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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 최고콘텐츠책임자(CCO) · 오늘의 뉴스

오늘의 리걸테크·AI 뉴스 (2026-09-19)

법률 AI가 단순 기록 도구를 넘어 업무의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글로벌 리걸테크 생태계가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신 기술과 정책 혁신을 짚어드립니다.

모든 뉴스는 신뢰할 수 있는 언론사·기관 출처를 명시했으며, 출처가 확인된 항목만 게시합니다.

쉽게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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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아스트라 포 로와 법률 업무 주도권 경쟁

오픈AI가 '아스트라 포 로(Astra for Law)'를 공개하면서 법률 기술 시장의 중심성(Centrality)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었습니다. 구글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포 레거시', 앤스로픽의 '클로드 포 레거시'와 같은 거대 AI 모델 기업들은 법률가들이 하나의 통합 플랫폼 내에 머물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하비(Harvey)와 레고라(Legora) 같은 전문 법률 AI 기업들도 외부 도구들을 플랫폼 안으로 연동하며 이용자를 묶어두려 합니다. 톰슨로이터와 렉시스넥시스 등 전통적 법률 정보 강자들도 자사 데이터와 작성 솔루션을 결합해 이용자 이탈을 막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법률 업무가 주로 어느 플랫폼에서 실행되는가가 향후 리걸테크 판도를 결정할 핵심 요소로 떠올랐습니다.

배경·맥락 과거 변호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나 개별 데이터베이스를 필요에 따라 번갈아 가며 독립적인 소프트웨어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거대언어모델(LLM, 대규모 텍스트를 학습해 문장을 이해·생성하는 AI)이 법률 문서 작성과 검토를 직접 수행하게 되면서 작업 환경의 통합이 가능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과 전통 법률 정보 제공업체는 이제 법률가가 다른 도구로 이동하지 않고 자사 생태계 안에서 판례 검색부터 문서 작성까지 모든 것을 끝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중심 플랫폼을 선점하는 기업이 향후 법률 시장의 데이터와 구독 수익을 독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플랫폼 통합 경쟁이 가속화되었습니다.

왜 중요할까요? 변호사와 로펌은 어떤 단일 플랫폼을 주 업무 환경으로 채택할지 전략적 선택을 내려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여러 프로그램을 번갈아 쓰지 않고 한곳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면 생산성과 작업 속도는 비약적으로 향상될 수 있습니다. 반면 특정 빅테크나 플랫폼 기업에 대한 종속도가 심화되어 데이터 주권과 소프트웨어 비용 협상력이 약화될 위험도 상존합니다.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의뢰인 입장에서도 AI 중심 플랫폼을 통해 변호사의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면서 전반적인 법률 자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출처: artificiallawy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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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아스트라 포 로의 26개 플러그인과 검색 기능

오픈AI는 아스트라 포 로의 출시에 맞춰 파트너사들이 개발한 26개의 플러그인(기존 프로그램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확장 소프트웨어)을 함께 발표했습니다. 아이매니지(iManage) 플러그인을 통해 챗GPT 안에서 협상 준비서면을 작성해 사건 파일에 바로 저장할 수 있고, 인탭(Intapp)을 활용해 청구 시간 입력을 자동 검토할 수 있습니다. 딥저지(DeepJudge)는 과거 거래 내역을 불러와 비교해주며, 톰슨로이터는 하이큐(HighQ) 사건 정보를 연동하고 코카운슬 커넥터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앱스 SDK나 개발자 모드를 통해 자체 데이터와 도구를 연결하는 맞춤형 비공개 플러그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2억 3천만 개 이상의 URL 코퍼스를 기반으로 미국 판례법, 제정법, 규정 등을 직접 검색하는 법률 검색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배경·맥락 법률 업무는 문서 관리, 청구 시간 기록, 판례 조사 등 매우 다양한 도구들이 분절되어 사용되어 온 대표적인 분야입니다. 기존의 단일 AI 챗봇만으로는 로펌의 실제 업무 시스템과 연동되지 않아 변호사들이 작업 결과를 복사하여 수동으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오픈AI는 이러한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리걸테크 기업들과 제휴하여 자사 AI 인터페이스 내에서 외부 법률 데이터와 사건 관리 도구가 직접 작동하도록 플러그인 생태계를 마련했습니다. 2억 3천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공공 법률 데이터를 색인화함으로써 법률 조사 기능까지 아스트라 내에 직접 통합했습니다.

왜 중요할까요? 로펌 구성원들은 복잡한 시스템 간 이동 없이 챗GPT라는 단일 창구에서 판례 조사, 서면 작성, 사건 기록 저장, 비용 청구 검토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파트너사 도구들을 AI 중심 환경에 밀착시켜 변호사들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낳습니다. 개별 법률 소프트웨어 스타트업들은 거대 AI 플랫폼과의 연동 없이는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궁극적으로 법률 업무의 디지털 자동화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며 법률 소비자들이 더 신속하고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출처: artificiallawy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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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법무부의 차기 로테크UK 자문위원회 및 홍보대사 모집

영국 법무부(MoJ)는 로테크UK(LawtechUK) 프로그램의 차기 단계를 지원하기 위한 자문위원회 위원 및 홍보대사 지원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로테크UK는 2019년부터 잉글랜드와 웨일스 전역에서 법률 기술의 개발과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온 정부 주도 프로그램입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운영 주기는 2026년 11월부터 2029년 3월까지 이어지며, 영국 전역의 법률 혁신 성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문위원회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독립적인 전문 지식과 전략적 자문 및 건설적 견제를 제공하게 됩니다. 지원 신청 마감 시한은 2026년 10월 5일 월요일 오후 5시까지입니다.

