1277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증 인이 름박고소

생년월일 및 주거는 (생략)

재판장

증인에게 형사소송법 제148조 또는 제149조에 해당하는가의 여부를 물어 증인이 이에 해당하지 아니함을 인정하고, 위증의 벌을 경고한 후 별지 선서서와 같이 선서를 하게 하였다. 다음에 신문할 증인은 재정하지 아니하였다.

검사

증인에게 수사기록 중 증인이 작성한 고소장과 사법경찰관이 작성한 증인에 대한 진술조서를 보여주고 이를 열람하게 한 후,

문증인은 고소장을 직접 작성하여 경찰에 제출하고, 경찰에서 사실대로 진술하고, 그 조서를 읽어보고 서명, 무인한 사실이 있고, 그 진술조서에는 그때 경찰관에게 진술한 내용과 동일하게 기재되어 있는가요.

답예. 그렇습니다.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법무법인 공정 담당변호사 이사랑

문증인이 먼저 이을남을 찾아가 황금성으로부터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한 것은 맞지요.

답예. 그렇습니다.

2014. 12. 19.

법 원 사 무 관 김효원 󰄫

재판장 판 사 김성우 󰄫

서울중앙지방법원

증인신문조서(제2회 공판조서의 일부)

사 건2014고합1277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증 인이 름황금성

생년월일 및 주거는 (생략)

재판장

증인에게 형사소송법 제148조 또는 제149조에 해당하는가의 여부를 물어 증인이 이에 해당하지 아니함을 인정하고, 위증의 벌을 경고한 후 별지 선서서와 같이 선서를 하게 하였다.

검사

증인에게 수사기록 중 사법경찰관이 작성한 증인에 대한 진술조서를 보여주고 이를 열람하게 한 후,

문증인은 경찰에서 사실대로 진술하고 그 조서를 읽어보고 서명, 무인한 사실이 있고, 그 진술조서에는 그때 경찰관에게 진술한 내용과 동일하게 기재되어 있는가요.

답예. 그렇습니다.

문통상 사채업을 하는 사람이 돈을 빌려주는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답본인 확인을 거쳐 자력이나 신용을 평가하여 대출액을 정합니다.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법무법인 공정 담당변호사 이사랑

문증인은 이을남이 아니라 박고소를 채무자로 생각하고 돈을 빌려준 것이지요.

답예. 그렇습니다.

2014. 12. 19.

법 원 사 무 관 김효원 󰄫

재판장 판 사 김성우 󰄫

제 1 책
제 1 권
서울중앙지방법원
증거서류등(검사)
사 건 번 호2014고합1277담임제26형사부주심다
20 노부
20 도부
사 건 명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ㆍ흉기등협박)
다. 사기
라. 뇌물공여
마. 사문서변조
바. 변조사문서행사
사. 명예훼손
검 사구영재2014년 형제99999호
피 고 인1. 가.김갑동
2. 나.다.라.마.바.사.이을남
공소제기일2014. 10. 17.
1심 선고20 . . .항소20 . . .
2심 선고20 . . .상고20 . . .
확 정20 . . .보존
제 1 책
제 1 권
구공판서 울 중 앙 지 방 검 찰 청
증 거 기 록
검 찰사건번호2014년 형제99999호법원사건번호2014년 고합1277호
검 사구영재판 사
피 고 인1. 가.김갑동
2. 나.다.라.마.바.사.이을남
죄 명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ㆍ흉기등협박)
다. 사기
라. 뇌물공여
마. 사문서변조
바. 변조사문서행사
사. 명예훼손
공소제기일2014. 10. 17.
구 속각 불구속석 방
변 호 인
증 거 물있음
비 고
피의자신문조서

피 의 자 : 이을남

위의 사람에 대한 명예훼손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4. 7. 30.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에서 사법경찰관 경위 권장기는 사법경찰리 경사 변동구를 참여하게 하고, 아래와 같이 피의자임에 틀림없음을 확인하다.

문피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등을 말하십시오.

답성명은 이을남(李乙男)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는 각각 (생략)

사법경찰관은 피의사건의 요지를 설명하고 사법경찰관의 신문에 대하여 「형사소송법」 제244조의3에 따라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및 변호인의 참여 등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피의자에게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 고지 등 확인

1.귀하는 일체의 진술을 하지 아니하거나 개개의 질문에 대하여 진술을 하지 아니할 수 있습니다.

2.귀하가 진술을 하지 아니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아니합니다.

3.귀하가 진술을 거부할 권리를 포기하고 행한 진술은 법정에서 유죄의 증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4.귀하가 신문을 받을 때에는 변호인을 참여하게 하는 등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피의자는 위와 같은 권리들이 있음을 고지받았는가요.

답예. 고지를 받았습니다.

문피의자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요.

답아닙니다.

문피의자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행사할 것인가요.

답변호사 없이 조사를 받겠습니다.

이에 사법경찰관은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피의자의 범죄전력, 경력, 학력, 가족․재산 관계 등(생략)]

문피의자는 2014. 7. 30. 10:00경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 건축계 사무실에서 그곳 사무실 직원 10여 명이 듣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김갑동에게 “이 나쁜 새끼, 거짓말쟁이”라고 소리침으로써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있나요.

답예.

문피의자가 그렇게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김갑동이 저에게 섭섭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문어떤 점이 섭섭하였나요.

답제가 투자자를 구하여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요양병원을 건축하려고 오랫동안 준비해왔는데, 민원을 이유로 계속하여 허가를 미루었습니다. 법적으로는 문제도 없고 여러 번 하소연도 하였음에도 곧 될 것이니 조금만 기다려보라고 해 놓고는 이제 와서 결재가 안 된다고 하면서 반려하였습니다. 너무 손해가 막심하고 투자자도 그만두려고 하여 억울한 생각에 구청을 찾아간 것인데4 제가 잘못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문그렇다고 하여 담당공무원에게 가서 행패까지 부렸나요.

답이렇게 된 마당에 사실대로 진술하겠습니다. 사실은 김갑동에게 잘 부탁한다고 하면서 100만 원을 준 사실이 있습니다.3

문이상의 진술에 대하여 이의나 의견이 있는가요.

답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이 을 남 (무인)

2014. 7. 30.

서울서초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권 장 기 󰄫

사법경찰리경사변 동 구 󰄫

피의자신문조서(제2회)

피 의 자 : 이을남

위의 사람에 대한 뇌물공여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4. 7. 30.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에서 사법경찰관 경위 권장기는 사법경찰리 경사 변동구를 참여하게 하고, 피의자에 대하여 다시 아래의 권리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1.귀하는 일체의 진술을 하지 아니하거나 개개의 질문에 대하여 진술을 하지 아니할 수 있습니다.

2.귀하가 진술을 하지 아니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아니합니다.

3.귀하가 진술을 거부할 권리를 포기하고 행한 진술은 법정에서 유죄의 증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4.귀하가 신문을 받을 때에는 변호인을 참여하게 하는 등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피의자는 위와 같은 권리들이 있음을 고지받았는가요.

답예. 고지를 받았습니다.

문피의자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요.

답아닙니다.

문피의자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행사할 것인가요.

답변호사 없이 조사를 받겠습니다.

이에 사법경찰관은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문피의자는 김갑동을 알고 있나요.

답예.

문피의자는 김갑동에게 돈을 준 사실이 있나요.

답예.

문그 경위를 자세히 진술하시오.

답제가 2014. 1.경 제 고향 선배 절친해에게서 돈을 투자받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요양병원을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그 절차를 모두 진행하기로 하고 절차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절친해로부터 1월경 1억 원을 미리 입금받았습니다. 대지를 매수하기 위해 소개인을 만나는 등 많은 비용을 써 가면서 진행해 오다가 건축허가에 편의를 봐 주겠다는 김갑동의 말을 믿고 2014. 5. 8. 19:00경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 맞은 편에 있는 ‘란’ 커피숍에서 100만 원을 지급한 것입니다.4

문그 돈을 지급하였다는 사실을 인정할 다른 증거가 있나요.

답예. 제가 그 사실을 수첩에 기재까지 해 두었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에 대하여 이의나 의견이 있는가요.

답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이 을 남 (무인)

2014. 7. 30.

서울서초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권 장 기 󰄫

사법경찰리경사변 동 구 󰄫

피의자신문조서

피 의 자 : 김 갑 동

위의 사람에 대한 뇌물수수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4. 7. 30.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에서 사법경찰관 경위 권장기는 사법경찰리 경사 변동구를 참여하게 하고, 아래와 같이 피의자임에 틀림없음을 확인하다.

문피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등을 말하십시오.

답성명은 김갑동(金甲東)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는 각각 (생략)

사법경찰관은 피의사건의 요지를 설명하고 사법경찰관의 신문에 대하여 「형사소송법」 제244조의3에 따라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및 변호인의 참여 등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피의자에게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 고지 등 확인

1.귀하는 일체의 진술을 하지 아니하거나 개개의 질문에 대하여 진술을 하지 아니할 수 있습니다.

2.귀하가 진술을 하지 아니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아니합니다.

3.귀하가 진술을 거부할 권리를 포기하고 행한 진술은 법정에서 유죄의 증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4.귀하가 신문을 받을 때에는 변호인을 참여하게 하는 등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피의자는 위와 같은 권리들이 있음을 고지받았는가요.

답예. 고지를 받았습니다.

