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답안 모음
변호사시험 금답안 · 제13회 형사법 기록형

제13회 변호사시험 형사법 기록형 금답안

제13회 변호사시험 형사법 기록형 모범답안 — 쟁점·법리·포섭·결론과 근거 법령·판례를 국가법령정보센터 대조로 제공합니다.

문서유형 검토의견서(피고인 김갑동, 본문 Ⅰ·50점) 및 변론요지서(피고인 이을남, 본문 Ⅱ·50점) — 서울중앙지방법원 2023고단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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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제 】

피고인 김갑동에 대해서는 법무법인 율 담당변호사 변호사 김검토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대표변호사에게 제출할 검토의견서를, 피고인 이을남에 대해서는 변호사 한변호가 법원에 제출할 변론요지서를 각각 작성하되, 다음 쪽 검토의견서 및 변론요지서 양식 중 본문 Ⅰ, Ⅱ 부분만 작성하시오.

【 작성 요령 】

1.학설·판례 등의 견해가 대립되는 경우 한 견해를 취할 것. 단, 대법원 판례와 다른 견해를 취하여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대법원 판례의 취지를 적시할 것.

2. 증거능력이 없는 증거는 실제 소송에서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아 증거조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이 문제에서는 시험의 편의상 증거로 채택되어 증거조사가 진행된 것을 전제하였음. 따라서 필요한 경우 증거능력에 대하여도 논할 것.

3.법률명과 죄명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특가법’, ‘도로교통법’은 ‘도교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정통망법’,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은 ‘폭처법’, ‘형사소송법’은 ‘형소법’으로 줄여서 기재하여도 무방함.

【 주의 사항 】

1.쪽 번호는 편의상 연속되는 번호를 붙였음.

2.조서, 기타 서류에는 필요한 서명, 날인, 무인, 간인, 정정인이 있는 것으로 볼 것.

3.증거목록, 공판기록 또는 증거기록 중 ‘생략’이라고 표시된 부분에는 법에 따른 절차가 진행되어 그에 따라 적절한 기재가 있는 것으로 볼 것.

4.공판기록과 증거기록에 첨부하여야 할 일부 서류 중‘생략’ 표시가 있는 것, ‘증인선서서’와 수사기관의 조서에 첨부하여야 할 ‘수사과정확인서’는 적법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볼 것.

5.송달이나 접수, 통지, 결재가 필요한 서류는 모두 적법한 절차를 거친 것으로 볼 것.

【 검토의견서 양식 】

검토의견서 (50점)

사 건2023고단1234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피고인김갑동

Ⅰ. 피고인 김갑동에 대하여

1. 뇌물수수의 점

2.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의 점

3.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의 점

4. 위증의 점

5. 절도의 점

※ 평가 제외 사항 - 공소사실의 요지, 정상관계(답안지에 기재하지 말 것)

2024. 1. 10.

담당변호사 김검토 󰄫

【 변론요지서 양식 】

변론요지서 (50점)

사 건2023고단1234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피고인이을남

Ⅱ. 피고인 이을남에 대하여

1.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의 점

2.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의 점

3. 위증교사의 점

4. 무고의 점

※ 유죄가 인정되는 공소사실에 대하여는 간략하게 정상변론을 할 것

※ 평가 제외 사항 - 공소사실의 요지(답안지에 기재하지 말 것)

2024. 1. 10.

피고인의 변호인 변호사 한변호 󰄫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제11단독 귀중

기록내용 시작

서울중앙지방법원
구공판 형사제1심소송기록
구속만료미결구금
최종만료
대행 갱신
만 료
기일사건번호2023고단1234담임형사11단독주심
1회기일
12/21 A10사 건 명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다. 뇌물수수
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마.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바. 위증교사
사. 위증
아. 절도
자. 무고
1/4 P3
검 사이재윤2023형제54321호
피 고 인1. 가.나.다.사.아. 김갑동
2. 라.마.바.자. 이을남
공소제기일2023. 11. 30.
변 호 인사선 법무법인 율 담당변호사 김검토(피고인 김갑동)
사선 변호사 한변호(피고인 이을남)
확 정완결
공람
담 임과 장주 심
판 사
재판장
보존종기
종결구분
보 존
공 판 준 비 절 차
회 부
수명법관 지정
일자수명법관 이름재 판 장비 고
법정외에서 지정하는 기일
기일의 종류일 시재 판 장비 고
1회 공판기일2023.12.21.10:00󰄫
서울중앙지방법원
목 록
문 서 명 칭장 수비 고
증거목록7검사
증거목록10피고인 및 변호인
공소장11
변호인선임서(생략)피고인 김갑동
변호인선임서(생략)피고인 이을남
영수증(공소장부본 등)(생략)피고인 김갑동
영수증(공소장부본 등)(생략)피고인 이을남
영수증(공판기일통지서)(생략)변호사 김검토
영수증(공판기일통지서)(생략)변호사 한변호
의견서(생략)피고인 김갑동
의견서(생략)피고인 이을남
공판조서(제1회)15
증거신청서17변호사 한변호
공판조서(제2회)20
증인신문조서24나피해
증인신문조서25한주점
증 거 목 록 (증거서류 등)
2023고단1234
① 김갑동
② 이을남
2023형제54321호신청인 : 검사
순
번
증 거 방 법참조
사항
등
신청기일증거의견증거결정증거조사기일비 고
작성쪽수
(수)
쪽수
(증)
증 거 명 칭성 명기일내용기
일
내
용
1사경28교통사고보고
(실황조사서)
생략11①○(생략)
2〃(생략)주취운전자 적발보고서11①○
3〃(생략)수사보고
(위드마크공식 등)
11①○
4〃29진술조서나피해11①×
5〃(생략)상해진단서나피해11①○
6〃30진술조서나목격11①○
7〃31수사보고(사고장소 CCTV 영상분석 등)11①○
8〃(생략)교통사고 장소 CCTV 영상11①○
9〃(생략)영상분석 결과서11①○
10〃32고소장김갑동11②○
11〃(생략)진술조서김갑동11②○
12〃(생략)수사보고(증인신문조서 사본)11①②○
13〃33증인신문조서 사본김갑동11①②○
14〃34피의자신문조서
(제1회)
김갑동11①○
②×공소사실 2의 다.항 관련 부분
15〃36진술조서나주인11①○
16〃(생략)진술조서이장현11①○
17〃(생략)피의자신문조서
(제2회)
김갑동11①○
18〃(생략)압수조서 및 압수목록11①○
※ 증거의견 표시- 피의자신문조서 : 인정 ○, 부인 ×

(여러 개의 부호가 있는 경우, 적법성/성립/임의성/내용의 순서임)

- 기타 증거서류 : 동의 ○, 부동의 ×

- 진술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 하에서 행하여졌다는 점 부인 : “특신성 부인”(비고란 기재)

※ 증거결정 표시 : 채 ○, 부 ×

※ 증거조사 내용은 제시, 내용고지
증 거 목 록 (증거서류 등)
2023고단1234
① 김갑동
② 이을남
2023형제54321호신청인 : 검사
순
번
증 거 방 법참조
사항
등
신청기일증거의견증거결정증거조사기일비 고
작성쪽수
(수)
쪽수
(증)
증 거 명 칭성 명기일내용기
일
내
용
19사경37고소장김갑동생략11②×(생략)
20〃38고소장 사본이을남11②○
21〃(생략)진단서이을남11②○
22〃(생략)불기소결정문11②○
23〃39진술조서김갑동11②×
24〃40피의자신문조서이을남11②○○○×공소사실 2의 라.항
②○나머지 공소사실
25〃42합의서김갑동, 이을남11②○
26〃(생략)범죄경력자료조회회보김갑동11①○
27〃(생략)범죄경력자료조회회보이을남11②○
28검사(생략)수사보고
(판결 등본 등)
11①○
29〃43판결 등본11①○
30〃(생략)공판조서 사본이을남11①○
31〃44수사보고(개정 전후 도로교통법 조문 등 확인)11①○
32〃(생략)피의자신문조서
(제1회)
김갑동11①○
33〃46피의자신문조서
(제2회, 대질)
김갑동11①○
②×
이을남②○
①×
34〃(생략)진술서이을남11②○○○×공소사실 2의 라.항
35〃(생략)수사보고(참고인 한주점 진술 청취)11②○
36〃(생략)수사보고
(계좌추적결과)
11①②○
37〃(생략)수사보고(관련사건 진행경과 확인)11①②○
※ 증거의견 표시- 피의자신문조서 : 인정 ○, 부인 ×

(여러 개의 부호가 있는 경우, 적법성/성립/임의성/내용의 순서임)

- 기타 증거서류 : 동의 ○, 부동의 ×

- 진술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 하에서 행하여졌다는 점 부인 : “특신성 부인”(비고란 기재)

※ 증거결정 표시 : 채 ○, 부 ×

※ 증거조사 내용은 제시, 내용고지
증 거 목 록 (증인 등)
2023고단1234
① 김갑동
② 이을남
2023형제54321호 신청인 : 검사
증 거 방 법쪽수
(공)
입증취지 등신청기일증거결정증거조사기일비고
기일내용
지갑 1개
(증제1호)
(생략)11생략2023. 12. 21. 10:00
(실시)
증인 나피해24(생략)112024. 1. 4. 15:00
(실시)
증인 한주점25(생략)112024. 1. 4. 15:00
(실시)
※ 증거결정 표시 : 채 ○, 부 ×
증 거 목 록 (증거서류 등)
2023고단1234
① 김갑동
② 이을남
2023형제54321호 신청인 : 피고인 및 변호인
순
번
증 거 방 법참조
사항
등
신청기일증거의견증거결정증거조사기일비 고
작성쪽수
(수)
쪽수
(공)
증 거 명 칭성 명
기일내용기
일
내
용
118약식명령 등본(생략)22○생
략
②신청
219판결서 등본(생략)22○②신청
3(생략)차용증 사본(생략)22○②신청
4(생략)교통사고 분석 전문가 의견서(생략)22○①신청
[이하 증거목록 미기재 부분은 생략]

※ 증거의견 표시- 피의자신문조서 : 인정 ○, 부인 ×

(여러 개의 부호가 있는 경우, 적법성/성립/임의성/내용의 순서임)

- 기타 증거서류 : 동의 ○, 부동의 ×

- 진술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 하에서 행하여졌다는 점 부인 : “특신성 부인”(비고란 기재)

※ 증거결정 표시 : 채 ○, 부 ×

※ 증거조사 내용은 제시, 내용고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23. 11. 30.

사건번호2023형제54321호

수 신 자서울중앙지방법원발 신 자

검 사이재윤 이재윤 (인)

제 목공소장

아래와 같이 공소를 제기합니다.

접󰀺수

No. 15535

2023. 11. 30.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접수실1

123447

Ⅰ. 피고인 관련사항

1.피 고 인김갑동 (72****-1******), 51세

직업무직, 010-****-****

주거서울 서초구 서초대로1길 2, 101호

등록기준지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20

죄 명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뇌물수수, 위증, 절도

적용법조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3 제1항 제2호, 구 도로교통법(2020. 6. 9. 법률 제17371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148조의2 제3항 제3호, 제44조 제1항, 형법 제129조 제1항, 제152조 제1항, 제329조, 제37조, 제38조

구속여부불구속

변 호 인법무법인 율(담당변호사 김검토)

2.피 고 인이을남 (73****-1******), 50세

직업회사원, 010-****-****

주거서울 서초구 서초북로 7, B동 201호(서초동, 바다아파트)

등록기준지서울 중랑구 면목동 321

죄 명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위증교사, 무고

적용법조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4조 제1항 제3호, 제44조의7 제1항 제3호, 제70조 제1항, 형법 제152조 제1항, 제156조, 제31조 제1항, 제37조, 제38조

구속여부불구속

변 호 인변호사 한변호

Ⅱ. 공소사실

1. 피고인 김갑동

가. 뇌물수수

피고인은 2016. 1.경부터 2023. 4.경까지 서울 성동구청 건축과에 근무하면서 ‘중랑천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기획, 건축공사의 발주, 관리 및 감독 업무를 담당하였던 토목직 7급 공무원이었다.

피고인은 2016. 11. 25. 13:00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신나’ 횟집에서, ‘중랑천 공원 조성사업’의 공사를 수주한 믿음건설 주식회사의 부장인 이을남으로부터 향후 공사감독관으로서 공사 진행의 편의를 봐 달라는 취지의 청탁 명목으로 현금 2,000만 원을 받았다.1

이로써 피고인은 공무원의 지위에서 그 직무에 관하여 뇌물을 수수하였다.

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피고인은 2020. 1. 5. 12:00경 혈중알코올농도 0.05%의 술에 취한 상태로 원동기장치자전거인 전동킥보드를 운전하여 서울 서초구 서초로8길 89 ‘서초’식당 앞 편도 1차로를 초서중학교 방면에서 신한은행 서초지점 방면으로 운전하게 되었다. 그곳은 황색실선의 중앙선이 설치된 곳이므로 운전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는 전방 주시를 철저히 하고 차선을 지켜 안전하게 운행하여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이를 게을리한 채 앞서 진행하던 택시가 제동하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하여 중앙선을 침범하여 운전한 과실로 반대차선 길가장자리 부근을 걷고 있던 피해자 나피해(여, 30세)를 전동킥보드의 앞 부분으로 들이받아 넘어지게 하여 피해자로 하여금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요추부염좌의 상해를 입게 하였음에도 즉시 정차하여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도주하였다.

다. 위증

피고인은 2023. 5. 14. 16:00경 서울동부지방법원 제501호 법정에서, 사실은 2022. 11. 27. 04:00경 서울 성동구 사근동에 있는 ‘악어’ 주점 앞길에서 이을남과 함께 주먹으로 나행인의 얼굴을 수회 때렸음에도 불구하고,4 공범인 이을남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피고사건(서울동부지방법원 2023고단10793)에 증인으로 출석한 후 선서하고 증언하면서 “그때 증인은 주먹으로 나행인의 얼굴을 수회 때린 사실이 있는가요.”라는 검사의 질문에 “그런 사실은 없습니다.”라고 대답함으로써 기억에 반하는 허위의 진술을 하여 위증하였다.