배경·맥락 영국 정부는 글로벌 법률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공공 주도의 혁신 플랫폼인 로테크UK를 출범시켰습니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법조계 전반에 급속히 침투함에 따라, 정부 차원의 전략적 로드맵과 체계적인 정책 거버넌스 구축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모집은 법률 서비스, 리걸테크, 학계, 비즈니스, 투자, 사법 접근성 분야 전반의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다음 3개년 동안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정부의 대표적인 법률 서비스 진흥 정책을 새로운 기술 환경에 맞게 고도화하려는 배경을 지닙니다.

왜 중요할까요? 공공 기관이 주도하여 법률 기술 혁신의 방향성을 잡고 현업 전문가들의 지식을 직접 수렴한다는 점에서 규제와 기술 발전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로테크UK 홍보대사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과 로펌, 투자자 간의 생태계 협력이 촉진되며 영국 리걸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사법 접근성(Access to Justice)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문단에 포함됨으로써 일반 시민들이 법률 서비스를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국가 주도의 기술 생태계 육성 모델로서 다른 국가들의 AI 법률 정책 수립에도 주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입니다.

출처: legaltechnolog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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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계약관리 한계 넘는 모듈형 계약 스택의 부상

모든 기능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던 기존 계약생애주기관리(CLM) 소프트웨어 대신, 최적화된 개별 도구들을 조합하는 '계약 스택(Contracting Stack)' 접근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셉(Josef)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인 샘 플린은 기고문을 통해 법무운영 전문가들 사이에서 단일 CLM 도구의 한계를 느끼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수의 법무팀이 올인원 CLM 솔루션을 도입했으나 접수, 수정 검토(Redlining), 저장소 등 일부 기능만 우수하고 나머지는 기준 이하라는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무팀들은 필요한 핵심 기능을 선별한 뒤 각 영역별로 가장 뛰어난 전문 도구들을 연결해 자체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CLM 소프트웨어 자체의 종말이라기보다는 단일 플랫폼 방식의 한계가 드러난 결과로 분석됩니다.

배경·맥락 기업 법무팀은 계약서 접수부터 검토, 체결, 사후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거대한 올인원 CLM 플랫폼을 경쟁적으로 도입해 왔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거대 플랫폼은 기업마다 상이한 업무 흐름을 유연하게 맞추지 못해 실제 도입 후 현업 변호사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보험 분야의 한 법무운영 책임자 역시 계약 창구로만 쓰이고 세부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전사법무관리(ELM) 시스템의 한계를 호소한 바 있습니다. 최근 전문 소프트웨어 간 연동이 기술적으로 용이해지면서 완제품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부품을 조립하듯 소프트웨어를 쌓는 '스태킹' 기법이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왜 중요할까요? 기업 법무팀은 비효율적인 단일 소프트웨어에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지 않고, 자사 업무에 꼭 맞는 최적의 도구들을 유연하게 조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접수나 검토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된 버티컬 리걸테크 스타트업들에게는 거대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독자적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시장 기회가 열렸습니다. 법무 운영(Legal Ops) 직무의 역할이 단순 소프트웨어 관리자에서 맞춤형 기술 인프라를 설계하는 아키텍트이자 전략가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기업의 계약 체결 속도가 빨라지면서 비즈니스 거래 전반의 민첩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이 대폭 향상될 전망입니다.

출처: lawnext.com

유나의 종합 분석

오늘의 주요 뉴스들은 리걸테크 시장이 '플랫폼 통합'과 '모듈형 조립'이라는 두 가지 거대한 패러다임 속에서 재편되고 있음을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오픈AI의 아스트라 포 로 출시는 거대언어모델(LLM) 환경 안으로 26개 이상의 전문 도구와 판례 데이터를 집어넣어 작업의 중심성을 장악하려는 빅테크의 야심을 집약하고 있습니다. 반면 기업 법무 현장에서는 올인원 플랫폼의 비효율을 극복하기 위해 최적화된 전문 기능을 직접 조합하는 '계약 스택' 방식이 대안으로 부상하며 플랫폼 획일화에 맞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영국 법무부의 로테크UK 차기 자문위원회 구성처럼 공공 부문의 거버넌스 지원이 결합되면서, 법률 기술은 파편화된 도구 단계를 넘어 엔터프라이즈 업무 인프라로 완전히 안착하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거대 플랫폼의 통합력과 전문 도구의 맞춤형 유연성을 균형 있게 조망하며 가장 실용적인 법률 기술 전략을 세워가시길 바랍니다."

정리한 사람

유나

유나

최고콘텐츠책임자 (CCO · Chief Content Officer)

애플 휴먼 인터페이스 그룹 리드급 /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 수상자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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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다이제스트는 외부 언론 보도를 일반 독자용으로 요약한 것으로, 각 항목의 출처 링크에서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