문피의자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요.

답아닙니다.

문피의자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행사할 것인가요.

답변호사 없이 조사를 받겠습니다.

이에 사법경찰관은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피의자의 범죄전력, 경력, 학력, 가족․재산 관계 등(생략)]

문피의자는 이을남을 알고 있나요.

답예. 방배동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겠다고 하면서 건축허가신청을 한 사람으로 별다른 관계는 없습니다.

문피의자는 2014. 5. 8. ‘란’ 커피숍에서 이을남을 만난 사실이 있나요.

답예. 그렇습니다.

문그날 이을남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나요.

답그런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문이을남은 피의자에게 100만 원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답이을남이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문이상의 진술에 대하여 이의나 의견이 있는가요.

답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김 갑 동 (무인)

2014. 7. 30.

서울서초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권 장 기 󰄫

사법경찰리경사변 동 구 󰄫
압 수 조 서
피의자 이을남에 대한 뇌물공여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4. 8. 1. 13:00경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33 을남건설 주식회사 사무실에서3 사법경찰관 경위 권장기는 사법경찰리 경사 변동구를 참여하게 하고 별지 목록의 물건을 다음과 같이 압수하다.
압 수 경 위
피의자 이을남에 관한 뇌물공여 등 혐의로 서울서초경찰서에서 피의자를 긴급체포한 후, 형사소송법 제217조 제1항에 따라 피의자의 을남건설 주식회사 사무실을 수색하던 중 책상 서랍에 보관 중인 피의자 소유의 수첩을 발견한바, 그 수첩에 “2014. 5. 8. 100만 원, 란”이라고 기재되어 있어 뇌물공여 혐의의 증거라고 사료되고, 긴급히 압수할 필요가 있어 별지 압수목록과 같이 영장 없이 압수하다.
참
여
인
성 명주민등록번호주 소서명 또는 날인
(기재 생략)
2014년 8월 1일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법경찰관경위권 장 기 (인)
사법경찰리경사변 동 구 (인)
-----------------------------------------------------------------
압 수 목 록
번
호
품 명수량소지자 또는 제출자소유자경찰의견비고
1수첩1개이을남(인적사항 생략)이을남압수이을남
(무인)
고 소 장

서울서초경찰서 접수인(5555호)(2014.8.6.)

고 소 인박 고 소 (주민등록번호 : 67****-1******)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444 반포빌라 D동

기타 인적사항(생략)

피고소인이 을 남

인적사항(생략)

죄 명사기 등

피고소인은

1.2009. 2. 2.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33 황금빌라 G동 사채업자 황금성의 집에서 피고소인이 제 멋대로 조작한 고소인 명의의 6억 원짜리 차용증을 제시하면서 “박고소가 작성해 준 차용증을 가져왔으니 6억 원을 빌려 달라.”라고 거짓말하여 6억 원을 빌리고,

2.2009. 2. 3. 고소인이 피고소인에게 전화를 걸어 차용증을 변조한 것을 따지자 등산용 칼을 가지고 제 집까지 찾아와 “계속 시비를 걸면 평생 불구로 만들어버리겠다.”라고 협박하였습니다.

피고소인을 조사하여 엄벌해주시기 바랍니다.

참 고 자 료

1. 차용증(사본)

2. 금융거래내역

2014. 8. 6.

고소인 박 고 소 󰄫

서울서초경찰서장 귀중

차 용 증

차용인 :박 고 소

휴대폰 010-****-××××

차용금액 : 6억 원

오늘 박고소는 황금성으로부터 위 금액의 돈을 차용했음을 확인하고, 1년 내로 위 돈을 갚을 것을 약속합니다.

2009. 2. 2.

박 고 소 󰄫

진 술 조 서

성 명 : 박 고 소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는 각각 (생략)

위의 사람은 피의자 이을남에 대한 사기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4. 8. 13.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피의자와의 관계, 피의사실과의 관계 등(생략)]

문진술인이 박고소인가요.

답예. 그렇습니다.

문피의자를 상대로 고소한 취지는 무엇인가요.

답제 고향 선배인 이을남이 사기를 쳐서 저를 빚더미에 앉게 했다는 것과 흉기를 지니고 와서 저를 협박했다는 것입니다.

문사기와 관련된 구체적인 고소 내용은 무엇인가요.

답제가 땅 장사를 하는데 좋은 물건이 나와서 이를 구입하려다 보니 3억 원 정도가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2009. 2. 1. 이을남의 집에 찾아가 이을남에게 그 다음 날 사채업자인 황금성을 찾아가 제 대신 3억 원의 한도에서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던 것인데, 이을남이 2009. 2. 2. 제 차용증을 변조하여 황금성으로부터 6억 원을 빌렸습니다.

이때 고소인이 제출한 차용증을 보여주면서

문이 차용증은 누가 작성한 것인가요.

답금액란을 공란으로 해서 제가 작성한 것인데, 이을남이 마음대로 6억 원이라고 적어넣은 것입니다.

문금액란은 왜 공란으로 해 두었나요.

답황금성으로부터 3억 원을 모두 빌릴 수 있을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이을남에게 3억 원 범위 내에서 실제로 빌리는 액수를 대신 채워넣도록 한 것입니다.8 그래서 차용증 작성일도 실제로 돈을 빌릴 날인 2009. 2. 2.로 제가 기재했던 것입니다.

문이을남이 황금성으로부터 빌린 돈을 전달받았나요.

답고소장에 첨부된 금융거래내역과 같이 2009. 2. 2. 이을남으로부터 3억 원을 송금받은 것이 전부입니다.

문이을남이 고소인을 협박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답2009. 2. 2. 저녁에 황금성이 제게 전화를 걸어 돈을 잘 받았느냐고 물어봐서 제가 3억 원을 잘 전달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황금성이 깜짝 놀라면서 자신은 이을남에게 6억 원에서 선이자만 공제한 금액을 송금했다면서 제게 자신의 금융거래내역까지 보내주었습니다. 그래서 2009. 2. 3. 10:00경 이을남에게 전화를 걸어 왜 차용증을 조작했느냐고 따지니 약 한 시간 후인 11:00경 제 집에 너덜너덜해진 등산용 배낭을 메고 찾아와서는 “계속 시비를 걸면 평생 불구로 만들어 버리겠다.”라고 협박했습니다. 이을남이 떠난 후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집 밖으로 나왔는데 집 앞 쓰레기봉투 놓아두는 곳에 아까 이을남이 가져왔던 배낭이 보였습니다. 무엇인지 궁금해서 배낭을 열어보니 등산용 칼과 찢어진 등산복 상의가 들어있었습니다.9 제가 이을남에게 대항했으면 죽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며 간담이 서늘해졌습니다. 훗날 필요할지도 몰라서 이을남의 칼을 보관해 두었는데 오늘 경찰에 증거로 제출하겠습니다.

문그런데 왜 그 즉시 고소를 하지 않았나요.

답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왜소한 체구인데 반해서 이을남은 체육대학에서 유도선수를 한 사람이라서 너무 겁이 났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이을남이 뇌물죄로 구속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을 듣고 이제는 진실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고소를 하게 된 것입니다.

문이상의 진술은 사실인가요.

답예. 사실대로 진술하였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박 고 소 (무인)

2014. 8. 13.

서울서초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권 장 기 󰄫
압 수 조 서 (임의제출)
피의자 이을남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협박)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4. 8. 13. 15:00경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에서 사법경찰관 경위 권장기는 사법경찰리 경사 변동구를 참여하게 하고 별지 목록의 물건을 다음과 같이 압수하다.
압 수 경 위
피의자 이을남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협박) 혐의에 관하여 고소인이 관련 증거라며 피의자 이을남의 등산용 칼 1자루를 임의로 제출하므로, 증거물로 사용하기 위하여 영장 없이 압수하다.
참
여
인
성 명주민등록번호주 소서명 또는 날인
(기재 생략)
2014년 8월 13일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법경찰관경위권 장 기 (인)
사법경찰리경사변 동 구 (인)
-----------------------------------------------------------------
압 수 목 록
번
호
품 명수량소지자 또는 제출자소유자경찰의견비고
2등산용 칼
(칼날길이 7㎝)
1자루박고소(인적사항 생략)이을남압수박고소
(무인)
피의자신문조서(제3회)

피 의 자 : 이을남

위의 사람에 대한 명예훼손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4. 8. 20.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에서 사법경찰관 경위 권장기는 사법경찰리 경사 변동구를 참여하게 하고, 피의자에 대하여 다시 아래의 권리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1.귀하는 일체의 진술을 하지 아니하거나 개개의 질문에 대하여 진술을 하지 아니할 수 있습니다.

2.귀하가 진술을 하지 아니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아니합니다.

3.귀하가 진술을 거부할 권리를 포기하고 행한 진술은 법정에서 유죄의 증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4.귀하가 신문을 받을 때에는 변호인을 참여하게 하는 등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피의자는 위와 같은 권리들이 있음을 고지받았는가요.

답예. 고지를 받았습니다.

문피의자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요.

답아닙니다.

문피의자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행사할 것인가요.

답변호사 없이 조사를 받겠습니다.

이에 사법경찰관은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문피의자는 박고소 명의의 차용증을 변조 및 행사한 사실이 있나요.

답아니오.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이때 피의자에게 고소인이 제출한 차용증을 보여주면서

문위 차용증은 누가 작성한 것인가요.

