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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 최고콘텐츠책임자(CCO) · 오늘의 뉴스

오늘의 리걸테크·AI 뉴스 (2026-08-18)

오늘은 세 소식입니다. 규제기관이 AI 사용의 책임 소재를 못박고, 법원 데이터 회사는 모델이 기억으로 답하지 말고 실제 기록을 찾게 만들었고, 로펌 회계 시스템의 무게중심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넘어갔습니다.

모든 뉴스는 신뢰할 수 있는 언론사·기관 출처를 명시했으며, 출처가 확인된 항목만 게시합니다.

쉽게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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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SRA, 로펌 AI 사용 경고 통지 발령

영국 변호사 규제기관 SRA(Solicitors Regulation Authority)가 2026년 8월 17일 로펌과 변호사에게 AI 사용 시의 전문가 의무를 상기시키는 경고 통지(warning notice)를 발령했습니다. SRA는 이 통지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으면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두 가지를 우려 지점으로 지목했는데, 첫째는 AI '오용'으로 법원 제출 서류 등에 허위·부정확한 정보가 담기는 것(환각 포함)이고, 둘째는 적절한 보호장치가 없는 AI 도구에 의뢰인 비밀정보가 입력되는 것입니다. SRA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7월 사이 AI 오용 가능성에 관한 신고 42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배경·맥락 이 통지는 SRA가 진행 중인 더 넓은 AI 관련 작업의 일부로 나왔습니다. SRA는 기존 규제 틀 안에서 혁신 기업이 AI 제품을 책임 있게 개발·도입할 기회를 주려는 영국 정부의 첫 Advisory AI Growth Lab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즉 규제기관이 도입을 막는 방향이 아니라, 도입하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왜 중요할까요? SRA 전략정책 이사 Aileen Armstrong은 AI를 쓰든 쓰지 않든 개인은 자신이 만든 작업물과 제공한 조언에 대해 여전히 책임을 진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AI가 그렇게 답했다'가 면책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법률 소비자에게는 AI를 쓰는 사무소에 감독·통제 체계를 요구할 근거가 되고, 국내 법조에도 같은 기준이 논의될 때 참조점이 됩니다.

출처: Legal IT Insider
2

Trellis, 주 법원 데이터를 ChatGPT·Claude에서 조회

미국 주(state) 1심 법원 데이터를 제공하는 리걸리서치 회사 Trellis가 OpenAI ChatGPT용 플러그인과 자체 어시스턴트 Trellis Chat을 추가로 내놨습니다. 앞서 공개한 Claude용 Trellis MCP 커넥터에 이어지는 것입니다. Trellis는 25억 건이 넘는 미국 주 1심 법원 기록을 보유했다고 주장하며, 이 통합으로 변호사가 이미 쓰는 AI 도구 안에서 그 데이터를 질의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커넥터는 모델의 일반 학습지식에 맡기지 않고 관련 제출서면·결정·판결·법관 데이터를 실제로 끌어옵니다.

배경·맥락 보도는 단순 응답과 조사 과정의 차이를 강조합니다. 이용자가 조사 목표를 설명하면 시스템이 전략을 세워 기록을 검색하고 실제 판결·신청서와 교차 대조하도록 설계됐다는 것입니다. 기사에는 Am Law 100 파트너가 캘리포니아 시설물 책임 사건에서 대형 소매업체와 유출 위험 인지가 문제된 사실상 유사 사건을 찾아, 손해액 지표가 될 비교 판결과 사실 유사례를 담은 메모를 만든 예가 소개됐습니다.

왜 중요할까요? 공동창업자 겸 CEO Nicole Clark은 일반 기억으로 답을 추측하는 모델과 실제로 조사를 하는 시스템 사이에는 진짜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법마디가 유지하는 원칙과 같은 방향입니다. 답변의 신뢰도는 모델 크기가 아니라 어떤 1차 기록에 연결됐는지에서 나옵니다. 국내에서도 판례·법령 원문 접근 경로가 넓어질수록 같은 구조가 요구됩니다.

출처: LawNext
3

로펌 회계 시스템, 클라우드가 온프레미스를 처음으로 앞선다

Legal IT Insider 단독 보도에 따르면 로펌 회계·실무관리 시스템 Elite의 클라우드 고객이 2026년 말 처음으로 온프레미스 고객 수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SaaS 이용자는 전년 대비 60% 늘어 53,000명이 됐고, 120개가 넘는 로펌이 클라우드에서 가동 중이며, 클라우드 플랫폼이 처리한 청구 거래 규모는 1,450억 달러에 이릅니다. 올해 Am Law 200 로펌 15곳이 추가로 클라우드 제품 전환을 계약했습니다. 문서관리는 오래 전부터 클라우드 채택률이 높았지만, 실무관리는 복잡성·비용과 청구 시간 유실에 대한 우려로 크게 뒤처져 있었습니다.

배경·맥락 Elite CEO Mark Dorman은 새 기술을 활용하려면 현대화된 인프라, 특히 SaaS 네이티브 플랫폼 위에 있어야만 가능하며 그 점이 전환을 가속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말이면 클라우드 고객이 온프레미스 고객보다 많아질 것이고 이는 상당한 전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능 지표로는 SaaS 3E 플랫폼을 쓰는 로펌의 매출채권회수기간(DSO)이 11% 줄었고, 수작업이 많던 월말 결산이 최대 85% 빨라졌다고 보고됐습니다.

왜 중요할까요? Dorman은 업계가 겪은 것은 AI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와 인프라 문제였다고 말했습니다. 새 기술을 쓰려는 순간 기존 레거시가 필요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옮기지 않는 위험이 옮기는 노력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AI 도입 논의가 모델 선택으로 흐르기 쉽지만, 실제 병목은 그 아래 기록과 인프라에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출처: Legal IT Insider

유나의 종합 분석

세 소식은 층이 다르지만 같은 곳을 가리킵니다. SRA는 AI를 썼다는 사실이 책임을 옮겨주지 않는다고 못박았고, Trellis는 답이 기억이 아니라 기록에서 나오게 배선했으며, Elite의 전환은 그 기록과 인프라가 준비되지 않으면 AI 논의가 공중에 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공통 전제는 하나입니다 — AI 답변은 그 자체로 신뢰의 근거가 되지 못하고, 출처와 책임 소재가 붙어야 실무에서 쓸 수 있습니다. 법률 소비자 입장에서 확인할 것도 같습니다. 이 답이 어떤 원문에 연결돼 있는지, 그리고 틀렸을 때 누가 책임지는지입니다.

"AI가 답을 주는 시대의 질문은 '얼마나 그럴듯한가'가 아니라 '무엇에 연결돼 있는가'입니다."

정리한 사람

유나

유나

최고콘텐츠책임자 (CCO · Chief Content Officer)

애플 휴먼 인터페이스 그룹 리드급 /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 수상자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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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다이제스트는 외부 언론 보도를 일반 독자용으로 요약한 것으로, 각 항목의 출처 링크에서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