라. 절도

피고인은 2023. 10. 3. 11:00경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20에 있는 ‘나이스’ 신발 매장에서, 피해자 이장현이 물건 구입 후 매장 바닥에 떨어뜨린 피해자 소유의 지갑(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신한카드, 현금 5만 원권 각 1매가 들어 있는 시가 미상의 남성용 반지갑)을 매장 주인 나주인이 습득하여 옆에 있던 피고인에게 “이 지갑이 선생님 지갑이 맞나요.”라고 묻자, “제 것이 맞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마치 자신의 지갑인 양 위 매장 주인이 건네주는 지갑을 건네받은 뒤 그대로 가지고 가 피해자의 지갑 1개를 절취하였다.5

2. 피고인 이을남

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피고인은 2021. 6. 30.경부터 2021. 10. 2.경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북로 7, B동 201호(서초동, 바다아파트)에 있는 피고인의 집에서, 공사 진행의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 문제로 “너는 인간 말종이다. 가만두지 않겠다. 이 쓰레기 같은 놈아.” 라는 동일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2021. 6. 30. 10회, 2021. 7. 30. 10회, 2021. 9. 29. 10회, 2021. 10. 2. 10회 등 총 40회 피해자 김갑동에게 발송함으로써6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언을 반복적으로 피해자에게 도달하게 하였다.

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피고인은 2021. 10. 20. 09:00경 위 피고인의 집에서, 피고인과 피해자 김갑동을 포함하여 지인들 10여 명이 참여하는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김갑동은 뇌물 받고 입씻은 범죄자!”라는 메시지를 보내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였다.

다. 위증교사

피고인은 공소사실 1의 다.항 기재와 같이 김갑동과 함께 나행인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회 때린 사실로 재판을 받게 되자,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할 김갑동에게 허위의 증언을 시킬 것을 마음먹었다.

피고인은 2023. 5. 초순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보건소 근처 길에서 김갑동에게 ‘나행인과 시비가 붙기는 했지만 말다툼만 하였고 주먹질은 없었던 것으로 증언해 달라’는 취지로 부탁하여 김갑동으로 하여금 2023. 5. 14. 16:00경 서울동부지방법원 제501호 법정에서, 피고인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피고사건(서울동부지방법원 2023고단10793)의 증인으로 출석하여 선서한 후 “그때 증인은 주먹으로 나행인의 얼굴을 수회 때린 사실이 있는가요.”라는 검사의 질문에 “그런 사실은 없습니다.”라고 증언하게 하였다.

이로써 피고인은 김갑동으로 하여금 자신의 기억에 반하는 허위의 진술을 하게 하여 위증을 교사하였다.

라. 무고

피고인은 2023. 10. 7. 11:00경 위 피고인의 집에서, 김갑동으로 하여금 형사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여 김갑동에 대한 허위 내용의 고소장을 작성하였다.

그 고소장은 “피고소인 김갑동은 2023. 10. 5. 22:00경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가자’ 주점에서, 고소인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고소인에게 전치 3주의 경추부염좌, 뇌진탕을 가하였으니 처벌하여 달라.”는 내용이나, 사실은 김갑동은 피고인을 폭행하여 상해를 가한 사실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2023. 10. 7. 15:00경 서울서초경찰서 민원실에서, 성명을 알 수 없는 경찰관에게 위 고소장을 제출하였다.

이로써 피고인은 공무소에 대하여 허위의 사실을 신고하여 무고하였다.

Ⅲ. 첨부서류

변호인선임서 2통(첨부 생략)

서 울 중 앙 지 방 법 원

공 판 조 서
제 1 회
사 건2023고단1234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판 사이태신기 일 :2023. 12. 21. 10:00
법원사무관김오랑장 소 :제425호 법정
공개 여부 :공개
고 지 된
다음기일 :2024. 1. 4. 15:00
피 고 인1. 김갑동 2. 이을남각 출석
검 사이채원출석
변 호 인법무법인 율 담당변호사 김검토 (피고인 1을 위하여)출석
변호사 한변호 (피고인 2를 위하여)출석
판 사

피고인들은 진술을 하지 아니하거나 각개의 물음에 대하여 진술을 거부할 수 있고, 이익되는 사실을 진술할 수 있음을 고지

판사의 인정신문

성 명 : 1. 김갑동 2. 이을남

주민등록번호 : 각 공소장 기재와 같음

직 업 : 〃

주 거 : 〃

등록기준지 : 〃

판 사

피고인들에 대하여

주소의 변경 등이 있을 때에는 이를 법원에 보고할 것을 명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때에는 피고인들의 진술 없이 재판할 경우가 있음을 경고

검 사

공소장에 의하여 공소사실, 죄명, 적용법조 낭독

피고인 김갑동

공소사실 1의 가.항에 대해서는 돈을 받은 사실이 없고, 1의 나.항 중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에 대해서는 도주한 사실 및 도주 의사가 없었고, 1의 다.항에 대해서는 증언거부권을 고지받지 못하였으며4, 나머지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한다고 진술

피고인 이을남

공소사실 2의 나.항에 대해서는 인정하나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글을 올리자마자 삭제하였고, 2의 다.항에 대해서는 위증을 교사한 사실이 없으며, 2의 라.항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을 고소하지 않았고, 나머지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한다고 진술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공소사실 1의 나.항 중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한 사안으로 범행 이후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적용하여야 한다고 진술

그 밖에 피고인 김갑동을 위하여 유리한 변론(변론 기재는 생략)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피고인 이을남을 위하여 유리한 변론(변론 기재는 생략)

판 사

증거조사를 하겠다고 고지

증거관계 별지와 같음(검사, 변호인)

판 사

각 증거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묻고 권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증거조사를 신청할 수 있음을 고지

소송관계인

별 의견 없다고 각각 진술

판 사

변론 속행

2023. 12. 21.

법 원 사 무 관 김오랑 󰄫

판 사 이태신 󰄫

증 거 신 청 서

사 건 2023고단1234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피고인 이을남

위 사건에 관하여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이익을 위하여 다음 증거서류 등을 증거로 신청합니다.

- 다 음 -

1. 약식명령 등본 1부

1. 판결서 등본 1부

차용증 사본 1부 (생략)

[이을남이 2020. 5. 15. 김갑동으로부터 변제기를 3년으로 정하여 500만 원을 차용한 내용]

2023. 12. 28.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변호사 한변호 󰄫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제11단독 귀중

서울중앙지방법원

약 식 명 령

사 건2021고약32179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2021형제7870)

피고인이을남 (73****-1******), 회사원

주거 (생략)

등록기준지 (생략)

주형과 피고인을 벌금 3,000,000(삼백만)원에 처한다.

부수처분피고인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아니하는 경우 금 100,000(십만)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피고인을 노역장에 유치한다.

위 벌금에 상당한 금액의 가납을 명한다.

범죄사실별지 기재와 같다(단, 피의자를 피고인으로 함).

적용법령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4조 제1항 제3호, 제44조의7 제1항 제3호 (이하 생략)

검사 또는 피고인은 이 명령등본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정식재판의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2021. 7. 1.

위 등본임

검찰주사 박사철 󰄫

판사 한법관

-----------------------------------------------------------------------------------------------------

[별지]

범죄사실

피의자는 2021. 3. 2.경부터 2021. 5. 15.경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북로 7, B동 201호(서초동, 바다아파트)에 있는 피의자의 집에서, 공사 진행의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 문제로 “너는 인간 말종이다. 가만두지 않겠다. 이 쓰레기 같은 놈아.” 라는 동일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총 70회 피해자 김갑동에게 발송함으로써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언을 반복적으로 피해자에게 도달하게 하였다.

(범죄일람표 생략)

서 울 중 앙 지 방 법 원

판 결

사 건 2021고정4328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피 고 인 이을남 (73****-1******), 회사원

2021. 10. 8. 항소기간 도과

2021. 10. 8. 확 정6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주거 (생략)

등록기준지 (생략)

검 사 박민규 (기소, 공판)

변 호 인 변호사 김 용 진

판결선고 2021. 9. 30.6

주 문

피고인을 벌금 200만 원에 처한다.

피고인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아니하는 경우 금 100,000(십만)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피고인을 노역장에 유치한다.

위 벌금에 상당한 금액의 가납을 명한다.

이 유

범죄사실

피고인은 2021. 3. 2.경부터 2021. 5. 15.경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북로 7, B동 201호(서초동, 바다아파트)에 있는 피고인의 집에서, 공사 진행의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 문제로6 “너는 인간 말종이다. 가만두지 않겠다. 이 쓰레기 같은 놈아.” 라는 동일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총 70회 피해자 김갑동에게 발송함으로써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언을 반복적으로 피해자에게 도달하게 하였다.

(범죄일람표 생략)

증거의 요지 (생략)

위 등본임

검찰주사 차 민 조 󰄫

법령의 적용 (생략)

판사 이 재 환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서 울 중 앙 지 방 법 원

공 판 조 서
제 2 회
사 건2023고단1234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판 사이태신기 일 :2024. 1. 4. 15:00
법원사무관김오랑장 소 :제425호 법정
공개 여부 :공개
고 지 된
다음기일 :2024. 1. 18. 15:00
피 고 인1. 김갑동 2. 이을남각 출석
검 사이채원출석
변 호 인법무법인 율 담당변호사 김검토 (피고인 1을 위하여)출석
변호사 한변호 (피고인 2를 위하여)출석
증 인나피해, 한주점각 출석
판 사

전회 공판심리에 관한 주요 사항의 요지를 공판조서에 의하여 고지

소송관계인

변경할 점이나 이의할 점이 없다고 진술

판 사

증거조사를 하겠다고 고지

출석한 증인 나피해, 한주점을 별지 조서와 같이 신문

증거관계 별지와 같음(검사, 변호인)

판 사

각 증거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묻고 권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증거조사를 신청할 수 있음을 고지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별 의견 없으며, 교통사고 분석 전문가 의견서(택시의 급정거 상황 등 교통사고 발생 경위를 종합할 때 피고인 김갑동의 음주 여부를 불문하고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았다면 택시와의 충돌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2)(첨부 생략)를 신청하는 외에는 달리 신청할 증거가 없다고 진술

검 사 및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별 의견 없으며 달리 신청할 증거도 없다고 각각 진술

판 사

증거조사를 마치고 피고인신문을 하겠다고 고지

검 사

피고인 김갑동에게

문피고인은 2016. 11. 25. 13:00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신나’ 횟집에서, 이을남으로부터 공사 진행의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을 받고서 쇼핑백에 들어 있는 현금 2,000만 원을 받았지요.

답그런 사실 없습니다.

문[수사보고(계좌추적결과)를 제시하며] 2016. 11. 25. 14:00경 피고인의 하나은행 계좌에 입금된 2,000만 원은 무슨 돈인가요.

답(묵묵부답)

문이을남의 부탁을 받고 이을남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사건에서 위증하고 다음 날 이을남한테서 현금 500만 원을 받았지요.

답맞습니다.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신문사항 생략)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피고인 김갑동에게

문피고인은 이을남한테서 위증의 대가로 현금 500만 원을 받았다고 하였는데 받은 현금을 어떻게 하였나요.

답그날 바로 제가 거래하던 하나은행에 입금하였습니다.

문[수사보고(계좌추적결과)를 제시하며] 그런데 이을남은 2023. 5. 15. 피고인에게 500만 원을 계좌로 이체하였는데 어떤가요.

답제가 착각했네요. 이을남이 500만 원을 계좌로 송금한 것이 맞습니다.

문피고인은 이을남에게 돈을 빌려준 적이 있나요.

답없습니다.

문(차용증 사본을 제시하며) 이을남은 2020. 5. 15. 피고인에게 변제기를 3년으로 정하여 500만 원을 빌렸고, 2023. 5. 15. 500만 원을 송금하여 돈을 갚은 것이 맞지요.

답오래전 일이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계좌로 받은 500만 원은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이 맞고, 이을남이 별도로 현금으로 500만 원을 주었습니다.8

문[수사보고(계좌추적결과)를 제시하며] 현금 500만 원을 피고인의 계좌에 입금한 내역은 나타나 있지 않은데 어떤가요.

답입금내역이 왜 안 나와 있는지 모르겠네요.

문 (증거목록 순번 19번, 23번을 제시, 열람케 하고) 피고인은 고소장을 사실대로 직접 작성하였고, 수사기관에서 사실대로 진술하였으며, 진술한 대로 기재된 것을 확인하고 서명, 날인하였는가요.9

답예, 그렇습니다.

문피고인은 2023. 10. 5. 22:00경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가자’ 주점에서, 이을남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밀어 넘어뜨린 사실이 있나요.

답아니요, 화가 나서 자리에서 일어나 언성을 좀 높이며 이을남에게 가까이 다가갔을 뿐 이을남의 몸에 손을 댄 사실이 없습니다.

문당시 현장에 있었던 업주인 한주점의 진술에 의하면 피고인이 이을남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이을남이 피고인의 멱살 잡은 손을 붙잡고 서로 실랑이를 벌이다 이을남이 넘어졌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답(묵묵부답)

문피고인은 이을남과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다리를 걸어 이을남을 바닥에 넘어뜨린 것이 아닌가요.

답아닙니다. 억울합니다.

문이을남이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피고인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과 관련하여 이을남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가요.

답예, 2023. 10. 31. 합의금 중 일부는 받았고 합의서 약정대로 2023. 11. 20.까지 잔액을 받기로 하였으나 미지급되었으므로, 합의서 내용은 파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7 그리고 반복해서 문자를 보낸 부분도 처벌을 원합니다.

검 사

피고인 이을남에게

문피고인은 2023. 5. 초순경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피고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할 김갑동에게 ‘나행인과 시비가 붙기는 했지만 말다툼만 하였고 주먹질은 없었던 것으로 증언해 달라’는 취지로 부탁한 사실이 있지요.

답아닙니다.

문피고인은 2023. 10. 7. 김갑동이 멱살을 잡아 흔들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며 상해죄로 허위 고소하였지요.

답아닙니다.