답박고소가 전부 작성한 것입니다.

문박고소를 대신하여 황금성으로부터 얼마를 빌렸고, 이를 어떻게 처분하였나요.

답차용증에 쓰여진 바와 같이 6억 원을 빌려서 그날 그 돈 전부를 박고소에게 전해주었습니다.

문피의자는 2009. 2. 3. 11:00경 박고소를 찾아가 “불구로 만들겠다.”라고 협박한 사실이 있나요.

답예. 그런 사실이 있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에 대하여 이의나 의견이 있는가요.

답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이 을 남 (무인)

2014. 8. 20.

서울서초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권 장 기 󰄫

사법경찰리경사변 동 구 󰄫

진 술 조 서

성 명 : 황 금 성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는 각각 (생략)

위의 사람은 피의자 이을남에 대한 사기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4. 8. 21.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피의자와의 관계, 피의사실과의 관계 등(생략)]

문진술인이 황금성인가요.

답예. 그렇습니다.

문진술인은 피의자 이을남을 통해서 박고소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이 있나요.

답예. 이을남이 2009. 2. 2. 전화로 자신이 잘 아는 박고소가 급전이 필요한데 얼마를 빌려줄 수 있느냐고 물어봐서 제가 6억 원까지 빌려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날 이을남이 제 집에 찾아와서 “박고소가 작성해 준 차용증을 가져왔으니 6억 원을 빌려달라.”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을남의 말만 믿고 선이자 5,000만 원을 공제한 5억 5,000만 원을 이을남의 계좌로 송금했습니다.8 그리고 그날 저녁에 박고소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잘 받았느냐고 물어보니 자신은 이을남에게 최대 3억 원만 빌려달라고 하면서 차용 금액란을 비워둔 차용증을 만들어준 사실은 있지만, 6억 원짜리 차용증은 만든 사실이 없고 이을남으로부터 3억 원만 전달받았다고 했습니다.

문박고소와는 원래부터 알던 사이인가요.

답아니오. 2009. 2. 2. 이을남이 전화를 걸어 돈을 빌려줄 수 있냐고 물어볼 때 처음 들어본 사람입니다. 제가 다른 일로 바빠서 박고소에게 직접 연락한 것은 이을남에게 돈을 송금한 날 저녁에 차용증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을 때가 처음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돈을 빌려주기 전에 진작 연락을 해 볼 걸 그랬습니다.

문박고소가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도 없으면서 이을남과 짜고 진술인의 돈을 편취한 것은 아닌가요.

답나중에 확인해보니 박고소는 이을남을 통해서 위 돈을 빌릴 당시 건실한 사업가로서 돈을 갚을 능력이 충분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 이을남과 짜고 사기를 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을남은 박고소를 위해서 위 돈을 빌려갈 무렵에 대박피라미드라는 다단계업체에 투자를 했다가 큰 손해를 봐서 빚이 많았다는 사실을 제가 잘 알고 있었지만, 제 돈을 갚을 사람은 박고소이기 때문에 이을남의 재산 상태는 별로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다만 박고소가 이을남에게 본건 차용금과 관련하여 얼마 범위에서 위임을 했는지에 대해서 박고소와 이을남 중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는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은 사실인가요.

답예. 모두 사실입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황 금 성 (무인)

2014. 8. 21.

서울서초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권 장 기 󰄫

진 술 서

성 명 조은숙 (65****-2******)

주 소, 전화번호 (생략)

1.저는 경찰의 요청으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임의로 진술합니다.

1.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구청 맞은 편에서 ‘란’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김갑동은 저의 커피숍을 관할하는 서초구청 건축계장이므로 평소 안면이 있고, 이을남은 서초동에서 사업을 하면서 가끔씩 저의 커피숍에 오므로 알고 있습니다.

1.김갑동과 이을남은 가끔씩 저의 커피숍에 들르기도 하지만 함께 만났는지는 제가 기억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김갑동이 2014. 5월 스승의 날쯤에 퇴근길에 저의 커피숍에 들러 “저번에 이을남과 함께 오고 나서 1주일도 안되었는데 커피숍 인테리어가 바뀌었네.”라고 말한 것은 그 무렵 제가 커피숍 인테리어 공사를 하였기 때문에 기억합니다.3

1.저의 커피숍 근처에 ‘란’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커피숍은 저희 1곳뿐이지만 ‘란’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음식점이나 술집 등 다른 가게들은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4. 8. 25.

진술자 조 은 숙 󰄫

피의자신문조서

성 명 : 이을남

주민등록번호 : (생략)

위의 사람에 대한 명예훼손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4. 9. 17. 서울중앙지방검찰청 901호 검사실에서 검사 구영재는 검찰주사 전주사를 참여하게 한 후, 아래와 같이 피의자임에 틀림없음을 확인하다.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는 각각 (생략)

검사는 피의사실의 요지를 설명하고 검사의 신문에 대하여 「형사소송법」 제244조의3에 따라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및 변호인의 참여 등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피의자에게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 고지 등 확인

1.귀하는 일체의 진술을 하지 아니하거나 개개의 질문에 대하여 진술을 하지 아니할 수 있습니다.

2.귀하가 진술을 하지 아니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아니합니다.

3.귀하가 진술을 거부할 권리를 포기하고 행한 진술은 법정에서 유죄의 증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4.귀하가 신문을 받을 때에는 변호인을 참여하게 하는 등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피의자는 위와 같은 권리들이 있음을 고지받았는가요.

답예. 고지받았습니다.

문피의자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요.

답아닙니다.

문피의자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행사할 것인가요.

답아닙니다. 혼자서 조사를 받겠습니다.

이에 검사는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피의자의 병역, 학력, 가족관계, 재산 및 월수입, 건강상태 등(생략)]

문피의자는 박고소, 황금성을 아는가요.

답예. 박고소는 고향 후배로서 건설업자이고, 황금성은 대학 때부터 알던 친구로서 사채업자입니다.

문피의자는 박고소를 대신하여 황금성으로부터 돈을 빌린 사실이 있나요.

답예. 2009. 2. 1. 박고소가 제 집에 찾아와서는 “좋은 땅이 나왔는데 돈이 좀 부족하다. 형님 친구 중 사채업자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에게 잘 이야기해서 6억 원만 빌려달라.”라고 부탁을 하면서 6억 원짜리 차용증을 써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음 날 황금성에게 전화를 해서 “건설업을 하는 박고소라는 고향 후배가 있는데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느냐.”라고 물어보니 황금성이 6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그 즉시 황금성에게 찾아가 “아까 전화로 말했던 박고소가 작성해 준 차용증을 가져왔으니 6억 원을 빌려달라.”라고 하면서 차용증을 건네 주었고 잠시 후 황금성이 제 계좌로 선이자를 공제한 5억 5,000만 원을 송금해주었습니다.

이때 검사는 박고소 명의의 차용증을 제시하면서

문얼핏 보기에도 차용증 금액란의 글씨체가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가요.

답(잠시 머뭇거리다가) 실은 그 부분은 제가 채워넣은 것입니다.

문그런데 왜 박고소가 직접 차용증을 작성했다고 하였나요.

답박고소가 제게 금액을 대신 적어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박고소가 직접 작성한 것이나 다름없고 제가 멋대로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문위와 같이 빌린 돈은 어떻게 하였나요.

답그날 즉시 박고소에게 5억 5,000만 원 모두 송금해주었습니다.

이때 검사는 박고소가 제출한 금융거래내역을 제시하면서

문박고소의 금융거래내역을 살펴보면 피의자로부터 3억 원을 받은 자료만 있는데 어떤가요.

답(이때 피의자는 대답을 하지 못하다가) 오래 전 일이라 제가 착각을 한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났는데 그날 황금성으로부터 송금받은 계좌에서 3억 원은 박고소의 계좌로 송금하고 2억 5,000만 원은 현금으로 찾아서 박고소에게 직접 건네 준 것이 확실합니다.

문피의자는 등산용 칼을 지니고 박고소를 찾아가 협박한 사실이 있나요.

답저는 억울합니다. 2009. 2. 3. 아침에 제가 등산을 하려고 청계산에 가던 중이었는데, 10:00경 박고소가 제게 전화를 해서 다짜고짜 왜 자신의 차용증을 변조했냐고 따져서 제가 너무 황당해서 즉시 방향을 돌려 11:00경 박고소의 집에 찾아가 “더 이상 엉뚱한 시비를 걸면 평생 불구로 살 수도 있다.”라고 점잖게 타일렀을 뿐이고 협박까지 한 것은 아닙니다.

문박고소의 말에 의하면, 피의자는 유도선수까지 한 건장한 체구이고 박고소는 왜소한 체격이어서 피의자의 말에 너무 겁이 났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답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박고소의 몸이 부실한 것이 제 탓인가요.

문등산용 칼은 왜 가져갔나요.

답실은 그날 아침에 산행을 가려고 짐을 챙기다보니 등산용 배낭, 상의, 칼이 모두 너무 낡아서 이 참에 낡은 것들은 버리고 청계산 앞 단골 매장에서 새 것들로 구입하려고 위 등산용 칼을 상의로 몇 겹으로 싸서 배낭에 넣어 가지고 나왔던 것입니다.9 그런데 중간에 위와 같은 박고소의 항의 전화를 받고 너무 화가 나서 저도 모르게 위 배낭을 등에 멘 채로 박고소를 찾아가9 위와 같이 박고소에게 따끔하게 충고한 후 그 집을 나오다 집 앞에 놓인 쓰레기봉투들을 보니 버리려고 메고 나왔던 배낭이 생각나서 쓰레기봉투들 옆에 배낭을 버려두고 온 것입니다.

문피의자는 무심코 등산용 칼을 가지고 갔다고 하지만 박고소를 협박할 당시 피의자가 위 칼을 지니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요.

답(못마땅하다는 듯이) 예. 그건 사실입니다.

문피의자는 김갑동에게 건축허가 건과 관련하여 100만 원을 준 사실이 있나요.

답예. 2014. 5. 8. 19:00경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130(서초구청 맞은 편)에 있는 ‘란’ 커피숍에서 김갑동에게 서울 서초구 방배로 240에 건축할 요양병원 건축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부탁하면서 100만 원을 준 사실이 있습니다.

검사는 경찰에서 압수한 피의자 작성의 수첩을 제시하면서

문이것은 피의자가 작성한 수첩이 맞나요.

답예.

문이 수첩 3면에 보면, “2014. 5. 8. 100만 원, 란”이라는 숫자가 기재되어 있는데 이것은 그날 사용한 돈의 액수를 나타내는 것인가요.

답서초구청 맞은 편 ‘란’ 커피숍에서 김갑동에게 100만 원을 주었다는 내용을 쓴 것입니다.

문왜 100만 원을 주었나요.

답요양병원 건축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달라는 명목이었습니다.

문피의자는 그 외에도 김갑동에게 뇌물을 주었나요.

답예. 지금 생각해보니 2014. 5. 9. 09:00경 위 커피숍 앞에서 위와 같은 명목으로 2,900만 원을 더 주었습니다.4

문그 경위를 진술하시오.

답제가 5. 9. 09:00경 위 커피숍 앞에서 출근하는 김갑동을 기다렸다가 만나서 5만 원권 현금 2,900만 원을 쇼핑백에 넣어 전달하였습니다.

문피의자는 위 건축허가 건과 관련하여 김갑동을 찾아가 소란을 피운 사실이 있나요.

답예. 김갑동이 위 돈을 받고도 제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 2014. 7. 30. 10:00경 서초구청 건축계 사무실로 김갑동을 찾아가 직원 10여 명이 들을 수 있게 “이 나쁜 새끼, 거짓말쟁이”라고 크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문박고소, 김갑동과 관련된 금융거래내역을 제출할 수 있나요.

답예. 김갑동과 관련된 것은 다른 것은 없고 제가 그 돈을 저의 계좌에서 2014. 5. 7. 인출하였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거래내역은 조만간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고소와 관련된 금융거래내역도 같이 제출하겠습니다.

문조서에 진술한 대로 기재되지 아니하였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가요.

답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이 을 남 (무인)

2014. 9. 17.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 사구 영 재 󰄫

검찰주사전 주 사 󰄫

피의자신문조서

성 명 : 김갑동

주민등록번호 : (생략)

위의 사람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피의사건에 관하여 2014. 9. 18. 서울중앙지방검찰청 901호 검사실에서 검사 구영재는 검찰주사 전주사를 참여하게 한 후, 아래와 같이 피의자임에 틀림없음을 확인하다.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는 각각 (생략)

검사는 피의사실의 요지를 설명하고 검사의 신문에 대하여 「형사소송법」 제244조의3에 따라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및 변호인의 참여 등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피의자에게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 고지 등 확인

1.귀하는 일체의 진술을 하지 아니하거나 개개의 질문에 대하여 진술을 하지 아니할 수 있습니다.

2.귀하가 진술을 하지 아니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아니합니다.

3.귀하가 진술을 거부할 권리를 포기하고 행한 진술은 법정에서 유죄의 증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4.귀하가 신문을 받을 때에는 변호인을 참여하게 하는 등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피의자는 위와 같은 권리들이 있음을 고지받았는가요.

답예. 고지받았습니다.

문피의자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요.

답아닙니다.

문피의자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행사할 것인가요.

답아닙니다. 혼자서 조사를 받겠습니다.

이에 검사는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피의자의 병역, 학력, 가족관계, 재산 및 월수입, 건강상태 등(생략)]

문피의자는 서초구청에서 무슨 일을 하나요.

답2011. 3.부터 현재까지 서초구청 건축계장으로서 건축허가 등 건축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문피의자는 직무와 관련하여 이을남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나요.

답아니오. 일체의 돈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2

문피의자는 서초구청 맞은 편에 있는 ‘란’ 커피숍에서 이을남을 만난 사실은 있지요.

답위 커피숍에서 이을남을 만난 사실도 없습니다.

문그럼 다른 장소에서 이을남을 만난 사실도 없나요.

답제가 근무하는 서초구청 사무실에 찾아왔을 때는 만났지만 사무실 바깥에서 따로 만난 사실은 없습니다.

문피의자는 경찰에서는 ‘란’ 커피숍에서 이을남을 만난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나요.

답제가 ‘란’ 커피숍에 가끔씩 들른 적이 있었고, 이을남을 저희 사무실에서 민원 관계로 가끔씩 본 사실이 있는데, 갑자기 경찰관이 신문하자 경황이 없어서 혼동한 것입니다. 사실은 사무실 바깥에서 만난 적이 없습니다.

문피의자가 ‘란’ 커피숍에서 이을남을 만난 사실이 있다면 뇌물을 받은 사실이 밝혀질 것 같아서 이을남을 만난 사실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닌가요.

답아닙니다.

문이을남은 2014. 5. 8. 100만 원, 그 다음 날 2,900만 원을 피의자에게 주었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답전혀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문조서에 진술한 대로 기재되지 아니하였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가요.

답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김 갑 동 (무인)

2014. 9. 18.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 사구 영 재 󰄫

검찰주사전 주 사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주임검사

󰄫

수신검사 구영재

제목수사보고(피의자 이을남 금융거래내역 제출)

위 사건에 관하여 피의자 이을남이 자신의 금융거래내역을 제출하였기에 보고합니다.

첨부 : 금융거래내역. 끝.

2014. 10. 8.

위 보고자 검찰주사 전 주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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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개설인 인적사항

계좌번호 : (생략)개설점 : 신안은행 법조타운지점

개 설 일 : (생략)

성 명 : 이을남 (기타 인적사항 생략)

거 래 내 역 서

조회기간(2009. 2. 1. - 2009. 2. 7.)
거래일시출금내용입금내용잔액
2009-02-011,000,000대박피라미드15,000,000
5,000,000대박피라미드10,000,000
2009-02-02550,000,000황금성560,000,000
300,000,000박고소260,000,000
2009-02-0510,000,000대박피라미드250,000,000
2009-02-0710,000,000대박피라미드240,000,000
조회기간(2014. 5. 4. - 2014. 5. 10.)
거래일시출금내용입금내용잔액
2014-05-0730,000,000100,000
서 울 서 초 경 찰 서
수신검사 구영재
제목조은숙에 대한 소재수사 보고
주임검사
󰄫
1.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구영재의 2014. 10. 13. 유선 지휘 내용

○서울서초경찰서에서 송치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14형제99999호 피의자 김갑동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피의사건과 관련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위 사건의 보완수사를 위하여 주요 참고인인 조은숙에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901호 검사실로 2014. 10. 13. 10:00에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발송하였으나, 수취인 부재로 반송되었고, 경찰 진술서에 기재된 조은숙의 휴대전화(010-****-****)는 계속 전원이 꺼져 있어 소재 파악이 어려우므로 2014. 10. 13. 서울서초경찰서에 위 조은숙에 대한 소재수사를 지휘함

2. 위 조은숙에 대한 소재수사 보고

○2014. 10. 15. 3회에 걸쳐 위 조은숙의 휴대전화로 연락한바, 역시 전원이 꺼져 있으므로 10. 16. 10:00 직접 위 조은숙의 주거지에 임하여 소재 확인하였음

○위 조은숙 주거지에는 현재 조은숙의 노모 이영란(82세)만 기거하고 있는바, 이영란의 진술에 의하면 조은숙은 2014. 10. 12. 재미교포인 딸 박순덕 방문차 미국 뉴욕 시로 출국하였고, 두 달 정도 머물다가 귀국하겠다고 하였으나3 자신은 나이가 많아 정확한 연락처나 귀국일은 잘 모르겠다고 하므로, 출입국 사실을 조회한바, 위 조은숙이 2014. 10. 12. 출국하여 귀국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였으므로 보고합니다. 끝.

2014. 10. 17.

서울서초경찰서

경위 권 장 기 (인)

고 소 장

고 소 인김 갑 동

인적사항(생략)

피고소인이 을 남

인적사항(생략)

죄 명모욕

피고소인은 2014. 7. 30. 10:00경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 건축계 사무실에서 그곳 사무실 직원 10여 명이 듣고 있는 가운데 고소인에게 “이 나쁜 새끼, 거짓말쟁이”라고 소리침으로써 공연히 피해자를 모욕하였습니다.10

피고소인을 조사하여 죄가 인정되면 엄중하게 처벌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4. 12. 18.