문그런데 경찰 및 검찰에서는 ‘스스로 또는 실랑이 과정에서 넘어져 다친 것인지 김갑동이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다친 것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음에도 상해로 고소한 것은 잘못했다’고 진술하지 않았나요.

답예, 그렇게 진술한 것은 맞지만 검찰에서 혐의없음 처분이 났다고 해서 그렇게 진술한 것이지 사실은 김갑동이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것이 맞습니다.9 막상 무고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억울해서 사실대로 진술하는 것입니다.

문당시 술에 취하여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 것은 아닌가요.

답아니요, 그 정도로 취하지는 않았습니다.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신문사항 생략)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신문사항 생략)

판 사

피고인신문을 마쳤음을 고지

검사와 변호인에게

공소사실 1의 나.항 중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에 대하여 범행 이후 법률 개정이 있었으므로 적용하여야 할 법률을 밝히고 이에 근거한 의견을 제시할 것을 명함3

판 사

변론 속행(변론 준비를 위한 검사, 변호인의 요청으로)

2024. 1. 4.

법 원 사 무 관 김오랑 󰄫

판 사 이태신 󰄫

서울중앙지방법원

증인신문조서(제2회 공판조서의 일부)

사 건2023고단1234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증 인이 름나피해

생년월일 및 주거 (생략)

판 사

증인에게 형사소송법 제148조 또는 제149조에 해당하는가의 여부를 물어 이에 해당하지 아니함을 인정하고, 위증의 벌을 경고한 후 별지 선서서와 같이 선서를 하게 하였다. 다음에 신문할 증인은 재정하지 아니하였다.

검 사

문(증거목록 순번 4를 제시, 열람케 하고) 증인은 수사기관에서 사실대로 진술하고, 진술한 대로 기재된 것을 확인하고 서명, 날인하였는가요.

답예, 그렇습니다.

(신문사항 생략)

피고인 김갑동의 변호인

문교통사고 직후 피고인이 다친 곳이 없는지 묻고 병원에 가자고 하였지요.

답사고 직후 피고인이 괜찮냐고 묻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다’고 하는데도 병원에 가자는 말을 하지 않았고 ‘연락처를 달라’고 하는데도 주지 않았습니다.2 그래서 기분이 좋지 않아 제가 먼저 현장을 떠난 것입니다.

문경찰에서는 ‘아프다고 했는데도 병원 가자는 말이 없었다, 연락처를 달라고 했는데도 주지 않았다’는 진술을 한 적이 없지요.

답경찰 조사 당시는 경황이 없었습니다.

문현장에서 허리가 아프다고 말한 것이 사실이라면 바로 병원에 갔었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답사고로 경황이 없어 일단 집으로 간 것입니다.

문사고 직후 상황을 택시기사 등 여러 명이 지켜보고 있는 상태였지요.

답그것은 맞지만 병원에 데려가거나 연락처를 주지도 않았는데 뺑소니 아닌가요.

문증인은 사고 직후 버스정류장까지 혼자 걸어가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지요.

답예.

문교통사고로 인하여 병원 치료는 언제 얼마나 받았는가요.

답교통사고 다음 날 1회 허리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문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가요.

답예, 경찰에서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이후 피고인이 합의금 액수를 터무니없이 낮게 제안해 기분이 나빴습니다. 처벌을 원합니다.

2024. 1. 4.

법 원 사 무 관 김오랑 󰄫

판 사 이태신 󰄫

서울중앙지방법원

증인신문조서(제2회 공판조서의 일부)

사 건2023고단1234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증 인이 름한주점

생년월일 및 주거 (생략)

판 사

증인에게 형사소송법 제148조 또는 제149조에 해당하는가의 여부를 물어 이에 해당하지 아니함을 인정하고, 위증의 벌을 경고한 후 별지 선서서와 같이 선서를 하게 하였다.

검 사

문증인은 이을남, 김갑동과 어떤 관계인가요.

답두 분은 제가 운영하는 ‘가자’ 주점의 단골손님이십니다. 사실 그런 관계 때문에 검찰청에서 전화왔을 때 제가 진술을 거부하고 연락을 피하였고 증인으로도 나오지 않으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듣기로 증인으로 출석 안 하면 과태료가 나온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나왔습니다. 이왕 나왔으니 그때 제가 본 대로 사실만 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문2023. 10. 5. 22:00경 증인이 운영하는 주점에 이을남과 김갑동이 손님으로 찾아온 사실이 있는가요.

답예, 이을남이 먼저 들어와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고, 20분 정도 지나서 김갑동도 혼자 술을 마시러 들어왔습니다. 혼자 술을 마시던 김갑동이 이을남이 있는 테이블로 가서 앉더니 한참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김갑동이 갑자기 언성을 높였고 이을남의 멱살을 잡아 흔들었습니다. 그러자 이을남도 김갑동이 멱살잡은 손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뒤로 자빠졌고 “아이구 나 죽겠네.”라고 소리쳤습니다.9

문김갑동이 이을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것인가요.

답제가 목격한 바로는 그런 사실은 없습니다.

피고인 이을남의 변호인

문증인은 당시 상황을 똑똑히 본 것이 맞는가요.

답예, 제가 음식을 준비하는 탁자 바로 앞 테이블에 두 분이 앉아 계셔서 잘 볼 수 있었습니다. 탁자와 테이블 간격이 약 2미터 정도밖에 안 되었습니다.

문이 사건과 관련하여 더 알고 있는 것이 있나요.

답며칠 후 김갑동이 혼자 술을 마시러 왔는데 저에게 “내가 이을남 몸에 손도 안 댔는데 멱살을 잡아 흔들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며 상해로 고소한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9 어제는 이을남이 나에게 전화해서 ‘네가 멱살 잡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치료받는 데 돈이 많이 드니 치료비를 부담하라’고 터무니없는 말을 하더라.”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두 분을 잘 아는 저로서는 원만히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4. 1. 4.

법 원 사 무 관 김오랑 󰄫

판 사 이태신 󰄫

제 1 책
제 1 권
서울중앙지방법원
증거서류등(검사)
사 건 번 호2023고단1234담임제11단독주심
20 노부
20 도부
사 건 명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다. 뇌물수수
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마.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바. 위증교사
사. 위증
아. 절도
자. 무고
검 사이재윤2023형제54321호
피 고 인1. 가.나.다.사.아. 김갑동
2. 라.마.바.자. 이을남
공소제기일2023. 11. 30.
1심 선고20 . . .항소20 . . .
2심 선고20 . . .상고20 . . .
확 정20 . . .보존
제 1 책
제 1 권
구공판서 울 중 앙 지 방 검 찰 청
증 거 기 록
검 찰사건번호2023형제54321호법원사건번호2023고단1234
검 사이재윤판 사
피 고 인1. 가.나.다.사.아. 김갑동
2. 라.마.바.자. 이을남
죄 명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다. 뇌물수수
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마.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바. 위증교사
사. 위증
아. 절도
자. 무고
공소제기일2023. 11. 30.
구 속1. 불구속
2. 불구속
석 방
변 호 인1. 법무법인 율 담당변호사 김검토
2. 변호사 한변호
증 거 물있음
비 고
교 통 사 고 보 고

(실황조사서)

충격지점

신한은행 서초지점
⇑
택시
‘서초’
식당
⇓
초서중학교
발
생
개
요
2020. 1. 5. 12:00경 전동킥보드가 초서중학교 방면에서 신한은행 서초지점 방면으로
편도 1차로를 진행 중 ‘서초’ 식당 앞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선 길가장자리 부근을
걷고 있던 피해자를 충격한 것임. 사고장소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곳으로
도로 폭이 비교적 좁으며, 비가 내리고 있어 노면이 미끄러운 상태임(12:10경 현장출동).
현장에 전동킥보드 운전자, 피해자는 없고 남아 있던 택시기사 나목격의 진술을 청취함
2020. 1. 5.
작성자 사법경찰리 경장 이덕중 󰄫
진 술 조 서

성 명 : 나 피 해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 (각 생략)

위의 사람은 피의자 김갑동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20. 1. 10. 서울서초경찰서 교통과 사무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피의자와의 관계, 피의사실과의 관계 등(생략)]

문진술인은 교통사고 피해를 당한 사실이 있는가요.

답예, 2020. 1. 5. 12:00경 서울 서초구 서초로8길 89 앞 도로 가장자리 부근을 걷던 중 반대차선의 전동킥보드가 중앙선을 넘어와 저를 들이받아 넘어졌습니다.

문교통사고 이후 피의자 김갑동이 어떤 조치를 하였나요.

답사고 후 피의자가 괜찮냐고 물어보긴 하였고 그 외 무슨 말을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당시 경황이 없어 피의자보다 먼저 현장을 떠나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허리가 아파서 다음 날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피의자의 연락처가 없어서 연락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문교통사고로 어떤 상해를 입었는가요.

답허리와 엉덩이가 아파서 다음 날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1회 받았고 외상은 없었습니다. 전치 2주의 요추부염좌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피의자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가요.

답현재 합의 중이고 심하게 다친 것은 아니어서 처벌을 원하지는 않습니다.2

문이상의 진술은 사실인가요.

답예, 사실대로 진술하였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날인하게 하다.

진술자 나 피 해 󰄫

2020. 1. 10.

서울서초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김 병 휘 󰄫

진 술 조 서

성 명 : 나 목 격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 (각 생략)

위의 사람은 피의자 김갑동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20. 1. 10. 서울서초경찰서 교통과 사무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피의자와의 관계, 피의사실과의 관계 등(생략)]

문진술인은 교통사고 관련 상황을 목격한 사실이 있는가요.

답예, 2020. 1. 5. 12:00경 서울 서초구 서초로8길 89 앞 도로에서 택시를 운전하고 있었는데 제 뒤에서 오던 전동킥보드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비가 오고 있었고 제가 운전 중 잠시 졸다가 깨서 깜짝 놀라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그때 전동킥보드가 제동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문교통사고 이후 상황은 어떠하였나요.

답제가 ‘사고가 났다’고 112 신고를 하고 상황을 지켜봤는데 전동킥보드 운전자가 피해자에게 괜찮냐고 하면서 ‘병원에 가자’고 여러 차례 말했습니다. 그런데 피해자가 ‘병원 갈 필요 없다’면서 먼저 현장을 떠나 혼자서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더니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2

문사고 직후 피해자의 상태는 어땠나요.

답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없었고 대화하거나 이동하는 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문진술인 외에 다른 목격자가 있는가요.

답제 택시의 손님, 그 외에 길 가던 사람들이 교통사고 직후 전동킥보드 운전자와 피해자가 대화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은 사실인가요.

답예, 사실대로 진술하였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날인하게 하다.

진술자 나 목 격 󰄫

2020. 1. 10.

서울서초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김 병 휘 󰄫

서 울 서 초 경 찰 서

2020. 1. 20.

제2020-(생략)호

수 신 : 경 찰 서 장

참 조 : 교 통 과 장

제 목 : 수사보고(사고장소 CCTV 영상분석 등)

피의자 김갑동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관련, 교통사고 현장에 설치된 CCTV 영상분석 결과, 현장 상황 등을 종합하여 아래와 같은 내용을 확인하였기에 보고합니다.

- 아 래 -

○ 2020. 1. 5. 12:00경 교통사고 당시 전동킥보드의 진행 속도를 분석한 결과 피해자 나피해를 충격하기 직전 운전 속도는 시속 20km로 확인됨

○ CCTV 영상에서 전동킥보드 전방의 택시가 차량 정체가 없는데도 갑자기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며 급정거하는 모습, 택시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운전하던 전동킥보드가 정지하지 못하고 중앙선을 넘어가는 모습, 이후 피해자를 충격하는 모습이 확인됨

○ CCTV 영상에서 피해자가 피의자와 대화하다 떠나려고 하자 피의자가 피해자의 팔을 붙잡는 모습, 이후 피해자가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확인됨2
경로지 휘 및 의 견구 분결 재일 시
경위
김병휘
생략기안생략생략
경감
장경감
생략결재생략생략
고 소 장

서초경찰서 접수인(3227호) (2021. 12. 20.)

고 소 인 김갑동 (인적 사항 생략)

피고소인 이을남 (인적 사항 생략)

죄 명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

1. 피고소인은 고소인에게 “너는 인간 말종이다. 가만두지 않겠다. 이 쓰레기 같은 놈아.” 라는 동일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2021. 6. 30. 10회, 2021. 7. 30. 10회, 2021. 9. 29. 10회, 2021. 10. 2. 10회 등 총 40회 발송함으로써,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언을 반복적으로 고소인에게 도달하게 하였습니다. 이을남이 공사 진행의 편의를 봐 달라고 했는데 제가 들어주지 않아서 저에게 악감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피고소인은 위와 동일한 내용의 문자를 반복적으로 보내서 형사처벌을 받은 적도 있는데, 반성하지 않고 또 다시 이런 문자를 반복해서 보낸 것입니다.

2. 또한 피고소인은 2021. 10. 20. 09:00경 피고소인과 고소인을 포함하여 지인들 10여 명이 참여하는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김갑동은 뇌물 받고 입씻은 범죄자!” 라는 내용의 사실을 적시하여 공연히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하였습니다.

3. 이상과 같은 범죄에 대하여 피고소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

2021. 12. 20.

고소인 김갑동 󰄫

서울서초경찰서장 귀중

서울동부지방법원

증인신문조서(제2회 공판조서의 일부)

사 건2023고단10793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증 인이 름김갑동

생년월일 및 주거 (생략)

판 사

위증의 벌을 경고한 후 별지 선서서와 같이 선서를 하게 하였다.4 다음에 신문할 증인은 재정하지 아니하였다.

검 사

문증인은 2022. 11. 26. 피고인 이을남과 만난 사실이 있나요.

답예, 피고인이 2022. 12.경 검찰에서 뇌물 사건으로 조사받는다고 하기에 저녁에 만나서 술 한잔 했습니다.

문증인과 피고인은 함께 술을 마신 후 2022. 11. 27. 04:00경 서울 성동구 사근동에 있는 ‘악어’ 주점 앞길을 지나가다가 나행인과 어깨를 부딪쳐 시비가 붙었지요.