고소인 김 갑 동 󰄫

접󰀺수

No. 16555

2014. 12. 18.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종합접수실10

기타 법원에 제출되어 있는 증거들

※ 편의상 다음 증거서류의 내용을 생략하였으나, 법원에 증거로 적법하게 제출되어 있음을 유의하여 변론할 것.

○수첩

-3면에 “2014. 5. 8. 100만 원, 란”이라고 기재되어 있음

○금융거래내역(박고소 고소장 첨부)

-황금성이 2009. 2. 2. 이을남 계좌로 5억 5,000만 원 송금

-이을남이 2009. 2. 2. 박고소 계좌로 3억 원 송금

○피고인들에 대한 각 조회회보서

-김갑동 : 전과 없음

- 이을남 : 2014. 9. 5. 부산지방법원 도박죄 벌금 100만 원4

확 인 : 법무부 법조인력과장

답안 목차
금답안 본문
[리더 풀이 예시 — 법무부가 공개한 모범답안이 아니라, 출제된 사실관계와 검증된 법령·판례에 기초해 작성한 예시 답안입니다.]
변론요지서
사 건 2014고합1277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피 고 인 김갑동
위 사건에 관하여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변호사 김힘찬은 다음과 같이 변론합니다.
다 음
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의 점
1.변론의 요지
피고인은 경찰 이래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이을남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일관하여 진술하고 있습니다. 검사가 제출한 증거 가운데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것은 ① 이을남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피의자신문조서(제1회, 제2회), ② 피고인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피의자신문조서, ③ 조은숙 작성 진술서, ④ 수첩(증 제1호)과 그 압수조서, ⑤ 이을남에 대한 검사 작성 피의자신문조서와 이을남의 이 법정에서의 진술, ⑥ 이을남의 금융거래내역(수사보고)입니다.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①~④는 증거능력이 없고, 남는 ⑤ 이을남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으며, ⑥은 수수 사실을 증명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 공소사실은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하여 무죄가 선고되어야 합니다(형사소송법 제325조 후단).
2.증거능력이 없는 증거
가.이을남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피의자신문조서(제1회, 제2회)
(1)대법원은 "당해 피고인과 공범관계가 있는 다른 피의자에 대한 검사 이외의 수사기관 작성의 피의자신문조서는 그 피의자의 법정진술에 의하여 그 성립의 진정이 인정되더라도 당해 피고인이 공판기일에서 그 조서의 내용을 부인하면 증거능력이 부정"된다고 판시하였고(대법원 2004. 7. 15. 선고 2003도7185 전원합의체 판결), 2007년 개정 형사소송법 아래에서도 "당해 피고인과 공범관계가 있는 다른 피의자에 대하여 검사 이외의 수사기관이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는 그 피의자의 법정진술에 의하여 그 성립의 진정이 인정되는 등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4항의 요건을 갖춘 경우라고 하더라도 당해 피고인이 공판기일에서 그 조서의 내용을 부인한 이상 이를 유죄 인정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하여 같은 입장을 유지하였습니다(대법원 2010. 2. 25. 선고 2009도14409 판결). 또한 이러한 조서에는 "형사소송법 제314조가 적용되지 아니한다"는 것이 대법원의 입장입니다(대법원 2004. 7. 15. 선고 2003도7185 전원합의체 판결).
(2)이 사건에서 이을남은 피고인에게 뇌물을 공여하였다는 혐의로 함께 기소되어 있습니다. 뇌물공여와 뇌물수수는 서로 대립하는 행위가 합쳐져야 성립하는 관계에 있으므로, 변호인은 이을남이 위 판례가 말하는 '당해 피고인과 공범관계에 있는 다른 피의자'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피고인은 제1회 공판기일에 위 각 조서의 내용을 부인하였으므로(증거목록 순번 6, 7, 피고인 의견 ×), 위 각 조서는 피고인에 대한 유죄의 증거로 쓸 수 없습니다.
나.피고인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피의자신문조서
검사 이외의 수사기관이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는 "공판준비 또는 공판기일에 그 피의자였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그 내용을 인정할 때에 한하여" 증거로 할 수 있습니다(형사소송법 제312조 제3항). 피고인은 위 조서에 대하여 적법성·성립·임의성은 인정하였으나 내용은 부인하였습니다(증거목록 순번 8). 따라서 피고인이 경찰에서 2014. 5. 8. '란' 커피숍에서 이을남을 만났다고 진술한 부분은 증거로 쓸 수 없습니다.
다.조은숙 작성 진술서
(1)조은숙은 2014. 8. 25. 경찰의 요청으로 서울서초경찰서에 출석하여 진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는 '피고인이 아닌 자가 수사과정에서 작성한 진술서'이므로 제312조 제4항이 준용되고(형사소송법 제312조 제5항), 원진술자인 조은숙이 공판기일에서 그 진술서가 자신이 진술한 내용과 동일하게 기재되어 있음을 인정하고, 피고인 측이 조은숙을 신문할 수 있어야 증거로 할 수 있습니다. 조은숙은 법정에 출석한 바 없고, 피고인은 위 진술서를 증거로 함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증거목록 순번 17, ×).
(2)검사는 형사소송법 제314조를 들 수 있으나, 대법원은 제314조의 요건 충족 여부는 엄격히 심사하여야 하고 "증인의 법정 출석을 위한 가능하고도 충분한 노력을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부득이 증인의 법정 출석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사정을 검사가 증명한 경우"여야 한다고 하였고(대법원 2013. 4. 11. 선고 2013도1435 판결), 구 형사소송법 제314조의 '외국거주'에 관하여는 "진술을 요할 자가 외국에 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진술자의 외국 연락처나 귀국 시기를 확인하는 등 "가능하고 상당한 수단을 다하더라도 그 진술을 요할 자를 법정에 출석하게 할 수 없는 사정이 있어야" 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2008. 2. 28. 선고 2007도10004 판결). 기록상 조은숙은 2014. 10. 12. 딸을 방문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였고 두 달 정도 머물다 귀국하겠다고 하였을 뿐이며, 검사는 공소제기 전에 한 차례 출석요구와 소재수사를 하였을 뿐 공판절차에서 조은숙을 증인으로 신청하거나 귀국 일정을 확인하는 등의 노력을 한 자료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외국거주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사유로 인하여 진술할 수 없는 때'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3)나아가 제314조는 그 진술 또는 작성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하에서 행하여졌음이 증명되어야 하는데, 대법원은 이를 "그 진술 내용의 신빙성이나 임의성을 담보할 구체적이고 외부적인 정황이 증명된 때"로 보고, "단순히 그 진술이나 조서의 작성과정에 뚜렷한 절차적 위법이 보이지 않는다거나 진술의 임의성을 의심할 만한 구체적 사정이 없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하였습니다(대법원 2014. 8. 26. 선고 2011도6035 판결). 조은숙 스스로 "김갑동과 이을남은 가끔씩 저의 커피숍에 들르기도 하지만 함께 만났는지는 제가 기억이 분명하지 않습니다."라고 적고 있어 그러한 정황도 없습니다.
(4)또한 위 진술서 중 피고인이 "저번에 이을남과 함께 오고 나서 1주일도 안되었는데 커피숍 인테리어가 바뀌었네."라고 말하였다는 부분은 피고인의 진술을 내용으로 하는 전문진술을 기재한 서류입니다. 대법원은 "전문진술이 기재된 조서는 형사소송법 제312조 또는 제314조의 규정에 의하여 각 그 증거능력이 인정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여야 함을 물론" 나아가 제316조의 요건까지 갖추어야 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2000. 3. 10. 선고 2000도159 판결). 위 판결은 원진술자가 피고인 아닌 자인 제316조 제2항 사안이지만, 그 첫 단계인 제312조·제314조 요건은 원진술자가 피고인인 경우에도 똑같이 요구됩니다. 위 진술서는 이미 그 첫 단계에서 요건을 갖추지 못하였으므로, 제316조 제1항의 특신상태를 따질 필요도 없이 증거능력이 없습니다. 피고인은 제2회 공판기일에 그러한 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였습니다.
(5)덧붙여 말씀드리면, 설령 위 진술서의 증거능력이 인정되더라도 그 내용은 피고인이 이을남과 커피숍에 함께 온 적이 있다는 취지일 뿐 날짜가 특정되어 있지 않고 금품 수수와는 관계가 없으므로, 공소사실을 증명하는 힘이 없습니다.
라.수첩(증 제1호)과 압수조서
(1)형사소송법 제217조 제1항은 긴급체포된 자가 소유·소지 또는 보관하는 물건에 대하여 "체포한 때부터 24시간 이내에 한하여" 영장 없이 압수·수색할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이을남은 2014. 7. 30. 14:00 긴급체포되었는데, 사법경찰관은 그로부터 47시간이 지난 2014. 8. 1. 13:00 이을남의 회사 사무실을 영장 없이 수색하여 수첩을 압수하였습니다. 이는 24시간의 제한을 넘은 영장 없는 압수·수색으로서 위법하고, 기록상 사후에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자료도 없습니다.
(2)"적법한 절차에 따르지 아니하고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할 수 없습니다"(형사소송법 제308조의2). 대법원도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절차에 따르지 아니하고 수집한 증거는 물론 이를 기초로 하여 획득한 2차적 증거 역시 … 원칙적으로 유죄 인정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2009. 12. 24. 선고 2009도11401 판결). 이 사건 압수는 영장주의의 핵심인 시간 제한을 정면으로 어긴 것이어서 예외적으로 증거능력을 인정할 사정도 없습니다.
(3)피고인은 압수조서에 대해서는 증거로 함에 동의하였으나(증거목록 순번 9), 대법원은 형사소송법 제217조 제2항, 제3항에 위반한 압수물에 관하여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선언한 영장주의의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피고인이나 변호인이 이를 증거로 함에 동의하였다고 하더라도 달리 볼 것은 아니다"라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2009. 12. 24. 선고 2009도11401 판결). 이 사건은 같은 조 제1항의 시간 제한을 위반한 경우로서 위 판결의 사안과 위반 조항은 다르지만, 영장주의를 위반하였다는 점에서 이유가 같으므로 같은 결론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수첩과 그 압수조서는 모두 증거능력이 없습니다.
(4)이와 별도로 수첩의 기재는 이을남이 작성한 서류이므로 피고인에 대한 증거가 되려면 작성자인 이을남의 공판기일 진술로 그 성립의 진정함이 증명되어야 하는데(형사소송법 제313조 제1항), 그러한 증명도 없습니다.
3.이을남 진술의 증명력
가.증거능력에 관하여
이을남에 대한 검사 작성 피의자신문조서는 피고인이 증거의견에서 부인하였으므로(증거목록 순번 1, ×), 원진술자 이을남이 공판기일에서 그 조서가 진술한 내용과 동일하게 기재되어 있음을 인정하고 피고인 측이 이을남을 신문할 수 있었으며 특신상태가 증명되어야 증거로 할 수 있습니다(형사소송법 제312조 제4항). 한편 대법원은 "형사소송법 제310조의 피고인의 자백에는 공범인 공동피고인의 진술은 포함되지 않으며, 이러한 공동피고인의 진술에 대하여는 피고인의 반대신문권이 보장되어 있어 독립한 증거능력이 있다"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1992. 7. 28. 선고 92도917 판결). 이을남이 자신의 사건에 관하여 위 조서에 대한 증거의견으로 인정(○)을 표시하였다는 사정만으로 원진술자로서 피고인에 대한 관계에서 실질적 진정성립을 진술한 것으로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 있습니다. 다만 이을남의 법정진술은 앞서 본 법리(대법원 1992. 7. 28. 선고 92도917 판결)에 따라 증거능력이 있으므로, 결국 이 사건의 승패는 이을남 진술의 신빙성에 달려 있습니다.
나.신빙성 판단의 기준
대법원은 "금품수수 여부가 쟁점이 된 사건에서 금품수수자로 지목된 피고인이 수수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할 금융자료 등 객관적 물증이 없는 경우 금품을 제공하였다는 사람의 진술만으로 유죄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그 진술이 증거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의심을 배제할 만한 신빙성이 있어야" 하고, 그 판단에는 "진술 내용 자체의 합리성, 객관적 상당성, 전후의 일관성뿐만 아니라 그의 인간됨, 그 진술로 얻게 되는 이해관계 유무, 특히 그에게 어떤 범죄의 혐의가 있고 그 혐의에 대하여 수사가 개시될 가능성이 있거나 수사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 그로 인한 궁박한 처지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진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 등도 아울러 살펴보아야 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 또한 "검사의 입증이 위와 같은 확신을 가지게 하는 정도에 충분히 이르지 못한 경우에는 비록 피고인의 주장이나 변명이 모순되거나 석연치 않은 면이 있는 등 유죄의 의심이 간다고 하더라도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대법원 2011. 4. 28. 선고 2010도14487 판결).
다.2014. 5. 9. 2,900만 원 부분
(1)진술이 일관되지 않습니다. 이을남은 2014. 7. 30. 경찰 제2회 조사에서 돈을 준 경위를 자세히 진술하라는 질문을 받고도 2014. 5. 8. 100만 원만 진술하였고, 그 사실을 수첩에 적어 두었다고까지 하였습니다. 2,900만 원은 그로부터 한 달 반이 지난 2014. 9. 17. 검찰 조사에서 "지금 생각해보니"라며 처음 나왔습니다. 100만 원의 29배에 이르는 금액을, 그것도 100만 원을 준 바로 다음 날 준 돈을 잊었다가 나중에 생각해 냈다는 것은 경험칙에 맞지 않습니다.
(2)진술 내용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이을남은 2,900만 원을 2014. 5. 7. 미리 인출하여 사무실 서랍에 보관하고 있다가 주었다고 하나(제2회 공판기일), 이미 3,000만 원을 준비해 둔 사람이 5. 8.에는 100만 원만 주고 다음 날 아침 출근길에 다시 나머지를 주었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또 5만 원권 2,900만 원은 580장이나 되는데, 이을남은 그것을 담은 쇼핑백의 종류를 설명하지 못하였고, 피고인이 이를 받아 그대로 들고 구청에 들어갔다는 부분도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 같습니다"라고 하는 데 그쳤습니다.
(3)객관적 뒷받침이 없습니다. 이을남 스스로 2,900만 원을 교부하였다는 점을 자신의 진술 외에 증명할 자료가 "따로는 없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제2회 공판기일). 검사가 제출한 이을남의 금융거래내역은 2014. 5. 7. 3,000만 원이 인출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줄 뿐, 그 돈이 피고인에게 건네졌다는 사실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을남은 2014. 5. 9. 12:30 항공편으로 부산에 내려가 1주일 정도 머물렀는데, 출장의 구체적 내용이나 투숙 장소를 밝히지 못하였고, 2014. 9. 5. 부산지방법원에서 도박죄로 벌금 100만 원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조회회보서). 이을남은 부산에서 도박을 한 것은 아니라고 하였으나, 인출한 3,000만 원이 다른 곳에 쓰였을 가능성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4)이을남의 인간됨과 이해관계를 보아야 합니다. 이을남은 피고인이 요양병원 건축허가를 반려하자 "너무 손해가 막심하고 투자자도 그만두려고 하여 억울한 생각에" 2014. 7. 30. 구청 사무실에서 피고인에게 "이 나쁜 새끼, 거짓말쟁이"라고 소리쳤고, 그날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비로소 금품 공여를 진술하였습니다. 피고인에 대한 원망이 진술의 동기가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 이을남이 2,900만 원을 처음 진술한 2014. 9. 17. 무렵에는 박고소의 고소(2014. 8. 6. 접수)로 사기 등 혐의에 대한 수사도 함께 받고 있어 궁박한 처지에 있었습니다. 더욱이 이을남은 같은 기록에서 박고소와의 차용 경위에 관하여 '6억 원 전부를 박고소에게 주었다'고 하였다가 '5억 5,000만 원을 송금하였다'고 하고, 금융거래내역을 제시받자 '3억 원은 송금하고 2억 5,000만 원은 현금으로 주었다'고 말을 바꾸는 등, 불리한 자료를 제시받을 때마다 진술을 바꾸어 왔습니다.
(5)따라서 2,900만 원 부분에 관한 이을남의 진술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만한 신빙성이 없습니다.
라.2014. 5. 8. 100만 원 부분
(1)앞서 본 바와 같이 이 부분을 뒷받침하는 피고인의 경찰 진술, 조은숙 진술서, 수첩은 모두 증거능력이 없으므로, 남는 것은 이을남의 진술뿐입니다. 금융자료 등 객관적 물증은 없습니다.
(2)이을남의 이 부분 진술 역시 위 (4)에서 본 것처럼 건축허가 반려에 대한 원망 속에서, 자신의 명예훼손 혐의를 조사받던 자리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진술 내용도 경찰에서는 "건축허가에 편의를 봐 주겠다는 김갑동의 말을 믿고" 주었다고 하였다가, 검찰에서는 자신이 "건축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주었다고 하여 누가 먼저 금품 이야기를 꺼냈는지에 관한 핵심 경위가 달라졌습니다.
(3)피고인이 경찰과 검찰에서 이을남을 만난 사실에 관하여 다르게 진술한 점이 있으나, 피고인의 변명에 석연치 않은 면이 있다는 사정만으로 검사의 증명 부족을 메울 수는 없고, "엄격한 증명의 대상에는 검사가 공소장에 기재한 구체적 범죄사실이 모두 포함"됩니다(대법원 2011. 4. 28. 선고 2010도14487 판결). 그런데 이 사건에서 수수의 일시·장소·방법을 뒷받침하는 것은 이해관계 있는 이을남의 진술뿐입니다.
(4)따라서 100만 원 부분도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4.예비적 주장
설령 재판부께서 100만 원 부분에 관한 이을남의 진술을 믿으시더라도, 2,900만 원 부분의 증명이 없는 이상 수뢰액은 3,000만 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항은 수뢰액이 3천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적용되므로(같은 항 제3호), 피고인에게는 위 법률을 적용할 수 없고 형법 제129조 제1항의 수뢰죄가 문제될 수 있을 뿐입니다.
5.결론
피고인에 대한 이 부분 공소사실은 증거능력 있는 증거에 의하여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25조 후단에 따라 무죄를 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5. 1. 6.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변호사 김힘찬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 귀중
검토의견서
사 건 2014고합1277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피 고 인 이을남
Ⅱ. 사문서변조, 변조사문서행사, 사기의 점
1.검사의 예상 대응