답예, 그렇습니다.

문그때 증인은 주먹으로 나행인의 얼굴을 수회 때린 사실이 있는가요.

답그런 사실은 없습니다.

문증인은 주먹으로 나행인의 얼굴을 수회 때린 사실로 벌금 300만 원의 유죄판결을 받고 확정되었지요.

답맞습니다.

(이하 신문사항 생략)

위 사본임

검찰주사 이 자 민 󰄫

2023. 5. 14.

법 원 사 무 관 정직한 󰄫

판 사 공정한 󰄫

피의자신문조서(제1회)

피 의 자 : 김 갑 동

위의 사람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23. 5. 28.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에서 사법경찰관 경위 서경위는 사법경찰리 경사 양영만을 참여하게 하고, 아래와 같이 피의자임에 틀림없음을 확인하다.

문피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등을 말하십시오.

답성명은 김갑동(金甲東)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주소, 연락처 (각 생략)

사법경찰관은 피의사건의 요지를 설명하고 사법경찰관의 신문에 대하여 「형사소송법」 제244조의3에 따라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및 변호인의 참여 등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피의자에게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 없이 진술하기로 함(생략)]

이에 사법경찰관은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피의자의 범죄전력, 경력, 학력, 가족·재산 관계 등(생략)]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의 점]

문피의자는 술에 취한 상태로 중앙선을 침범해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사실이 있나요.

답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여 교통사고를 낸 것은 맞지만 일부러 중앙선을 넘은 것은 아니고 도주한 것도 아닙니다.

문교통사고 일시, 장소 및 경위는 어떤가요.

답2020. 1. 5. 12:00경 서울 서초구 서초로8길 89 앞 도로에서입니다.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던 중 전방의 택시가 이유 없이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충돌을 피하려고 하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게 되었고 반대차선 길가장자리 부근을 걷고 있던 피해자 나피해를 충격하였습니다.

이때 교통사고 실황조사서를 제시하고

문실황조사서에 의하면 사고장소는 황색 실선의 중앙선이 그어져 있고, 피의자 운전 전동킥보드가 반대차선에서 피해자를 충격한 것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어떤가요.

답예, 인정합니다.

문중앙선을 넘기 전 제한속도 등은 준수하였는가요.

답제한속도 내인 시속 약 20km로 앞 택시와 거리를 두고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문사고 후에는 어떤 조치를 하였나요.

답피해자에게 다친 곳이 없는지 물어보고 ‘병원에 가자’고 여러 번 말했습니다. 그런데 피해자가 ‘괜찮으니 병원을 갈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먼저 현장을 떠나기에 제 연락처를 주지 못했고 피해자와 병원도 가지 않은 것입니다. 피해자가 떠난 뒤 저도 귀가하던 중에 사고현장 인근에서 경찰관을 만나서 음주측정을 하였습니다.

문상해진단서에 의하면 피해자는 교통사고로 인하여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요추부염좌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는데 어떤가요.

답인정합니다. 다만 당시 피해자가 심하게 다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문피해자와 합의가 되었나요.

답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피해 배상을 하겠습니다.

[위증의 점]

문피의자는 2023. 5. 14. 16:00경 서울동부지방법원 제501호 법정에서, 이을남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피고사건(서울동부지방법원 2023고단10793)의 증인으로 출석하여 선서한 후 “그때 증인은 주먹으로 나행인의 얼굴을 수회 때린 사실이 있는가요.”라는 검사의 질문에 “그런 사실은 없습니다.”라고 허위로 증언하였지요.

답맞습니다.

문피의자는 왜 허위로 증언하였나요.

답나행인이 시비를 걸어서 싸운 것인데 저한테 벌금이 많이 나와서 무척 억울했습니다. 그때 이을남에 대한 위 피고사건에 증인으로 나오라는 소환장을 받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이을남이 ‘나행인과 시비가 붙기는 했지만 말다툼만 하였고 주먹질은 없었던 것으로 진술해 달라’고 부탁을 해서8 잘못된 일임을 알면서도 허위로 진술했습니다.4

문이상의 진술에 대하여 이의나 의견이 있나요.

답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김 갑 동 (무인)

2023. 5. 28.

서울서초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서 경 위 󰄫

사법경찰리경사양 영 만 󰄫

진 술 조 서

성 명 : 나 주 인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 주소, 연락처 (각 생략)

위의 사람은 피의자 김갑동에 대한 절도 피의사건에 관하여 2023. 10. 3.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피의자와의 관계, 피의사실과의 관계 등(생략)]

문진술인은 피의자 김갑동과 어떤 관계인가요.

답김갑동은 제가 운영하는 ‘나이스’ 신발 매장에 금일 손님으로 와 처음 본 사람입니다.

문진술인이 김갑동에게 피해자 이장현 소유 지갑을 건네준 사실이 있나요.

답예, 금일 오전 11:00경 김갑동이 손님으로 와서 신발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매장 바닥에 남성용 반지갑이 하나 떨어져 있었습니다. 당시 손님이 김갑동밖에 없었기 때문에 제가 김갑동에게 “이 지갑이 선생님 지갑이 맞나요.”라고 묻자, “제 것이 맞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5 그래서 그 말을 믿고 김갑동에게 지갑을 건네준 것입니다.5 김갑동이 지갑을 받고는 신발도 고르지 않고 바로 급하게 나가 버려 조금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습니다.

문이후 이장현이 매장에 다시 찾아온 사실이 있나요.

답예, 김갑동이 나가고 거의 동시에 이장현이 들어와 ‘혹시 지갑 발견한 거 없느냐’고 물어봐서 제가 ‘지갑주인이라고 하는 사람한테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장현이 112에 바로 신고하였고 그 이후 김갑동이 경찰서에서 조사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은 사실인가요.

답예, 사실대로 진술하였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날인하게 하다.

진술자 나 주 인 󰄫

2023. 10. 3.

서울서초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서 경 위 󰄫

고 소 장

서초경찰서 접수인(1430호)(2023. 10. 29.)

고 소 인김 갑 동 (인적 사항 생략)

피고소인이 을 남 (인적 사항 생략)

죄 명무 고

1. 고소인은 구청 공무원이었는데 피고소인이 저에게 뇌물을 주었다고 구청에 거짓 투서를 해서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고, 피고소인은 재작년에 수개월 동안 저에게 협박성 문자를 수차례 보내 처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2. 고소인은 2023. 10. 5. 22:00경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가자’ 주점에서 피고소인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위와 같이 제가 그간 피고소인에게 당한 일들을 따지며 말다툼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화가 나서 자리에서 일어나 피고소인에게 언성을 높였는데 갑자기 피고소인이 바닥에 드러누워서는 “나 죽겠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며칠 후 제가 자기 멱살을 잡아 흔들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뇌진탕 등의 상해를 입혔다고 경찰서에 고소하였습니다.

3. 당연히 며칠 전 검찰에서 제가 혐의가 없다며 불기소결정을 하였습니다.

4. 저는 피고소인의 몸에 손끝도 대지 않았고 소리만 질렀을 뿐입니다. 예전에는 잘 알고 지내던 고교동창이 지난 몇 년에 걸쳐 저를 너무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용서할 수 없으니 엄벌해 주시길 바랍니다.

첨부 : 고소장 사본(이을남) 1부

불기소결정문 1부 (생략)

2023. 10. 29.

고소인 김 갑 동 󰄫

서울서초경찰서장 귀중

고 소 장

서초경찰서 접수인(1227호) (2023. 10. 7.)

고 소 인 이 을 남 (인적 사항 생략)

피고소인 김 갑 동 (인적 사항 생략)

죄 명 상 해

1. 고소인과 피고소인은 고교 동창이고, 친족관계는 아닙니다.

2. 고소인은 2023. 10. 5. 22:00경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가자’ 주점에서, 피고소인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런데 피고소인이 술을 마시던 중 제가 술을 마시고 있는 테이블로 다가와 시비를 걸어 말다툼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고소인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다리를 걸어 바닥에 넘어뜨렸습니다.

3. 저는 피고소인의 위와 같은 폭행으로 전치 3주의 뇌진탕, 경추부염좌의 상해를 입었고 진단서를 첨부하였는바, 피고소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

첨부: 진단서 1부(생략)

2023. 10. 7.

고소인 이을남 󰄫

서울서초경찰서장 귀중

위 사본임

검찰주사 이 자 민 󰄫

진 술 조 서

성 명 : 김 갑 동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 주소, 연락처 (각 생략)

위의 사람은 피의자 이을남에 대한 무고 피의사건에 관하여 2023. 10. 30.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에 임의 출석하여 다음과 같이 진술하다.

[피의자와의 관계, 피의사실과의 관계 등(생략)]

문진술인은 피의자 이을남과 어떤 관계인가요.

답이을남은 고등학교 때부터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입니다. 그런데 저를 폭력범으로 무고해서 제가 이을남을 무고로 고소하였습니다.

문그 경위를 자세히 말해 보세요.

답저는 구청 공무원이었는데 이을남이 저에게 뇌물을 주었다고 구청에 거짓 투서를 해서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고, 이을남은 재작년에는 수개월 동안 저에게 협박성 문자를 수차례 보내 처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사건 당일인 2023. 10. 5. 22:00경 ‘가자’ 주점에 술을 마시러 갔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위와 같이 제가 그간 이을남에게 당한 일들을 따지며 말다툼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화가 나서 자리에서 일어나 이을남에게 언성을 높였는데 갑자기 이을남이 바닥에 드러누워서는 “나 죽겠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며칠 후 제가 자기 멱살을 잡아 흔들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뇌진탕 등의 상해를 가했다고 경찰서에 고소하였습니다.

문당시 술도 마시고 화가 나서 이을남을 폭행한 것이 아닌가요.

답아닙니다. 제가 울화가 치밀어 이을남에게 가까이 다가가 손을 들어올려 때릴 듯한 시늉을 하고 이을남의 목을 살짝 잡았다가 놓았을 뿐입니다.

문이상의 진술은 사실인가요.

답예, 사실대로 진술하였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날인하게 하다.

진술자 김 갑 동 󰄫

2023. 10. 30.

서울서초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서 경 위 󰄫

피의자신문조서

피 의 자 : 이 을 남

위의 사람에 대한 무고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23. 11. 1.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무실에서7 사법경찰관 경위 서경위는 사법경찰리 경사 이경사를 참여하게 하고, 아래와 같이 피의자임에 틀림없음을 확인하다.

문피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등을 말하십시오.

답성명은 이을남(李乙男)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 주소, 연락처 (각 생략)

사법경찰관은 피의사건의 요지를 설명하고 사법경찰관의 신문에 대하여 「형사소송법」 제244조의3에 따라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및 변호인의 참여 등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피의자에게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을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 없이 진술하기로 함(생략)]

이에 사법경찰관은 피의사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피의자를 신문하다.

[피의자의 범죄전력, 경력, 학력, 가족·재산 관계 등(생략)]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의 점]

문피의자는 피해자 김갑동에게 “너는 인간 말종이다. 가만두지 않겠다. 이 쓰레기 같은 놈아.” 라는 동일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2021. 6. 30. 10회, 2021. 7. 30. 10회, 2021. 9. 29. 10회, 2021. 10. 2. 10회 등 총 40회 발송한 사실이 있나요.

답 예, 맞습니다. 저의 집에서 보냈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문 또한 피의자는 2021. 10. 20. 09:00경 피의자의 집에서 피의자와 피해자 김갑동을 포함하여 지인들 10여 명이 참여하는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김갑동은 뇌물 받고 입씻은 범죄자!”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있나요.

답 예, 맞습니다. 그러나 글을 올리자마자 바로 삭제하였기 때문에 글을 읽은 사람이 없었을 것인데 마침 김갑동만 확인한 것 같습니다.

문 피해자와 합의하였나요.

답 단톡방에 글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는 어제 김갑동과 합의를 하였고 합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피의자가 제출한 합의서를 조서 말미에 편철하다)7 문자를 반복적으로 보낸 부분은 아직 합의하지 못했으나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위증교사의 점]

문피의자는 2023. 5. 초순경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피고사건과 관련하여 증인으로 출석할 김갑동에게 ‘나행인과 시비가 붙기는 했지만 말다툼만 하였고 주먹질은 없었던 것으로 증언해 달라’는 취지로 부탁한 사실이 있지요.

답그런 사실 없습니다. 제가 허위 진술을 부탁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무고의 점]

문피의자는 2023. 10. 7. 서울서초경찰서 민원실에서, “김갑동이 2023. 10. 5.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가자’ 주점에서 피의자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전치 3주의 뇌진탕 등을 가하였다.”는 취지의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있는가요.

답제가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사실이나, 허위 내용을 고소한 것은 아닙니다.

문위 ‘가자’ 주점에서 김갑동을 만난 사실이 있는가요.

답예, 그 주점은 평소 제가 자주 가는 단골 술집이고 김갑동도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날 주점에서 김갑동을 우연히 만났고, 상호 말다툼을 하다가 갑자기 김갑동이 저를 폭행하였습니다.

문김갑동은 당시 피의자에게 큰 소리로 언성을 높였을 뿐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답아닙니다. 언성을 높이다가 갑자기 제 멱살을 잡아 흔들고 다리를 걸어 제가 바닥에 넘어져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문분명히 김갑동이 다리를 걸어 넘어진 것이 맞는가요. 당시 피의자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발을 헛디뎌 스스로 넘어지거나 실랑이 과정에서 넘어진 것이 아닌가요.

답(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사실 확신은 하지 못하겠고 그렇게 넘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확실하지도 않은데 상해로 고소한 것은 잘못한 것 같습니다.

문이상의 진술에 대하여 이의나 의견이 있나요.

답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인하게 하다.

진술자 이 을 남 (무인)

2023. 11. 1.

서울서초경찰서

사법경찰관경위서 경 위 󰄫

사법경찰리경사이 경 사 󰄫

합 의 서

고소인 김갑동

피고소인 이을남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고소인과 피고소인은 합의하였으므로 피고소인에 대한 선처를 바랍니다.