재판장은 제2회 공판기일에 검사에게 "공소사실 중 제2의 가항에 대한 죄명, 피해자 등을 검토해 보고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을 명하였습니다. 아래에서 보듯이 현재 공소사실은 ① 문서에 관한 죄를 '변조'로, ② 사기의 피해자를 '박고소', 편취액을 '3억 원'으로 구성하고 있어 그대로는 유죄 판결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검사는 다음 기일(2015. 1. 9.)까지 죄명을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로, 사기의 피해자를 황금성으로, 편취액을 5억 5,000만 원으로 바꾸고 적용법조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으로 바꾸는 공소장변경허가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법원은 공소사실의 동일성 판단에 관하여 "그 자연적, 사회적 사실관계나 피고인의 행위가 동일한 것인가 외에 그 규범적 요소도 기본적 사실관계 동일성의 실질적 내용의 일부를 이루는 것"이라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1994. 3. 22. 선고 93도2080 전원합의체 판결). 변경될 공소사실은 같은 일시·장소에서 같은 차용증에 금액을 써넣고 이를 황금성에게 건네 돈을 받은 같은 행위를 대상으로 하고, 피해법익도 문서의 신용과 재산으로 같으므로 동일성이 인정되어 공소장변경이 허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2.사문서위조(현재 공소사실: 사문서변조)
가.법리
대법원은 "위탁된 권한을 초월하여 위탁자 명의의 문서를 작성하거나 위탁자의 서명날인이 정당하게 성립한 때라 하더라도 그 서명날인자의 의사에 반하는 문서를 작성한 경우에는 사문서위조죄가 성립한다"고 하면서, 7,500만 원의 차용 위탁을 받고 날인된 백지 대출신청서와 영수증에 1억 5,000만 원을 기입한 행위를 문서위조로 보았습니다(대법원 1982. 10. 12. 선고 82도2023 판결).
나.사실관계
(1)박고소는 경찰에서 2009. 2. 1. 이을남에게 3억 원 한도에서 돈을 빌려 달라고 부탁하면서 금액란을 비워 둔 차용증을 주었다고 진술하였고, 법정에서는 위 진술조서가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과 동일하게 기재되어 있다고 확인하면서 자신이 먼저 이을남을 찾아가 황금성으로부터 돈을 빌려 달라고 부탁한 사실도 인정하였습니다. 고소장에서는 이을남이 차용증을 제멋대로 조작·변조하여 6억 원짜리 차용증을 제시하고 6억 원을 빌렸다고 적었습니다. 황금성도 2009. 2. 2. 저녁 박고소와 통화하였을 때 박고소가 "최대 3억 원만 빌려달라고 하면서 차용 금액란을 비워둔 차용증을 만들어준 사실은 있지만, 6억 원짜리 차용증은 만든 사실이 없"다고 말하였다고 진술하였습니다.
(2)금융거래내역에 의하면 이을남은 2009. 2. 2. 황금성으로부터 5억 5,000만 원을 송금받고 같은 날 박고소에게 3억 원만 송금하였으며, 같은 기간 대박피라미드와 계속 돈을 주고받았습니다.
(3)반면 이을남은 경찰에서 '박고소가 차용증을 전부 작성하였고 6억 원을 모두 전해 주었다'고 하였다가, 검찰에서 글씨체 차이를 지적받자 금액란을 자신이 채웠다고 인정하였고, 송금액에 관하여도 '5억 5,000만 원 전부 송금'에서 '3억 원 송금, 2억 5,000만 원 현금 교부'로 진술을 바꾸었으며, 2억 5,000만 원 현금 교부를 뒷받침할 자료는 없습니다.
다.검토
이을남은 3억 원 한도의 보충권만 받았음에도 그 범위를 넘어 박고소 명의 차용증의 금액란에 6억 원을 기재하였으므로, 앞서 본 법리(대법원 1982. 10. 12. 선고 82도2023 판결)에 따라 사문서위조에 해당합니다. 금액란이 처음부터 비어 있었으므로 이미 진정하게 성립한 문서의 내용을 바꾸는 '변조'로 구성한 현재의 공소사실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행사할 목적도 인정됩니다. 검사가 사문서위조로 공소장을 변경하면 유죄가 인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3.위조사문서행사(현재 공소사실: 변조사문서행사)
이을남은 2009. 2. 2. 위와 같이 위조한 차용증을 황금성에게 진정한 것처럼 건네면서 "박고소가 작성해 준 차용증을 가져왔으니 6억 원을 빌려 달라."라고 말하였고, 이는 이을남의 검찰 진술과 황금성의 진술로 인정됩니다. 따라서 위조사문서행사죄(형법 제234조)가 성립하며, 공소장변경이 이루어지면 유죄가 인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4.사기
가.현재 공소사실(피해자 박고소, 편취액 3억 원)
대법원은 "사기죄는 타인을 기망하여 착오에 빠뜨리고 처분행위를 유발하여 재물, 재산상의 이득을 얻음으로써 성립하는 것이므로, 여기서 '처분행위'라고 하는 것은 재산적 처분행위로서 주관적으로 피기망자가 처분의사 즉 처분 결과를 인식하고 객관적으로는 이러한 의사에 지배된 행위가 있을 것을 요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2011. 4. 14. 선고 2011도769 판결). 박고소는 이을남에게 속은 일이 없고, 6억 원 차용에 관하여 어떠한 처분행위를 한 바도 없습니다. 기망당하여 돈을 보낸 사람은 황금성입니다. 따라서 박고소를 피해자로 한 현재의 공소사실로는 사기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나.황금성에 대한 사기
(1)이을남은 위조한 차용증을 내보이며 박고소가 6억 원 차용을 맡겼다고 황금성을 속였고, 황금성은 이를 믿고 선이자 5,000만 원을 공제한 5억 5,000만 원을 이을남의 계좌로 송금하였습니다. 황금성은 경찰에서 "이을남의 말만 믿고" 돈을 보냈다고 진술하였고, 법정에서는 이을남이 아니라 박고소를 채무자로 생각하고 돈을 빌려준 것이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였으며, 사채업자는 본인 확인을 거쳐 자력이나 신용을 평가하여 대출액을 정한다고 진술하였습니다. 기망행위, 착오, 처분행위, 재물 취득 사이의 인과관계가 모두 인정됩니다. 이을남은 당시 대박피라미드 투자로 빚이 많았고(황금성 진술), 받은 돈 중 2억 5,000만 원의 행방을 설명하지 못하므로 편취의 고의도 인정됩니다.
(2)편취액에 관하여, 대법원은 대출의뢰인에게서 5억 원 대출을 부탁받고 금액란이 공란인 서류를 받은 자금중개업자가 위임 범위를 초과한 10억 원의 대출의뢰를 받은 것처럼 사채업자를 속여 선이자를 공제한 8억 8,000만 원을 교부받은 사안에서 "피고인이 피해자로부터 교부받은 돈 전액을 사기죄의 편취액 또는 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에서 정한 '이득액'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지, 위임받은 범위를 초과하는 금액만을 편취액 또는 이득액으로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2012. 4. 13. 선고 2012도216 판결). 이 사건도 사실관계가 같으므로 편취액은 이을남이 실제로 교부받은 5억 5,000만 원 전액입니다.
(3)이득액이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이므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제2호가 적용됩니다(2009. 2. 2. 당시 시행 판본). 검사는 죄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되면 유죄가 인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5.증거능력
가.박고소의 고소장은 박고소가 수사기관에 제출하기 위해 스스로 작성한 서류이므로 형사소송법 제313조 제1항이 적용됩니다. 박고소는 법정에서 고소장을 직접 작성하여 제출하였다고 진술하였으므로 성립의 진정함이 증명되었습니다.
나.박고소·황금성에 대한 각 사법경찰관 작성 진술조서는 이을남이 동의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이 법정에서 조서가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과 동일하게 기재되어 있다고 진술하였고, 이을남의 변호인이 두 사람을 신문하였습니다. 진술 경위에 특별히 의심할 사정도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4항에 따라 증거능력이 인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차용증 사본과 금융거래내역은 이을남이 증거로 함에 동의하였습니다(형사소송법 제318조 제1항). 이을남에 대한 검사 및 사법경찰관 작성 각 피의자신문조서는 이을남이 증거의견에서 모두 인정하였으므로(증거목록 순번 1·6·7·15, ○) 형사소송법 제312조에 따라 증거능력이 인정됩니다.
6.공소시효
대법원은 "공소장 변경이 있는 경우에 공소시효의 완성 여부는 당초의 공소제기가 있었던 시점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고 "공소장변경절차에 의하여 공소사실이 변경됨에 따라 그 법정형에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변경된 공소사실에 대한 법정형이 공소시효기간의 기준이 된다"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2001. 8. 24. 선고 2001도2902 판결). 범행일은 2009. 2. 2.이므로 2007. 12. 21. 개정된 형사소송법 제249조 제1항이 적용됩니다.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는 법정형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어서 장기 10년 미만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로서 공소시효가 7년이고(같은 항 제4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은 법정형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어서 장기 10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로서 공소시효가 10년입니다(같은 항 제3호). 공소제기일인 2014. 10. 17.은 범행일로부터 약 5년 8개월이 지난 때이므로 어느 죄도 공소시효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7.소결
현재의 공소사실대로라면 박고소에 대한 사기는 무죄이고, 문서에 관한 죄도 '변조'의 구성요건에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검사가 재판장의 석명에 따라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및 황금성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으로 공소장을 변경하면 모두 유죄가 선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을남의 주장(6억 원 위임)은 객관적 금융자료와 맞지 않아 받아들여지기 어렵습니다.