1.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1항의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서만 합의하였고, 그 부분에 대하여 고소인은 피고소인의 처벌을 원하지 아니함.7

2. 합의금을 250만 원으로 정하되, 피고소인은 2023. 10. 31. 고소인에게 이미 현금 50만 원을 지급하였고, 2023. 11. 20.까지 나머지 합의금 200만 원을 지급함.7

3.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1항의 명예훼손 부분에 대하여는 더 이상 민·형사상 문제 삼지 아니함.

2023. 10. 31.

고소인 김갑동 󰄫

피고소인 이을남 󰄫

(인감증명서 첨부 생략)

서 울 중 앙 지 방 법 원

판 결

2023. 6. 25. 항소기간 도과

2023. 6. 25. 확 정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 건2022고단87103 뇌물공여

피 고 인이을남 (73****-1******), 회사원

주거 (생략)

등록기준지 (생략)

검 사장두연 (기소, 공판)

변 호 인변호사 정 다 운

판결선고2023. 6. 17.

주 문

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2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이 유

범죄사실

피고인은 2016. 11. 25. 13:00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신나’ 횟집에서, 서울 성동구청 건축과에서 ‘중랑천 공원 조성사업’의 관리·감독 업무를 담당하는 김갑동에게 공사 진행의 편의를 봐 달라는 취지로 청탁하면서 그 사례금 명목으로 현금 2,000만 원을 교부하여 공무원의 직무에 관하여 뇌물을 공여하였다.1

증거의 요지 (생략)

법령의 적용 (생략)

위 등본임

검찰주사 구 자 민 󰄫

판사 장 자 형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주임검사

󰄫

수신검사 이재윤

제목수사보고(개정 전후 도로교통법 조문 등 확인)

피의자 김갑동에 대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과 관련하여, 범행 이후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1)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와 이를 포함하는 ‘자전거등’에 관한 정의규정(제2조 제19호의2, 제21호의2)이 신설되고 (2) 음주운전 벌칙규정인 제148조의2, 제156조 제11호의 내용도 각 개정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범행 당시 도로교통법(2020. 6. 9. 법률 제17371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7. “차마”란 다음 각 목의 차와 우마를 말한다.

가. “차”란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1) 자동차 2) 건설기계 3) 원동기장치자전거 (이하 생략)

18. “자동차”란 철길이나 가설된 선을 이용하지 아니하고 원동기를 사용하여 운전되는 차(견인되는 자동차도 자동차의 일부로 본다)로서 다음 각 목의 차를 말한다.

가. 「자동차관리법」 제3조에 따른 다음의 자동차. 다만, 원동기장치자전거는 제외한다.

1) 승용자동차 (이하 생략)

19. “원동기장치자전거”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차를 말한다.

가. 「자동차관리법」 제3조에 따른 이륜자동차 가운데 배기량 125시시 이하의 이륜자동차

나. 배기량 50시시 미만(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경우에는 정격출력 0.59킬로와트 미만)의 원동기를 단 차(「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의2에 따른 전기자전거는 제외한다)

21. “자동차등”이란 자동차와 원동기장치자전거를 말한다.

제148조의2(벌칙) ① 제44조제1항 또는 제2항을 2회 이상 위반한 사람(자동차등 또는 노면전차를 운전한 사람으로 한정한다)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③ 제44조제1항을 위반하여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 또는 노면전차를 운전한 사람은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처벌한다.

3. 혈중알코올농도가 0.03퍼센트 이상 0.08퍼센트 미만인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제156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科料)에 처한다.

11. 제44조제1항을 위반하여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전거를 운전한 사람

○ 개정 도로교통법(2020. 6. 9. 법률 제17371호로 개정된 것, 2020. 12. 10. 시행)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7., 18. (개정 전과 동일)

19. "원동기장치자전거”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차를 말한다.

가. 「자동차관리법」 제3조에 따른 이륜자동차 가운데 배기량 125시시 이하(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경우에는 최고정격출력 11킬로와트 이하)의 이륜자동차

나. 그 밖에 배기량 125시시 이하(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경우에는 최고정격출력 11킬로와트 이하)의 원동기를 단 차(「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의2에 따른 전기자전거는 제외한다)

19의2. “개인형 이동장치”란 제19호나목의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시속 25킬로미터 이상으로 운행할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아니하고 차체 중량이 30킬로그램 미만인 것으로서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

21. (개정 전과 동일)

21의2. “자전거등”이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를 말한다.

제148조의2(벌칙) ① 제44조제1항 또는 제2항을 2회 이상 위반한 사람(자동차등 또는 노면전차를 운전한 사람으로 한정한다. 다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③ 제44조제1항을 위반하여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 또는 노면전차를 운전한 사람은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처벌한다.

3. 혈중알코올농도가 0.03퍼센트 이상 0.08퍼센트 미만인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제156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科料)에 처한다.

11. 제44조제1항을 위반하여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전거등을 운전한 사람3

※ 위 개정 도로교통법(법률 제17371호)의 부칙은 제148조의2 개정조문이 개정 전 범한 범행에 적용되는지에 관한 경과규정을 두고 있지 않음3

※ 이 사건 전동킥보드는 원동기장치자전거로서 시속 25km 이상으로 운행할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등 위 개정 법상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함3

2023. 11. 14.

위 보고자 검찰주사 이 주 사 󰄫

피의자신문조서(제2회, 대질)

성 명 : 김갑동

주민등록번호 : (생략)

위의 사람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피의사건에 관하여 2023. 11. 16. 서울중앙지방검찰청 703호 검사실에서 검사 이재윤은 검찰주사 이주사를 참여하게 한 후, 아래와 같이 피의자임에 틀림없음을 확인하다.

주민등록번호, 직업, 주거, 등록기준지, 직장 주소, 연락처 (각 생략)

검사는 피의사실의 요지를 설명하고 검사의 신문에 대하여 「형사소송법」 제244조의3에 따라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및 변호인의 참여 등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피의자에게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을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하여 진술하기로 함(생략)]

[피의자의 병역, 학력, 가족 관계, 재산 및 월수입, 건강 상태 등(생략)]

[뇌물수수의 점]

피의자 김갑동에게

문피의자는 이을남을 알고 있나요.

답이을남은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창입니다.

문피의자는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답서울 성동구청에서 토목직 7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이을남이 2022. 3.경 저한테 뇌물을 주었다고 허위로 투서하여 2023. 4.경 파면처분을 받아서 현재는 무직입니다.8

문이을남한테서 금품을 받은 사실이 있나요.

답전혀 없습니다.

문피의자는 2016. 11. 25. 13:00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신나’ 횟집에서, 믿음건설 주식회사의 부장인 이을남으로부터 공사 진행의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을 받으면서 현금 2,000만 원을 받은 사실이 있지요.

답아닙니다.

문이을남은 2016. 11. 25. 오전 거래하던 은행에서 2,000만 원을 인출하였고 인출한 돈을 쇼핑백에 담아서 피의자한테 건네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맞지요.

답다 꾸며낸 이야기입니다.

이때 검사는 피의자 김갑동을 퇴실하게 하고 피의자 이을남을 입실하게 하다.

문피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직업, 등록기준지 등을 진술하세요.

답성명은 이을남 (기타 인적 사항 생략)

검사는 피의사실의 요지를 설명하고 검사의 신문에 대하여 「형사소송법」 제244조의3에 따라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및 변호인의 참여 등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피의자에게 알려주고 이를 행사할 것인지 그 의사를 확인하다.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을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하여 진술하기로 함(생략)]

[피의자의 병역, 학력, 가족 관계, 재산 및 월수입, 건강 상태 등(생략)]

이때 검사는 피의자 김갑동을 입실하게 하고 피의자 이을남과 대질신문하다.

피의자 이을남에게

문피의자는 2016. 11. 25. 13:00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신나’ 횟집에서, 김갑동에게 공사를 감독하면서 공사 진행의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을 하면서 현금 2,000만 원이 들어 있는 쇼핑백을 건넨 사실이 있나요.

답예, 있습니다.

문2,000만 원은 어떻게 마련하였는가요.

답제가 거래하던 신한은행에서 당일 오전 10:00경 인출하였습니다.

피의자 김갑동에게

문이을남이 피의자에게 뇌물을 주었다고 거짓말을 한다는 것인가요.

답예, 이을남이 다니는 믿음건설이 수주한 공사에 대한 감독을 제가 깐깐하게 하였다는 이유로 저를 모함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이을남의 위증교사의 점]

피의자 김갑동에게

문피의자는 이을남의 부탁을 받고 이을남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피고사건에서 허위로 증언하였지요.

답예, 이을남이 2023. 5. 초순경 ‘나행인과 시비가 붙기는 했지만 말다툼만 하였고 주먹질은 없었던 것으로 증언해 달라’고 부탁하였고, 위증한 다음 날 이을남한테서 위증해 준 대가로 현금 500만 원을 받았습니다.8

문이을남한테서 받은 현금 500만 원을 어떻게 하였나요.

답그날 바로 제가 거래하던 하나은행에 입금하였습니다.

피의자 이을남에게

문피의자는 2023. 5. 초순경 피의자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피고사건에서 증인으로 출석할 김갑동에게 ‘나행인과 시비가 붙기는 했지만 말다툼만 하였고 주먹질은 없었던 것으로 증언해 달라’는 취지로 부탁한 사실이 있지요.

답아닙니다.

문피의자가 위증을 부탁하지 않았는데 확정판결까지 받은 김갑동이 위증할 이유가 있나요.

답김갑동이 저를 왜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피의자들에게

문조서에 진술한 대로 기재되지 아니하였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나요.

답(김갑동) 없습니다. (이을남) 없습니다.

위의 조서를 진술자들 및 변호인들에게 각각 열람하게 하였던바, 진술한 대로 오기나 증감·변경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하므로 간인한 후 서명무(날)인하게 하다.

진술자김 갑 동 (무인)

변호사 김 검 토 (인)

진술자이 을 남 (무인)

변호사 한 변 호 (인)

2023. 11. 16.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 사이 재 윤 󰄫

검찰주사이 주 사 󰄫

법원에 제출되어 있는 기타 증거들

※ 편의상 다음 증거서류의 내용을 생략하였으나, 법원에 증거로 적법하게 제출되어 있음을 유의하여 검토할 것.

○ 주취운전자 적발보고서, 수사보고(위드마크공식 등)

– 교통사고 당시 김갑동의 혈중알코올농도 0.05%3

※ 음주측정 및 위드마크공식 적용 등은 적법한 절차와 방법으로 이루어졌음

○ 상해진단서(나피해)

– 2020. 1. 6. 요치 2주 요추부염좌 진단

○ 교통사고 장소 CCTV 영상, 영상분석 결과서

– 수사보고(사고장소 CCTV 영상분석 등)(증거목록 순번 7번)에 첨부

○ 진술조서(김갑동)

– 김갑동 작성의 고소장(증거목록 순번 10번)과 동일한 내용

○ 수사보고(증인신문조서 사본)

– 김갑동의 위증 혐의에 대하여 증인신문조서 사본(증거목록 순번 13번)을 첨부하였다는 내용

○ 진술조서(이장현)

– 매장을 나간 후 바로 지갑을 놓고 온 것을 알고 매장을 찾아가니 업주가 ‘지갑주인에게 주었다’고 진술하여 피해사실을 알게 된 뒤 바로 112 신고하였다는 내용

○ 경찰 피의자신문조서(김갑동, 제2회)

– 공소사실 1의 라.항 자백, 적법한 임의동행 후 지갑을 임의제출

○ 압수조서 및 압수목록

– 김갑동으로부터 지갑을 임의제출받아 압수하였다는 내용

○ 진단서(이을남)

– 2023. 10. 6. 요치 3주 경추부염좌, 뇌진탕 진단9

○ 불기소결정문

– 2023. 10. 27. 김갑동의 상해 피의사실에 대하여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처분되었다는 내용

○ 각 범죄경력자료조회회보

– 김갑동 : 서울동부지방법원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벌금 300만 원(2023. 4. 23. 확정)

– 이을남 : ①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벌금 200만 원(2021. 10. 8. 확정)

② 서울중앙지방법원 뇌물공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2023. 6. 25. 확정)6

○ 수사보고(판결 등본 등)

– 이을남의 뇌물공여 사건에 관한 판결 등본(증거목록 순번 29번)과 공판조서 사본(이을남)(증거목록 순번 30번)을 첨부하였다는 내용

○ 공판조서 사본(이을남)

– 이을남이 2023. 6. 3. 서울중앙지방법원 2022고단87103호 뇌물공여 피고사건의 제1회 공판기일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였다는 내용

○ 검찰 피의자신문조서(김갑동, 제1회)

– 경찰 피의자신문조서(김갑동, 제2회) 기재 내용과 동일

○ 검찰 진술서(이을남)

– 공소사실 2의 라.항에 대하여 검찰에서 작성한 진술서로, 김갑동이 자신의 멱살을 잡아 흔든 것은 사실이나, 바닥에 넘어진 것이 김갑동이 다리를 걸어 넘어진 것인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실랑이 과정에서 넘어진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데, 김갑동이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상해를 입었다고 고소한 것은 잘못하였다는 내용

○ 수사보고(참고인 한주점 진술 청취)

– ‘가자’ 주점 업주인 참고인 한주점을 소환하고자 연락하였는데, 한주점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김갑동, 이을남 모두 단골손님이기 때문에 진술하기 곤란하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렸고, 그 이후 수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진술 청취가 불가능하다는 내용

○ 수사보고(계좌추적결과)

압수수색검증영장(금융계좌추적용)을 발부받아 금융기관에 집행하여 피의자들의 거래내역서(2016. 11. 1. - 2023. 5. 31.) 등으로 아래 내용을 확인하였음

– 2016. 11. 25. 10:00경 이을남의 신한은행(신사지점) 계좌에서 현금 2,000만 원 출금

– 2016. 11. 25. 14:00경 김갑동의 하나은행(신사지점) 계좌로 현금 2,000만 원 입금

– 2020. 5. 15. 16:00경 김갑동의 하나은행 계좌에서 이을남의 신한은행 계좌로 500만 원 송금

– 2023. 5. 15. 15:00경 이을남의 신한은행 계좌에서 김갑동의 하나은행 계좌로 500만 원 송금

– 그 외 현금으로 입출금되거나 피의자들 사이에 다른 거래 내역 없음8[압수수색검증영장(금융계좌추적용)은 적법하게 발부, 거래내역서 등 첨부]

○ 수사보고(관련사건 진행경과 확인)

1. 김갑동의 서울동부지방법원(2022고단4321)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사건

– 범죄사실 : 피고인 김갑동은 이을남과 공동하여 2022. 11. 27. 04:00경 서울 성동구 사근동에 있는 ‘악어’ 주점 앞길에서 주먹으로 함께 나행인의 얼굴을 수회 때려서 나행인에게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안와골절상을 가하였다.

– 진행경과 : 2023. 1. 7. 벌금 300만 원의 유죄판결, 2023. 1. 10. 김갑동의 항소, 2023. 4. 15. 항소기각 판결, 2023. 4. 23. 위 판결 확정4

2. 이을남의 서울중앙지방법원(2022고단87103) 뇌물공여 사건

– 2022. 12. 25. 공소제기1, 2023. 6. 17.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유죄판결, 2023. 6. 25. 위 판결 확정

확 인 : 법무부 법조인력과장

답안 목차
금답안 본문
[리더 풀이 예시 — 법무부가 공개한 모범답안이 아니라, 출제된 사실관계와 검증된 법령·판례에 기초해 작성한 예시 답안입니다.]
검토의견서 — 피고인 김갑동
Ⅰ. 피고인 김갑동에 대하여
1.뇌물수수의 점
가.쟁점
피고인은 2016. 11. 25. 이을남으로부터 현금 2,000만 원을 받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좌추적 결과에 의하면 같은 날 10:00경 이을남의 신한은행 계좌에서 2,000만 원이 출금되고 14:00경 피고인의 하나은행 계좌에 현금 2,000만 원이 입금되었으며, 이을남은 같은 사실로 뇌물공여죄의 유죄판결을 받아 그 판결이 확정되었으므로, 실체 판단으로 나아가면 유죄가 인정될 위험이 큽니다. 다만 이 부분은 실체 판단에 앞서 공소시효가 완성되었는지를 먼저 보아야 하고, 아래와 같이 공소시효가 완성되었다고 판단됩니다.
나.공소시효의 기간
검사는 이 부분에 형법 제129조 제1항만을 적용하였습니다. 같은 조항의 법정형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이고, 두 개 이상의 형에서 한 개를 과할 범죄에 대하여는 무거운 형에 의하여 공소시효를 정하므로(형사소송법 제250조), 이 범죄는 장기 10년 미만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로서 공소시효가 7년입니다(형사소송법 제249조 제1항 제4호).
다.기산점과 만료일
공소시효는 범죄행위가 종료한 때부터 진행하고(형사소송법 제252조 제1항), 시효의 초일은 시간을 계산하지 아니하고 1일로 산정하며 말일이 공휴일이거나 토요일이라도 기간에 산입합니다(형사소송법 제66조 제1항 단서, 제3항 단서). 수수일인 2016. 11. 25.을 초일로 산입하면 공소시효는 2023. 11. 24.이 지남으로써 완성되는데, 이 사건 공소는 그 뒤인 2023. 11. 30. 제기되었습니다.
라.이을남에 대한 공소제기로 공소시효가 정지되었는지
이을남은 같은 금품 교부 사실에 관한 뇌물공여죄로 2022. 12. 25. 공소가 제기되어 2023. 6. 25. 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수사보고(관련사건 진행경과 확인), 판결 등본). 형사소송법 제253조 제2항은 공범의 1인에 대한 공소제기로 인한 시효정지가 다른 공범자에게도 미친다고 정하나, 이 조항은 공소제기 효력의 인적 범위를 확장하는 예외이므로 엄격하게 해석하여야 하고, 뇌물공여죄와 뇌물수수죄 사이와 같은 대향범 관계에 있는 자는 위 조항의 '공범'에 포함되지 않습니다(대법원 2015. 2. 12. 선고 2012도4842 판결). 따라서 이을남에 대한 공소제기로 피고인에 대한 공소시효가 정지되지 아니하였고, 기록상 피고인이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었다는 등 다른 정지 사유도 보이지 않습니다(형사소송법 제253조 제3항).
마.소결
이 부분 공소는 공소시효가 완성된 뒤에 제기되었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26조 제3호에 따라 면소판결이 선고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면소는 실체 심리에 들어가지 않는 형식재판이므로, 계좌추적 결과나 이을남의 진술 등 실체에 관한 증거의 증거능력과 증명력은 따로 검토할 필요가 없습니다.
2.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의 점
가.쟁점
피고인은 전동킥보드로 피해자 나피해를 충격하여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요추부염좌를 입게 한 사실은 인정하나, 도주한 사실과 도주의 의사를 부인합니다. 따라서 (1) 도주가 증명되는지, (2) 도주가 증명되지 않는다면 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의 점에 소송조건이 갖추어졌는지를 차례로 검토합니다.
나.도주의 의미와 구호조치의 필요성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3 제1항의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도로교통법 제54조 제1항에 따른 조치를 하지 아니하고 도주한 경우'란, 사고운전자가 사고로 피해자가 사상을 당한 사실을 인식하였음에도 구호 등 의무를 이행하기 이전에 사고현장을 이탈하여 사고를 낸 자가 누구인지 확정할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하는 경우를 말합니다(대법원 2008. 10. 9. 선고 2008도3078 판결). 또한 사고의 경위와 내용, 피해자의 나이와 상해의 부위·정도, 사고 뒤의 정황 등을 종합하여 사고운전자가 실제로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었다고 인정되지 아니하는 때에는 사고운전자가 그러한 조치 없이 사고 장소를 떠났더라도 위 죄가 되지 아니하고, 구호조치의 필요성은 상해의 부위와 정도, 사고 후의 정황, 치료의 시작 시점·경위와 기간 등을 종합하여 판단하되, 대개는 운전자가 피해자와 직접 대화하여 통증 진술의 기회를 주거나 적어도 정차하여 피해자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여야 구호조치가 필요 없는 경우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대법원 2007. 5. 10. 선고 2007도2085 판결).
다.증거관계
(1)나목격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진술조서와 수사보고(사고장소 CCTV 영상분석 등), 교통사고 장소 CCTV 영상, 영상분석 결과서는 피고인이 증거로 함에 동의하였으므로 증거능력이 있습니다. 이에 의하면 택시기사 나목격은 사고 직후 112에 신고하고 상황을 지켜보았는데,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괜찮으냐고 묻고 '병원에 가자'고 여러 차례 말하였으나 피해자가 '병원 갈 필요 없다'면서 먼저 현장을 떠나 혼자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 버스를 타고 갔고, 피해자는 겉으로 보이는 상처 없이 대화와 이동에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CCTV 영상에도 피해자가 피고인과 대화하다 떠나려 하자 피고인이 피해자의 팔을 붙잡는 모습과 그 뒤 피해자가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2)나피해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진술조서는 피고인이 부동의하였으나, 나피해가 제2회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수사기관에서 진술한 대로 기재되었음을 인정하였고 피고인의 변호인이 반대신문을 하였으며, 사고 5일 뒤 임의 출석하여 한 진술로서 특신상태를 의심할 사정도 보이지 않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4항에 따라 증거능력이 인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내용은 피고인이 괜찮으냐고 물었고, 피해자 자신이 경황이 없어 피고인보다 먼저 현장을 떠나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으며, 외상은 없었고 다음 날 물리치료를 1회 받았다는 것입니다.
(3)나피해는 법정에서 "제가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다’고 하는데도 병원에 가자는 말을 하지 않았고 ‘연락처를 달라’고 하는데도 주지 않았습니다."라고 진술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수사기관에서는 하지 않았던 진술이고, 나목격의 진술 및 CCTV 영상과 어긋나며, 나피해 스스로 경찰에서는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가 피고인이 제시한 합의금 액수에 불만을 품고 처벌을 원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어 신빙성이 낮습니다.
라.포섭
피고인은 사고 직후 정차하여 피해자와 대화하며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에 가자고 권유하였으므로 피해자에게 통증을 진술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피해자는 외상이 없었고 스스로 걸어서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으며 다음 날 1회 물리치료를 받은 것이 전부여서, 사고 당시 피고인이 더 나아가 구호조치를 하여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현장을 먼저 떠난 쪽은 피해자이고 피고인은 떠나려는 피해자의 팔을 붙잡기까지 하였으며, 택시기사의 112 신고와 여러 목격자가 있었고 피고인은 귀가하던 중 사고현장 인근에서 경찰관을 만나 음주측정을 받았으므로(피고인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제1회 피의자신문조서, 주취운전자 적발보고서), 사고를 낸 자가 누구인지 확정할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하였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연락처를 건네지 못한 사정만으로 도주의 고의를 인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도주 부분은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마.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의 점 — 반의사불벌 여부
(1)도주 부분이 증명되지 않더라도 공소사실에는 업무상과실치상의 사실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법원은 공소사실의 동일성 범위 안에서 축소사실인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의 점을 심리하게 됩니다. 전동킥보드는 원동기장치자전거로서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므로, 차의 교통으로 업무상과실치상죄를 범한 피고인에 대하여는 피해자의 명시적인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제3조 제2항 본문). 문제는 같은 항 단서 제2호(중앙선 침범)와 제8호(음주운전)에 해당하는지입니다.
(2)중앙선 침범(단서 제2호): 위 단서의 중앙선 침범은 교통사고의 발생지점이 중앙선을 넘어선 모든 경우가 아니라 부득이한 사유 없이 중앙선을 침범하여 교통사고를 발생케 한 경우를 말하고, 진행차로에 나타난 장애물을 피하기 위하여 다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겨를이 없었거나 운전자가 지배할 수 없는 외부적 여건으로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침범한 경우처럼 중앙선 침범 자체에 운전자를 비난할 수 없는 객관적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대법원 1998. 7. 28. 선고 98도832 판결). 위 판결이 든 구 도로교통법 제12조 제3항은 현행 도로교통법 제13조 제3항에 해당합니다. 이 사건에서 CCTV 영상분석에 의하면 피고인은 시속 20km로 앞서가는 택시와 거리를 두고 운전하고 있었는데 택시가 차량 정체가 없는데도 갑자기 급정거하였고, 나목격도 자신이 운전 중 졸다가 깨서 놀라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진술하였으며, 당시 비가 내려 노면이 미끄러웠습니다. 피고인의 변호인이 신청한 교통사고 분석 전문가 의견서도 피고인의 음주 여부를 불문하고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았다면 택시와의 충돌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취지입니다. 따라서 피고인의 중앙선 침범은 택시의 돌발적인 급정거를 피하기 위한 부득이한 것으로 단서 제2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됩니다.
(3)음주운전(단서 제8호): 단서 제8호는 도로교통법 제44조 제1항을 위반하여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행위로 인하여' 업무상과실치상죄를 범한 경우를 정하고 있으므로, 음주운전이 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었어야 합니다. 위 98도832 판결의 '직접적인 원인' 기준은 중앙선 침범에 관한 판시이고, 이를 단서 제8호에 그대로 옮겨 적용하는 것은 판시 자체가 아니라 같은 '행위로 인하여'라는 문언에서 이끌어 낸 추론입니다. 위 전문가 의견서에 의하면 사고는 택시의 급정거로 인한 것이고 피고인의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피하기 어려웠으므로,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검사는 혈중알코올농도 0.05%의 음주가 제동 등 반응을 늦추었다고 다툴 수 있으므로, 전문가 의견서의 신빙성을 뒷받침하는 변론이 필요합니다.
(4)처벌불원의 의사표시: 반의사불벌죄에서 처벌을 희망하지 않는 의사표시가 있었다고 인정하려면 피해자의 진실한 의사가 명백하고 믿을 수 있는 방법으로 표현되어야 하고, 처벌불원 의사표시의 부존재는 소극적 소송조건으로서 직권조사사항입니다(대법원 2021. 10. 28. 선고 2021도10010 판결). 나피해는 2020. 1. 10. 경찰에서 "현재 합의 중이고 심하게 다친 것은 아니어서 처벌을 원하지는 않습니다."라고 명시적으로 진술하였으므로, 공소제기 전에 수사기관에 처벌불원의 의사가 명백하게 표시되었습니다. 나피해가 이 법정에서 다시 처벌을 원한다고 진술하였으나, 처벌을 원하는 의사표시를 철회한 사람은 다시 처벌을 희망할 수 없도록 한 형사소송법 제232조 제3항, 제2항의 취지에 비추어 한번 처벌불원의 의사를 표시한 이상 다시 처벌을 희망하는 의사표시는 효력이 없습니다.
바.소결
도주의 점은 증명이 없고, 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의 점은 공소제기 전에 피해자가 처벌불원의 의사를 표시한 반의사불벌죄이므로, 이 부분 공소는 공소제기의 절차가 법률의 규정을 위반하여 무효인 때에 해당하여 형사소송법 제327조 제2호(2026. 8. 4. 개정 현행 제8호)에 따라 공소기각 판결이 선고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단서 제8호의 인과관계가 인정될 경우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의 유죄가 인정될 위험이 있다는 점을 대표변호사님께서 함께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의 점
가.사실관계와 증거
피고인은 이 부분을 자백하고 있고, 주취운전자 적발보고서와 수사보고(위드마크공식 등)는 피고인이 증거로 함에 동의하였으며, 적법한 절차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 0.05%가 확인되므로 자백에 대한 보강증거도 충분합니다(형사소송법 제310조). 쟁점은 범행 후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어느 법률을 적용하여야 하는지입니다.