Ⅲ.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협박)의 점
1.쟁점
이을남은 2009. 2. 3. 11:00경 박고소의 집에서 "계속 시비를 걸면 평생 불구로 만들어 버리겠다."라고 말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협박 자체는 인정됩니다. 쟁점은 등산용 칼을 '휴대하여' 협박하였는지, 그렇지 않다면 단순협박죄의 공소시효가 완성되었는지입니다.
2.'휴대'의 해당 여부
가.대법원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의 "흉기 기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그 죄를 범한 자"란 "범행현장에서 그 범행에 사용하려는 의도아래 흉기를 소지하거나 몸에 지니는 경우를 가리키는 것이지 그 범행과는 전혀 무관하게 우연히 이를 소지하게 된 경우까지를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1990. 4. 24. 선고 90도401 판결).
나.이을남은 그날 아침 등산을 가면서 낡은 등산용 배낭·상의·칼을 버리고 새것을 사려고 칼을 상의로 몇 겹 싸서 배낭에 넣어 나왔다가, 10:00경 박고소의 항의 전화를 받고 그대로 박고소의 집으로 갔고, 나오면서 배낭을 집 앞 쓰레기봉투 옆에 버렸다고 진술하였습니다. 박고소의 진술도 이와 부합합니다. 박고소는 이을남이 배낭을 메고 왔다고 하였을 뿐 칼을 꺼내거나 보여주었다고 진술하지 않았고, 이을남이 떠난 뒤 쓰레기봉투 옆의 배낭을 열어 보고서야 칼과 찢어진 등산복 상의가 들어 있는 것을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칼날 길이 7㎝의 등산용 칼이 위험한 물건이 될 수는 있으나, 이을남이 이를 협박에 사용하려는 의도로 지니고 있었다고 인정할 증거는 없고, 오히려 버리려고 지니고 있던 칼을 우연히 소지한 상태였다고 보는 것이 기록에 맞습니다. 이을남이 검찰에서 협박 당시 칼을 지니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냐는 질문에 "예. 그건 사실입니다."라고 답한 것은 소지 사실을 인정한 것일 뿐 사용 의도를 인정한 것이 아닙니다.
다.따라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의 흉기 등 휴대 협박은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3.단순협박죄의 성립과 공소시효
가.대법원은 야간 흉기휴대 주거침입으로 기소된 사안에서 "흉기휴대사실이 인정되지 아니할 때에는 법원은 공소장 변경절차없이도 형법 제319조 제1항 위반의 공소사실에 관하여 심리, 판단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1990. 4. 24. 선고 90도401 판결). 위 판결은 주거침입죄에 관한 것이지만, 흉기 등 휴대 협박의 공소사실에도 형법 제283조 제1항의 협박 사실이 그대로 포함되어 있고, 이을남은 협박 사실을 인정하고 있어 이를 심판하더라도 방어에 실질적 불이익이 없다는 점에서 구조가 같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에서도 법원은 공소장변경 없이 단순협박죄를 심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대법원은 공소장변경으로 변경된 공소사실의 법정형을 기준으로 공소제기 당시 공소시효가 완성된 경우 면소판결을 선고하여야 한다는 법리가 "법원이 공소장을 변경하지 않고도 인정할 수 있는 사실에 대한 법정형을 기준으로 하면 공소제기 당시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2013. 7. 26. 선고 2013도6182, 2013전도123 판결).
다.협박죄의 법정형은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이므로(형법 제283조 제1항, 2009. 2. 3. 당시 판본), 범행 당시 적용되는 2007. 12. 21. 개정 형사소송법 제249조 제1항 제5호의 '장기 5년 미만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로서 공소시효는 5년입니다. 시효의 초일은 시간을 계산함이 없이 1일로 산정하므로(형사소송법 제66조 제1항 단서), 2009. 2. 3.부터 기산한 공소시효는 2014. 2. 2. 24:00 완성되었습니다. 이 사건 공소는 그 뒤인 2014. 10. 17. 제기되었습니다.
라.참고로 흉기 등 휴대 협박이 인정된다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은 유기징역의 하한만 정하고 있어 장기가 15년(형법 제42조, 2009. 2. 3. 당시 판본)이므로 공소시효는 10년이 되어 시효가 완성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 결론은 '휴대' 인정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4.증거능력에 관한 부수 검토
등산용 칼(증 제2호)은 이을남이 버린 배낭에서 박고소가 발견하여 보관하다가 경찰에 임의로 제출한 것이므로, 보관자가 임의로 제출한 물건의 압수로서 적법합니다(형사소송법 제218조). 다만 위와 같이 칼은 협박에 사용되지 않았으므로 결론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5.소결
법원은 흉기 등 휴대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공소장변경 없이 단순협박죄를 심리한 뒤, 공소제기 당시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되었다는 이유로 형사소송법 제326조 제3호에 따라 면소판결을 선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사가 '휴대'를 뒷받침할 추가 증거를 내지 않는 한, 변호인으로서는 사용 의도가 없었다는 점과 공소시효 완성을 주장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Ⅳ. 명예훼손의 점
1.쟁점
검사는 2014. 12. 18. 공소장변경허가신청으로 예비적 공소사실(모욕)을 추가하였고, 법원은 제2회 공판기일에 이를 허가하였습니다. 이을남과 변호인은 예비적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였습니다. 쟁점은 ① 주위적 공소사실인 명예훼손죄의 '사실의 적시'가 있는지, ② 예비적 공소사실인 모욕죄에 적법한 고소가 있는지입니다.
2.주위적 공소사실(명예훼손)
대법원은 "명예훼손은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구체적 사실의 적시를 하여 명예를 침해함을 요하는 것으로서 구체적 사실이 아닌 단순한 추상적 판단이나 경멸적 감정의 표현으로서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모욕죄와 다르다"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1987. 5. 12. 선고 87도739 판결). 이을남이 한 "이 나쁜 새끼, 거짓말쟁이"라는 말은 피해자 김갑동이 언제, 무엇에 관하여 거짓말을 하였는지 등 구체적 사실을 드러낸 것이 아니라 김갑동에 대한 추상적 판단과 경멸적 감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따라서 형법 제307조 제1항의 '사실의 적시'가 없어 명예훼손죄는 성립하지 않으며, 피고사건이 범죄로 되지 아니하는 때로서 무죄 사유에 해당합니다(형사소송법 제325조 전단).
3.예비적 공소사실(모욕)
가.위 발언은 사무실 직원 10여 명이 듣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므로 공연성이 있고, 경멸적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서 모욕에 해당합니다(형법 제311조). 그러나 모욕죄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친고죄입니다(형법 제312조 제1항).
나.대법원은 "강간죄는 친고죄로서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죄를 논할 수 있고 기소 이후의 고소의 추완은 허용되지 아니한다 할 것이며 이는 비친고죄인 강간치사죄로 기소되었다가 친고죄인 강간죄로 공소장이 변경되는 경우에도 동일하다"고 하면서, 그 경우 "공소 제기절차는 법률의 규정에 위반하여 무효인때에 해당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1982. 9. 14. 선고 82도1504 판결). 위 판결은 강간죄에 관한 것이나, 친고죄에서 공소제기 후 고소의 추완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는 같은 친고죄인 모욕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다.이 사건 공소는 2014. 10. 17. 비친고죄인 명예훼손죄로 제기되었고, 그 당시 김갑동의 고소는 없었습니다. 김갑동의 고소장은 공소제기 후인 2014. 12. 18. 비로소 접수되었습니다. 김갑동이 범인을 안 2014. 7. 30.부터 6월의 고소기간(형사소송법 제230조 제1항) 안에 고소하였더라도, 공소제기 후의 고소로는 하자가 치유되지 않습니다. 이을남이 예비적 공소사실을 인정하였다는 사정도 소송조건의 흠결을 보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예비적 공소사실은 공소제기의 절차가 법률의 규정에 위반하여 무효인 때에 해당하여 공소기각 판결 대상입니다(형사소송법 제327조 제2호(2026. 8. 4. 개정 현행 제8호)).
4.소결
주위적 공소사실인 명예훼손은 무죄 사유에 해당하고, 예비적 공소사실인 모욕은 공소기각 사유에 해당합니다. 법원은 주문에서 공소기각을 선고하고 이유에서 주위적 공소사실이 무죄임을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을남과 변호인이 이미 예비적 공소사실을 인정하였으나 결론에는 영향이 없으므로, 다음 기일에 위 소송조건 흠결을 지적하는 의견을 진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015. 1. 6.
담당변호사 이사랑
※ 위 답안은 검증된 쟁점·법령·판례 범위 안에서 '쟁점→법리→사안적용→결론' 순으로 구성하였으며, 인용 판례는 DRF 원문 대조를 거친 사건번호를 그대로 부기하였다. 새로운 사실관계나 미검증 인용은 더하지 않았다.
공식 정답·모범답안이 아니라 리더의 풀이 예시입니다. 인용 판례·법조문은 학습용 참고이며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근거 법령·판례
공식 문제·정답은 법무부 변호사시험 게시자료를, 근거 법령·판례는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 대조(fail-closed)로 검증했습니다. 인용 판례·법령 링크는 모두 국가법령정보센터 원문으로 직결됩니다.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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