나.법률의 변경
범행 당시의 구 도로교통법(2020. 6. 9. 법률 제17371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에 의하면 전동킥보드는 원동기장치자전거로서 '자동차등'에 포함되어, 혈중알코올농도 0.03퍼센트 이상 0.08퍼센트 미만의 음주운전은 제148조의2 제3항 제3호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되었습니다. 그런데 2020. 12. 10.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은 '개인형 이동장치'와 이를 포함하는 '자전거등'의 정의규정(제2조 제19호의2, 제21호의2)을 신설하고, 제148조의2의 적용 대상에서 개인형 이동장치를 제외하는 한편 제156조 제11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전거등을 운전한 사람을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로 처벌하도록 하였으며, 그 부칙에는 개정 전 범행에 관한 경과규정이 없습니다(수사보고(개정 전후 도로교통법 조문 등 확인)). 이 사건 전동킥보드는 시속 25km 이상으로 운행할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등 개정법상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하고, 이 법정의 재판 시점에 시행 중인 도로교통법 제156조 제11호도 같은 내용입니다.
다.적용 법률
범죄의 성립과 처벌에 관하여 규정한 형벌법규 자체의 변경으로 형이 가벼워진 경우에는 종전 법령이 반성적 고려에 따라 변경된 것인지를 따지지 않고 원칙적으로 형법 제1조 제2항이 적용되며, 특히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에 관한 위 개정은 구성요건을 규정한 형벌법규 자체의 개정에 따라 형이 가벼워진 경우에 해당하므로 신법인 도로교통법 제156조 제11호, 제44조 제1항으로 처벌할 수 있을 뿐입니다(대법원 2022. 12. 22. 선고 2020도16420 전원합의체 판결). 따라서 이 사건에는 공소장에 기재된 구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3항 제3호가 아니라 도로교통법 제156조 제11호, 제44조 제1항이 적용되어야 하고, 이것이 제2회 공판기일에 재판장이 밝히도록 명한 적용 법률에 대한 의견입니다. 공소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고 법정형만 가벼워지는 것이어서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에 불이익이 없으므로, 법원이 신법을 적용하는 데 장애는 없다고 보입니다.
라.공소시효의 재검토
범죄 후 법률의 개정으로 법정형이 가벼워진 경우에는 신법의 법정형이 공소시효기간의 기준이 됩니다(대법원 2008. 12. 11. 선고 2008도4376 판결). 신법의 법정형은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이고, 형의 경중은 형법 제41조 각 호의 순서에 따르므로(형법 제50조 제1항) 그중 무거운 형은 벌금입니다(형사소송법 제250조). 벌금에 해당하는 범죄의 공소시효는 5년이므로(형사소송법 제249조 제1항 제5호), 2020. 1. 5.부터 기산하면 2025. 1. 4.이 지나야 완성되어 2023. 11. 30. 공소제기 당시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마.소결
이 부분은 유죄가 인정되나, 도로교통법 제156조 제11호, 제44조 제1항이 적용되어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의 범위에서 처벌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4.위증의 점
가.쟁점
피고인은 증언 당시 증언거부권을 고지받지 못하였다고 주장합니다.
나.법리
누구든지 자기가 형사소추 또는 공소제기를 당하거나 유죄판결을 받을 사실이 드러날 염려가 있는 증언을 거부할 수 있고(형사소송법 제148조), 재판장은 증인이 이에 해당하는 경우 신문 전에 증언을 거부할 수 있음을 설명하여야 합니다(형사소송법 제160조). 증언거부사유가 있음에도 증언거부권을 고지받지 못함으로 인하여 그 증언거부권을 행사하는 데 사실상 장애가 초래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경우에는 위증죄의 성립이 부정됩니다(대법원 2010. 1. 21. 선고 2008도942 전원합의체 판결). 그러나 이미 유죄의 확정판결을 받은 사람은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의해 다시 처벌받지 아니하므로 공범에 대한 사건에서 증언을 거부할 수 없고, 자신에 대한 형사사건에서 시종일관 범행을 부인하였더라도 허위의 진술에 대하여 위증죄 성립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대법원 2011. 11. 24. 선고 2011도11994 판결).
다.포섭
수사보고(관련사건 진행경과 확인)와 범죄경력자료조회회보(모두 동의)에 의하면, 피고인은 이을남과 공동하여 나행인의 얼굴을 때린 공동상해 사건(서울동부지방법원 2022고단4321)에서 2023. 1. 7. 벌금 300만 원의 유죄판결을 받고 항소하였으나 2023. 4. 15. 항소가 기각되어 2023. 4. 23. 그 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피고인이 이을남에 대한 피고사건의 증인으로 증언한 것은 그 뒤인 2023. 5. 14.이므로, 피고인에게는 그 증언에 관하여 증언거부권이 없었고 재판장이 증언거부권을 고지하지 아니한 것도 증인신문절차의 위법이 아닙니다. 위 2008도942 판결은 증언거부사유가 있는 증인에 관한 것이어서 이 사건에 적용될 여지가 없습니다. 피고인은 자신의 사건과 따로 진행된 이을남의 피고사건에서 증인으로 선서하였으므로 증인적격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라.증거
피고인은 이 법정에서 이을남의 부탁을 받고 위증하였다고 인정하였고, 사법경찰관 작성 제1회 피의자신문조서의 내용도 인정하였으며, 증인신문조서 사본(동의)에 의하여 피고인이 선서 후 '그런 사실은 없습니다'라고 증언한 사실과 그 직후 자신이 그 사실로 유죄판결을 받아 확정되었음을 인정한 사실이 확인되므로, 자백에 대한 보강증거도 충분합니다.
마.소결
이 부분은 유죄가 인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형법 제153조는 위증죄를 범한 자가 그 공술한 사건의 재판이 확정되기 전에 자백한 때에는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하도록 정하고 있는데, 피고인은 2023. 5. 28. 경찰에서 위증 사실을 자백하였고 기록상 이을남에 대한 서울동부지방법원 2023고단10793 사건의 확정 여부는 드러나 있지 않으므로, 그 사건의 진행 경과를 확인하여 위 사건 확정 전의 자백이라면 필요적 감면을 주장하여야 합니다.
5.절도의 점
가.쟁점
피고인은 이 부분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으나, 매장 주인 나주인을 속여 지갑을 건네받은 행위가 절취에 해당하는지가 문제됩니다.
나.법리
형법상 절취란 타인이 점유하는 재물을 점유자의 의사에 반하여 점유를 배제하고 자기 또는 제3자의 점유로 옮기는 것이고, 기망의 방법으로 타인으로 하여금 처분행위를 하도록 하여 재물을 취득한 경우에는 절도죄가 아니라 사기죄가 성립합니다. 피기망자와 재산상의 피해자가 다른 경우에는 피기망자가 피해자를 위하여 그 재산을 처분할 수 있는 권능을 갖거나 그 지위에 있어야 하는데, 매장 주인이 매장 바닥에 떨어진 다른 손님의 지갑을 습득한 뒤 다른 손님에게 그의 지갑이 맞느냐고 묻자 그 손님이 자기 것이 맞다고 대답하고 지갑을 교부받아 가져간 사안에서, 매장 주인은 지갑을 진정한 소유자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지위에서 처분 권능을 가지므로 그 교부는 사기죄의 처분행위에 해당하고, 이를 절취행위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대법원 2022. 12. 29. 선고 2022도12494 판결). 한편 물건을 잃어버린 장소가 타인의 관리 아래 있을 때에는 그 물건은 일응 관리자의 점유에 속하므로(대법원 1988. 4. 25. 선고 88도409 판결), 매장 안에 떨어진 지갑은 점유이탈물이 아니라 매장 주인 나주인의 점유 아래 있었습니다.
다.포섭
나주인의 진술조서(동의)와 이장현의 진술조서(동의)에 의하면, 피해자 이장현이 매장 바닥에 떨어뜨린 지갑을 매장 주인 나주인이 습득하여 피고인에게 '이 지갑이 선생님 지갑이 맞나요'라고 묻자 피고인이 '제 것이 맞습니다'라고 대답하였고, 나주인이 그 말을 믿고 지갑을 건네주었습니다. 이는 위 2022도12494 판결의 사안과 같은 구조로서, 나주인은 지갑을 진정한 소유자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지위에서 피고인의 거짓말에 속아 지갑을 교부하는 처분행위를 하였으므로, 피고인의 행위는 사기에 해당할 뿐 절취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한 것은 사실관계에 관한 것일 뿐 그 법률적 평가까지 구속하지 않습니다.
라.소결
절도의 공소사실은 범죄로 되지 아니하므로 형사소송법 제325조 전단에 따라 무죄가 선고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사기와 절도는 지갑을 취득한 같은 사실에 관한 것으로 공소사실의 동일성이 인정되므로, 검사가 사기(형법 제347조 제1항)로 공소장변경을 신청하면 법원은 이를 허가하여야 하고(형사소송법 제298조 제1항), 그 경우 피고인의 자백과 나주인·이장현의 진술 등에 의하여 사기죄의 유죄가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2022도12494 판결도 주위적 공소사실인 절도는 이유에서 무죄로, 예비적 공소사실인 사기는 유죄로 판단한 원심을 수긍하였습니다.
변론요지서 — 피고인 이을남
Ⅱ. 피고인 이을남에 대하여
1.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의 점
가.확정판결의 존재
피고인은 2021. 3. 2.경부터 2021. 5. 15.경까지 피해자 김갑동에게 '너는 인간 말종이다. 가만두지 않겠다. 이 쓰레기 같은 놈아.'라는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70회 보낸 사실로 2021. 7. 1. 서울중앙지방법원 2021고약32179호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같은 법원 2021고정4328호로 2021. 9. 30.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아 그 판결이 2021. 10. 8. 확정되었습니다(약식명령 등본, 판결서 등본 — 검사 동의). 약식명령은 정식재판의 청구에 의한 판결이 있는 때에는 그 효력을 잃으므로(형사소송법 제456조), 기판력의 기준이 되는 것은 위 2021고정4328 판결입니다.
나.이 사건 공소사실과 확정판결의 범죄사실은 포괄일죄입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4조 제1항 제3호, 제44조의7 제1항 제3호의 죄는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언을 '반복적으로'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하는 것을 구성요건으로 하므로 그 성질상 동종행위의 반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법원은 피해자에게 거의 동일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일정 기간 계속 보낸 사안에서, 문자메시지의 발송시기와 발송방법, 내용의 유사성과 함께 이 범죄가 구성요건의 성질상 동종행위의 반복이 당연히 예상되는 범죄인 점을 종합하여, 먼저 확정된 판결의 범죄사실과 뒤에 기소된 공소사실이 포괄일죄의 관계에 있다고 보았습니다(대법원 2009. 2. 26. 선고 2009도39 판결).
이 사건 공소사실과 확정판결의 범죄사실은 피해자(김갑동), 범행 장소(피고인의 집), 범행 동기(공사 진행 편의 청탁 문제), 문자메시지의 문언이 모두 같고, 2021. 3. 2.부터 같은 해 10. 2.까지 시간적으로 이어져 있으므로, 단일하고 계속된 범의 아래 같은 법익을 침해한 포괄일죄에 해당합니다.
다.2021. 9. 30. 이전의 부분은 면소되어야 합니다
유죄 확정판결의 기판력이 미치는 시간적 범위의 기준시점은 사실심리의 가능성이 있는 최후의 시점인 판결선고시이고(대법원 1984. 7. 24. 선고 84도1129 판결), 포괄일죄의 관계에 있는 범행의 일부에 대하여 판결이 확정된 경우에는 그 사실심 판결선고시를 기준으로 그 이전에 이루어진 범행에 대하여 확정판결의 기판력이 미쳐 면소판결을 선고하여야 합니다(대법원 2009. 2. 26. 선고 2009도39 판결). 위 확정판결의 선고일은 2021. 9. 30.이므로, 공소사실 중 2021. 6. 30. 10회, 2021. 7. 30. 10회, 2021. 9. 29. 10회 등 합계 30회 발송 부분은 확정판결이 있은 때에 해당하여 형사소송법 제326조 제1호에 따라 면소되어야 합니다. 2021. 6. 30. 부분은 약식명령 발령일인 2021. 7. 1.보다도 앞서므로, 어느 기준에 의하더라도 기판력이 미칩니다.
라.2021. 10. 2. 부분
2021. 10. 2. 10회 발송 부분은 확정판결의 선고 뒤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기판력이 미치지 않고, 같은 날 같은 문언을 10회 반복하여 보낸 것이므로 그 자체로 '반복적으로' 도달하게 한 것에 해당합니다. 피고인은 이 부분을 인정하고 있고, 김갑동 작성의 고소장(동의)이 이를 뒷받침하며, 김갑동은 이 부분의 처벌을 원한다고 진술하였으므로(같은 법 제74조 제2항), 유죄가 인정되는 것은 부득이합니다.
마.정상에 관하여
피고인은 수사기관 이래 이 부분을 순순히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2021. 10. 2. 부분은 피고인이 2023. 6. 25.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이 확정된 뇌물공여죄의 판결확정 전에 범한 죄로서 형법 제37조 후단의 경합범에 해당하므로, 그 죄와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의 형평을 고려하여 형을 정하여야 하고 그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습니다(형법 제39조 제1항). 또한 피고인은 명예훼손 부분에 관하여 피해자와 합의하고 합의금 일부를 지급하는 등 피해자와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므로, 최대한 관대한 처분을 바랍니다.
2.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의 점
가.반의사불벌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1항의 죄는 피해자가 구체적으로 밝힌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같은 법 제70조 제3항).
나.공소제기 전의 처벌불원 의사표시
피해자 김갑동은 2023. 10. 31. 피고인과 합의서를 작성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1항의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서만 합의하였고, 그 부분에 대하여 고소인은 피고소인의 처벌을 원하지 아니함'을 명시하였고, 피고인은 2023. 11. 1. 사법경찰관의 피의자신문을 받으면서 위 합의서를 제출하여 조서 말미에 편철되었습니다(합의서 — 피고인 동의). 반의사불벌죄에서 처벌을 희망하지 않는 의사표시는 피해자의 진실한 의사가 명백하고 믿을 수 있는 방법으로 표현되어야 하는데(대법원 2021. 10. 28. 선고 2021도10010 판결), 피해자가 서명하고 인감증명서까지 첨부한 위 합의서는 이를 충족합니다. 그리고 피해자가 합의금 일부를 받고 합의서를 작성·교부하여 피고인이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한 경우 피해자의 처벌불원 의사는 수사기관에 적법하게 표시된 것이고, 그 뒤 피고인이 약속한 합의금 전액을 지급하지 않았더라도 민사상 채무가 남는 것은 별론으로 하고 처벌불원 의사를 철회할 수 없습니다(대법원 2001. 12. 14. 선고 2001도4283 판결).
다.피해자의 법정 진술에 대하여
김갑동은 이 법정에서 잔금 200만 원이 지급되지 않았으므로 합의가 파기되어야 한다며 처벌을 원한다고 진술하였습니다. 그러나 위 판례와 같이 합의금 미지급은 처벌불원 의사표시의 효력에 영향이 없고, 처벌을 원하는 의사표시를 철회한 사람은 다시 처벌을 희망할 수 없도록 한 형사소송법 제232조 제3항, 제2항의 취지에 비추어 이미 수사기관에 표시된 처벌불원 의사를 뒤집어 다시 처벌을 희망하는 의사표시는 효력이 없습니다.
라.소결
처벌불원 의사가 공소제기(2023. 11. 30.) 전에 수사기관에 표시되었는데도 공소가 제기되었으므로, 이 부분은 공소제기의 절차가 법률의 규정을 위반하여 무효인 때에 해당하여 형사소송법 제327조 제2호(2026. 8. 4. 개정 현행 제8호)에 따라 공소기각 판결을 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메시지를 올리자마자 삭제하였다는 사정 등 실체에 관한 주장은 따로 판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3.위증교사의 점
가.쟁점
자기의 형사사건에 관하여 타인을 교사하여 위증하게 한 경우에도 위증교사죄가 성립하므로(대법원 2004. 1. 27. 선고 2003도5114 판결), 이 부분의 쟁점은 피고인이 김갑동에게 위증을 부탁한 사실이 증명되었는지입니다. 피고인은 수사기관 이래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하여 부탁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나.증거능력이 없는 증거
(1)김갑동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제1회 피의자신문조서 중 위증 경위 부분: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3항은 검사 이외의 수사기관이 작성한 당해 피고인과 공범관계에 있는 다른 피의자에 대한 피의자신문조서를 당해 피고인에 대한 유죄의 증거로 채택할 경우에도 적용되어, 원진술자의 법정진술로 성립의 진정이 인정되더라도 당해 피고인이 그 내용을 부인하면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대법원 2010. 2. 25. 선고 2009도14409 판결). 김갑동은 위증의 정범으로서 피고인과 공범관계에 있고, 피고인은 위 조서 중 이 부분 공소사실 관련 부분의 내용을 부인하였으므로 증거능력이 없습니다.
(2)김갑동·피고인에 대한 검사 작성 제2회 피의자신문조서(대질) 중 김갑동 진술 부분: 이 사건 공소는 2023. 11. 30. 제기되었으므로, 형사소송법 부칙(법률 제16924호) 제1조의2 제1항에 따라 2022. 1. 1.부터 시행된 개정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1항(출제 당시 조문입니다. 2026. 8. 4. 개정으로 삭제되었으므로 현행법 아래에서는 개정법과 부칙의 경과규정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이 적용됩니다. 위 조항의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에는 당해 피고인과 공범관계에 있는 다른 피의자에 대한 조서도 포함되므로, 피고인이 그 내용을 부인하는 경우에는 유죄의 증거로 쓸 수 없습니다(대법원 2023. 6. 1. 선고 2023도3741 판결). 피고인은 위 조서 중 김갑동 진술 부분을 부인하였으므로 증거능력이 없습니다.
다.김갑동의 법정진술은 믿을 수 없습니다
(1)공범인 공동피고인은 당해 소송절차에서 피고인의 지위에 있어 다른 공동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에 관하여 증인이 될 수 없고(대법원 2008. 6. 26. 선고 2008도3300 판결), 공범인 공동피고인의 법정진술은 피고인의 반대신문권이 보장되어 있어 독립한 증거능력이 있습니다(대법원 1992. 7. 28. 선고 92도917 판결). 따라서 김갑동이 이 법정의 피고인신문에서 한 진술은 증거능력은 있으나, 그 신빙성은 엄격하게 따져야 합니다.
(2)김갑동의 진술은 객관적 자료와 어긋나고 계속 바뀌었습니다. 김갑동은 검찰과 이 법정에서 위증의 대가로 현금 500만 원을 받아 그날 바로 하나은행에 입금하였다고 진술하였으나, 계좌추적 결과(동의)에 의하면 2023. 5.경 두 사람 사이의 거래는 2023. 5. 15. 피고인 계좌에서 김갑동 계좌로 500만 원이 이체된 것뿐이고, 그 밖에 현금으로 입출금되거나 두 사람 사이에 이루어진 다른 거래 내역은 없습니다. 이를 제시받자 김갑동은 착각하였다며 계좌로 송금받은 것이라고 말을 바꾸었고, 피고인에게 돈을 빌려준 적이 없다고 하였다가 차용증 사본을 제시받자 위 500만 원은 빌려준 돈을 돌려받은 것이고 별도로 현금 500만 원을 받았다고 다시 말을 바꾸었으며, 그 현금의 입금 내역이 없다는 지적에는 모르겠다고 답하였습니다. 차용증 사본(검사 동의)과 계좌추적 결과에 의하면 김갑동은 2020. 5. 15. 피고인에게 변제기 3년으로 500만 원을 송금하였고, 피고인은 정확히 3년 뒤인 2023. 5. 15. 500만 원을 송금하여 이를 갚았습니다. 결국 '위증의 대가'라는 김갑동의 진술은 객관적 증거로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3)김갑동에게는 피고인에게 책임을 돌릴 동기가 있습니다. 김갑동은 피고인을 상대로 2021. 12. 20. 문자메시지와 명예훼손 사실로 고소하였고(고소장 — 동의), 이 법정에서도 합의를 파기하고 처벌을 원한다고 진술하는 등 피고인과 심한 갈등 관계에 있습니다. 또한 김갑동은 자신이 공동상해죄로 벌금 300만 원의 유죄판결을 받아 확정되었음에도 증언 당시 때린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였는데(증인신문조서 사본 — 동의), 이는 자신의 유죄판결에 대한 불만만으로도 피고인의 부탁과 관계없이 스스로 사실을 부인할 동기가 있었음을 보여 줍니다.
(4)그 밖에 피고인이 2023. 5. 초순경 보건소 근처 길에서 김갑동에게 위증을 부탁하였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목격자나 통화내역 등 다른 증거는 없습니다. 증인신문조서 사본과 수사보고(증인신문조서 사본)는 김갑동이 허위로 증언한 사실을 보여 줄 뿐 피고인의 교사 사실을 증명하지 못합니다.
라.소결
증거능력이 있는 증거로는 신빙성 없는 김갑동의 법정진술뿐이므로, 이 부분은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하여 형사소송법 제325조 후단에 따라 무죄를 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무고의 점
가.무고죄의 허위사실
무고죄의 '허위의 사실'은 그 신고된 사실로 상대방이 형사처분 등을 받게 될 위험이 있는 것이어야 하고, 신고내용에 일부 객관적 진실에 반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더라도 그것이 독립하여 형사처분 등의 대상이 되지 아니하고 단지 신고사실의 정황을 과장하는 데 불과하거나 허위인 일부 사실의 존부가 전체적으로 보아 범죄사실의 성립 여부에 직접 영향을 줄 정도에 이르지 아니하는 내용에 관계되는 것이라면 무고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대법원 2008. 8. 21. 선고 2008도3754 판결). 또한 신고사실이 객관적 진실에 반하는 허위사실이라는 요건은 적극적 증명이 있어야 하고, 신고사실의 진실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소극적 증명만으로 곧 허위사실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대법원 2004. 1. 27. 선고 2003도5114 판결; 대법원 2010. 11. 11. 선고 2008도7451 판결). 특히 위 2008도7451 판결은 피고소인들의 유형력 행사가 있었고 고소인이 치료를 받은 사실이 인정되는 상해 고소 사안에서, 진단된 상해가 허위사실인지 단순한 정황의 과장인지를 심리하지 않은 채 무고죄를 인정한 원심을 파기하였습니다.
나.증거능력이 없는 증거
(1)피고인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피의자신문조서 중 이 부분 관련 부분: 피고인이 내용을 부인하였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3항에 따라 증거능력이 없습니다.
(2)피고인이 검찰에서 작성한 진술서: 수사과정에서 작성한 진술서에는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1항이 준용되고(같은 조 제5항), 이 사건에는 앞서 본 바와 같이 2022. 1. 1. 시행 개정 조항이 적용되는데, 피고인이 그 내용을 부인하였으므로 증거능력이 없습니다.
(3)김갑동 작성의 고소장(2023. 10. 29.)과 김갑동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진술조서: 피고인은 모두 증거로 함에 동의하지 않았으므로, 원진술자 김갑동의 공판기일에서의 진술로 성립의 진정이 증명되어야 합니다(형사소송법 제313조 제1항, 제312조 제4항). 김갑동은 제2회 공판기일의 피고인신문에서 성립을 인정하였으나, 무고의 점에 관하여 김갑동은 공범이 아니라 피해자입니다. 공범이 아닌 공동피고인은 다른 공동피고인의 범죄사실에 관하여 증인의 지위에 있으므로 피고인이 동의하지 않은 공동피고인에 대한 피의자신문조서는 공동피고인의 증언에 의하여 성립의 진정이 인정되지 않는 한 증거로 할 수 없습니다(대법원 2006. 1. 12. 선고 2005도7601 판결). 위 판결은 공동피고인에 대한 피의자신문조서에 관한 것이고, 같은 기준을 김갑동의 고소장과 진술조서에 적용하는 것은 판시 자체가 아니라 위 판시의 취지에서 이끌어 낸 추론입니다. 김갑동은 선서한 증인으로서 성립을 인정한 적이 없으므로 위 서류들은 증거능력이 없고, 같은 이유로 김갑동이 피고인신문에서 피고인의 무고 사실에 관하여 한 진술도 피고인에 대한 유죄의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4)증인 한주점의 진술 중 김갑동으로부터 들었다는 부분: 피고인 아닌 자의 공판기일에서의 진술이 피고인 아닌 타인의 진술을 내용으로 하는 경우에는 원진술자가 사망, 질병, 외국거주, 소재불명 등으로 진술할 수 없는 때에 한하여 증거로 할 수 있는데(형사소송법 제316조 제2항), 원진술자 김갑동은 이 법정에 출석하여 진술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은 증거능력이 없습니다.
다.고소의 핵심은 진실입니다
(1)증거능력이 있는 증거 중 현장을 직접 본 사람은 '가자' 주점 업주 한주점뿐입니다. 한주점은 약 2미터 거리에서 지켜보았는데, 김갑동이 갑자기 언성을 높이고 피고인의 멱살을 잡아 흔들었고, 피고인이 멱살 잡은 김갑동의 손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아이구 나 죽겠네'라고 소리쳤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진단서(동의)에 의하면 피고인은 다음 날인 2023. 10. 6. 요치 3주의 경추부염좌, 뇌진탕 진단을 받았습니다.
(2)그렇다면 피고인이 고소한 사실 중 김갑동이 피고인의 멱살을 잡아 흔들었고 피고인이 바닥에 넘어져 상해를 입었다는 취지의 핵심 부분은 객관적 진실에 부합합니다. 김갑동이 다리를 걸었다는 부분은 피고인이 넘어지게 된 경위에 관한 것으로, 멱살을 잡아 흔든 폭행과 그 실랑이 중에 넘어져 다친 결과가 인정되는 이상 김갑동의 형사책임의 성립 여부에 직접 영향을 줄 정도에 이르지 않는 정황의 과장에 불과합니다. 한주점도 '제가 목격한 바로는' 다리를 건 사실이 없다고 하였을 뿐이어서, 그것만으로 다리를 건 사실이 없었다는 적극적 증명이 되지도 않습니다.
(3)검사가 2023. 10. 27. 김갑동의 상해 피의사실에 대하여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처분을 한 사실(불기소결정문 — 동의)은 신고사실의 진실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소극적 사정에 불과하여, 그것만으로 피고인의 고소가 허위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라.소결
피고인이 신고한 사실의 핵심은 진실하고 허위라는 점에 대한 적극적 증명이 없으므로, 이 부분은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하여 형사소송법 제325조 후단에 따라 무죄를 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위 답안은 검증된 쟁점·법령·판례 범위 안에서 '쟁점→법리→사안적용→결론' 순으로 구성하였으며, 인용 판례는 DRF 원문 대조를 거친 사건번호를 그대로 부기하였다. 새로운 사실관계나 미검증 인용은 더하지 않았다.
공식 정답·모범답안이 아니라 리더의 풀이 예시입니다. 인용 판례·법조문은 학습용 참고이며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근거 법령·판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제3조 제1항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제3조 제2항도로교통법 제13조 제3항도로교통법 제148조의2도로교통법 제156조도로교통법 제2조도로교통법 제44조 제1항도로교통법 제54조 제1항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7 제1항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1항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3항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4조 제1항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4조 제2항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3 제1항형법 제129조 제1항형법 제152조 제1항형법 제153조형법 제156조형법 제1조 제2항형법 제268조형법 제31조 제1항형법 제329조형법 제347조 제1항형법 제37조형법 제39조 제1항형법 제50조 제1항형사소송법 제148조형사소송법 제160조형사소송법 제232조 제3항형사소송법 제249조 제1항형사소송법 제250조형사소송법 제252조 제1항형사소송법 제253조 제2항형사소송법 제298조 제1항형사소송법 제310조형사소송법 제312조 제1항형사소송법 제312조 제3항형사소송법 제312조 제4항형사소송법 제312조 제5항형사소송법 제313조 제1항형사소송법 제316조 제2항형사소송법 제325조형사소송법 제326조형사소송법 제327조형사소송법 제456조형사소송법 제66조 제1항2012도48422008도30782007도208598도8322021도100102020도164202008도43762008도9422011도119942022도1249488도40984도11292009도392001도42832003도51142009도144092023도37412008도330092도9172005도76012008도37542008도7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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